URL: https://www.youtube.com/watch?v=4yox9S6DY4g 날짜: 2026-10-02 채널: lifeofluba 원문 제목: $13 Billion CEO Thinks Most People Shouldn't Start A Company
📌 핵심 질문 / 이 영상이 다루는 핵심 논점
==창업은 신분이나 소유권을 얻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세상에 반드시 구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아이디어에 대한 집착이 약한 사람이 “창업자”가 되기 위해 회사를 시작하면 시장의 첫 장애물에서 너무 빨리 방향을 바꾸거나 목적을 잃는다.
- 창업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는 방법 중 대체로 가장 고통스럽고 어려운 방법이다.
- 끝까지 밀고 갈 만큼 강한 애착이 있는 아이디어라면 고객·투자자·고용주·기술의 반대와 장애물을 견딜 수 있다.
- 소유권·통제권보다 목적과 성취를 우선하면 기존 조직, 인수, 이사회, 투자 등 더 빠른 실행 경로도 선택할 수 있다.
- 좋은 리더는 낙관적으로 가능성을 발견하면서도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투자를 멈춰야 할 때를 듣는다.
Shishir Mehrotra는 Superhuman의 CEO이며, Grammarly로 이름을 바꾼 회사의 전신이 된 Koda를 창업해 매각했다. YouTube에서는 건너뛸 수 있는 광고(Skippable Ads) 제품을 만들어 18개월 만에 매출 0달러에서 10억 달러로 키웠고, Spotify와 Walmart 이사로도 활동한다. 그의 경력은 Centra의 이른 실패, YouTube의 적자와 생존 압박, Koda의 11년 개발, Grammarly와의 결합으로 이어지며 “아이디어를 누가 소유하느냐”보다 “아이디어가 실제로 세상에 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관점을 뒷받침한다.
1. 레고 로보틱스가 보여준 작은 팀의 힘
작은 팀은 구성원 사이의 공통 이해를 높이고 조정 비용을 낮추기 때문에 큰 팀보다 실제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
1.1. 딸들과 함께한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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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로보틱스(FIRST LEGO League)의 규칙과 성과
- 두 딸이 중학생일 때 시작해 7년 동안 레고 로보틱스 대회에 참가했다.
- 참가팀은 레고로 만들 수 있는 장치를 사용해 15개 과제를 2분 30초 안에 해결해야 했다.
- 팀 규모는 해마다 달랐지만 대체로 여자아이 2~5명으로 구성됐다.
- 7년 중 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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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코치와 지속적인 훈련
- 어린 연령대에는 학교가 아니라 부모가 코치 역할을 맡아야 해서 Shishir가 코치가 됐다.
- 공식적으로는 주 2일 정도 연습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매일 작업했고, 차고가 아직도 레고로 가득하다.
- 아이들은 로봇 제작뿐 아니라 팀워크와 문제 해결을 배웠고,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됐다.
1.2. 팀 크기와 하이브 마인드(hive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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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늘면 기능성이 떨어지는 경험
- 처음에는 딸들이 친구를 모두 팀에 넣고 싶어 했다.
- 한 해 6~7명까지 늘리자 아홉 살 전후의 아이들이 집중하기 어려워 팀이 혼란스러워졌다.
- 해마다 인원을 줄이면서 작은 팀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체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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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적용한 2~5명 원칙
- 훌륭한 팀에는 구성원이 늘 같은 문제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하이브 마인드가 필요하다.
- Superhuman의 분기별 해커톤(quarterly hackathon)은 혼자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최소 2명이 함께하게 한다.
- 5명을 넘으면 실제 작업보다 조정과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된다.
- Superhuman 전체에는 약 1,500명이 있어도, 각 업무 영역은 서로 깊이 협력하는 4~5명 단위로 쪼개야 한다.
2. 호기심 많은 성장 배경과 기초를 중시한 교육
다양한 직업과 분야를 궁금해한 성향은 여러 산업과 역할을 넘나드는 현재의 리더십으로 이어졌다.
2.1. 학문적 가정과 택시 운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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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과학자 부모와 이동이 잦았던 어린 시절
- 부모 모두 컴퓨터 과학자였고, Shishir는 뉴욕주 버펄로에서 태어났다.
- 아버지가 대학원에 다니는 동안 버지니아대학교(UVA)가 있던 샬러츠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으로 이사했고, 아버지가 Purdue 교수와 NASA 연구원이 된 뒤 버지니아에 정착했다.
- 아버지는 NASA에서 30~35년 일한 뒤 은퇴했고, 친척 대부분도 학계에 있었다.
- 의사, 변호사, 은행가 등 거의 모든 직업을 한때 상상할 만큼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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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택시 운전이 매력적이었던 이유
- 대학 시절 우버가 없던 때 택시 운전을 부업으로 하겠다고 부모에게 말했고, 어머니는 크게 반대했다.
- 당시 택시 운전은 1년 단위의 약속에 가까웠으며, 자격증을 따고 보스턴 지도를 아주 상세히 외우고 차량에 큰돈을 써야 했다.
- 차 안에서 세상을 관찰하고 보스턴의 골목과 삶을 알아가는 일이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에 택시를 생각했다.
- 코로나19 기간에 진행자는 실제로 DoorDash와 Instacart 운전자로 등록해 배송 노동자의 제품 경험을 이해했고, 그 경험을 비교 영상과 제품 관리자 조언으로 만들었다. 고객과 운영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직접 써보는 습관은 모든 회사에 유용한 의식(ritual)이 된다.
2.2. 수학과 컴퓨터 과학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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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50년 이상 된 전공을 골라라”
- MIT에서 수학과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게 된 배경에는 아버지와의 갈등이 있었다.
-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그 전공을 택하면 학비를 내지 않겠다고 했고, 책이 최소 50년은 된 분야를 전공해야 학비를 대겠다고 말했다.
- 아버지는 컴퓨터 과학이 너무 빨리 변해 직업훈련에 가깝다고 봤고, 물리학을 전공한 자신의 관점에서 수학을 먼저, 컴퓨터 과학을 다음으로 두길 바랐다.
- Shishir의 공식 전공 순서는 컴퓨터 과학과 수학이었지만, 핵심은 전공명이 아니라 기초 개념을 깊이 파고드는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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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학문이 주는 사고 훈련
- 수학과 컴퓨터 과학의 가치는 특정 사실을 암기하는 데보다 개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고, 양파 껍질을 한 겹씩 벗기듯 다음 원리를 찾아가는 데 있다.
- 딸 중 한 명도 Princeton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다. Princeton은 복수전공을 허용하지 않아 수학을 주전공으로 선택했다.
- 자녀에게 특정 직업보다 깊은 사고를 강제하는 분야를 권한 이유도 이와 같다.
3. 첫 창업과 “창업하지 않아도 되는” 창업 철학
창업은 막연한 진로 계획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강한 문제의식이 사람을 몰아붙일 때 선택해야 한다.
3.1. MIT 창업 경진대회에서 시작된 우연한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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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의 덜 화려했던 창업 환경
- 대학원에서 친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친구가 MIT 창업 경진대회에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 당시 대회는 5만 달러 상금 때문에 “50K Challenge”라고 불렸고, 현재 상금은 10만 달러다.
- 1999년에는 창업이 반드시 해야 하는 glamorous한 선택으로 여겨지지 않았고, 부모도 박사학위를 끝내길 바랐다.
- 팀이 대회에서 2등을 하자 투자자와 인재의 관심이 몰렸고, 팀원들을 설득해 둔 상태에서 일이 저절로 회사 설립으로 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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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ta의 타이밍 실패
- 첫 회사 Centrata는 데이터센터 자동화(data center automation), 당시 표현으로는 데이터센터 유틸리티(data center utility)를 만들었다.
- 사용자가 필요할 때 컴퓨팅을 꺼내 쓰는 온디맨드 클라우드라는 비전은 훗날 AWS가 구현한 클라우드와 가까웠다.
- 그러나 핵심 기술인 VMware가 아직 등장하지 않아 시장보다 5~7년 빨랐다.
- Marc Andreessen과 Ben Horowitz가 만든 LoudCloud 같은 회사들도 같은 문제를 풀려 했고, 결국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Opsware로 방향을 바꿨다.
3.2. Vinod Khosla에게 배운 큰 생각과 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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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이메일이 바꾼 투자 시장
- 동부 투자자와 보스턴에서 조건부 투자계약(term sheet)을 맺었지만 아직 자금이 송금되지 않은 상태에서 Vinod Khosla에게 이메일을 받았다.
- 1999~2000년에는 인터넷 연결이 지금처럼 일상적이지 않았고, Khosla의 이메일은 소문자와 오타가 많아 처음에는 공식 연락인지조차 확신하기 어려웠다.
- 보스턴 투자자는 서점의 잡지 표지를 가리키며, 모든 표지에 얼굴이 실린 사람이 바로 Khosla라고 알려줬다.
- 기숙사로 돌아오자 CFO 역할을 하던 친구가 계좌에 50만 달러가 들어왔다고 알렸다. Khosla가 관심을 보였다는 신호만으로도 기존 투자자의 행동과 회사의 시장 인식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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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큰 비전, 끈기
- Khosla는 아이디어가 클수록 흥미를 느끼고, 매우 빠르게 결정하며, 후보자·고객·투자자에게 거절당해도 계속 밀어붙이는 투자자였다.
- 때로는 사안을 지나치게 빠르게 뒤집어 볼 수 있지만, 큰 생각과 끈기는 강렬한 학습 사례가 됐다.
- Khosla의 요구에 따라 회사 전체를 실리콘밸리로 옮겼다. 일요일 이메일, 화요일 만남, 목요일 계약 서명, 다음 토요일 이삿짐 트럭이라는 속도였다.
- Khosla에게서 배운 “크게 생각하라”와 “부정적 신호를 쉽게 최종 거절로 해석하지 말라”는 태도는 이후에도 Shishir의 집요함을 형성했다.
3.3. 창업을 정체성으로 삼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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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서 시작하지 말라는 조언
- “회사를 시작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먼저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라고 묻지만, 많은 사람은 답할 아이디어가 없다.
- 회사를 처음부터 만드는 일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는 가장 고통스럽고 어려운 경로인 경우가 많다.
- 세상을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존 회사에 합류하거나, 투자하거나, 조언하거나, 인수·협업하는 더 쉬운 경로가 있을 수 있다.
- 창업은 축복이나 기본 진로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떼어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시작하는 저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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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애착이 있어야 장애물을 견딜 수 있다
- 모든 창업 아이디어는 고객·투자자·고용주·기술·시장 상황에서 장애물을 만난다.
- 아이디어에 대한 애착이 약하면 세계가 첫 장애물에서 사람을 밀어내고, 창업자라는 타이틀만 원하면 아이디어를 너무 빨리 바꾼다.
- 흥미로운 것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정말 중요한 아이디어라면 잠시의 실패를 넘어 존재하도록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
- 반대로 투자를 멈춰야 할 때도 있다. 현재 사업을 투자자 관점에서 보고 “나는 여기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하게 된다면, 왜 계속하는지 다시 물어야 한다.
4. YouTube에서 만든 신호와 생존의 문화
YouTube는 적자와 오해 속에서도 장기적인 방향을 선명하게 정하고 중간 신호를 발명함으로써 케이블을 대체하는 미디어가 됐다.
4.1. “고양이 영상 사이트”에서 케이블의 후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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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문제아였던 YouTube
- Google이 YouTube를 인수한 직후 합류했을 때 YouTube는 매년 수억 달러를 잃고 있었고, 조회가 늘수록 손실도 커졌다.
- 모든 조회가 순손실이었고, Viacom의 10억 달러 소송까지 있었다.
- 사람들은 흐릿한 고양이 영상 사이트 정도로 생각했고, 당시의 대표 경쟁자는 MySpace였다.
- Google의 인수 기업 대부분이 성공하던 가운데 YouTube만 예외처럼 보였고 내부에서도 큰 실수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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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pirate)처럼 움직인 팀의 관점
- Salar Kamangar를 비롯한 소수의 제품 리더가 YouTube의 장기적 가능성을 믿고 팀에 합류했다.
- 다수는 세상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보는 상황에서 오히려 힘을 얻었고, 해군(navy)보다 해적(pirate)에 가까운 팀 문화를 만들었다.
- 핵심 관점은 “YouTube가 케이블 방송이 지상파 방송에 한 일을 케이블에 할 것”이라는 한 문장이었다.
- 방송 채널이 3개에서 300개로 늘어난 것처럼 YouTube는 수백만 개 채널로 확장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광고 업계 사람들은 이 주장을 듣고 거의 웃었지만 팀의 모든 장애물 돌파는 이 관점에서 출발했다.
4.2. 장기 비전을 측정 가능한 중간 목표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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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 최종 목적지인 거대 미디어 사업까지는 너무 오래 걸리므로, 초기에는 성공 여부를 알려줄 중간 이정표가 필요했다.
- 팀은 당시 약 3,000만 달러였던 매출을 10억 달러로 키우는 목표를 세웠다.
- 가장 수익화가 잘되는 한 국가에서라도 흑자를 내는 목표도 세웠다.
- 두 목표는 약 2년 만에 달성됐다. 사업 전체가 여전히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는 핵심 신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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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마다 반복된 존폐 압박
- Google CEO Eric Schmidt, CFO 등과 진행한 이사회 회의에서는 매번 YouTube를 닫거나 다른 회사에 팔아야 하는지가 논의됐다.
- 수백만 명의 사용자와 창작자가 이미 의존하는 서비스가 단순히 좋은 서비스이면서 나쁜 사업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 비행기 옆자리의 여성이 “YouTube에서 일한다”고 말해 알고 보니 YouTube가 수표를 보내주는 창작자였던 일은 생태계의 실재를 각인시켰다.
- 그녀의 명함에는 YouTube와 자신의 채널이 함께 적혀 있었다. 서비스가 한 개인의 직업과 목소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매출 지표 이상의 동력이 됐다.
4.3. 스트레스, 휴식, 확신과 고집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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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stakes가 만드는 에너지
- Shishir는 높은 stakes가 창의성을 끌어내고 더 큰 에너지를 준다고 말한다.
- 불안한 위장, 수면 부족, 매일의 압박은 있었지만, 화이트보드 앞에서 아이디어를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착도 함께 커졌다.
- YouTube 뒤 Koda로 이동하기 전 유일하게 긴 휴식인 6개월의 안식 기간은 오히려 인생 최악의 시기였다.
- 매일 할 일이 없고 대화가 낮은 stakes처럼 느껴졌으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는 경력 대부분을 거의 쉬지 않고 일했고, 중요한 일을 위해 몇 시간을 더 쓰는 삶에서 의미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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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하는 낙관주의자들
- 자신을 낙관주의자라 여기며 실패한 출시에서도 살아남은 지표를 발견해 다음 실마리로 삼는다.
- 동시에 원래 약속한 목표를 상기시키고 현실을 말해줄 소수의 사람을 곁에 둬야 한다.
- 모든 것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YouTube 내부 프로젝트 Google TV를 완전히 닫고 나중에 Chromecast로 다시 만든 사례처럼 멈춤과 재시작이 필요할 때가 있다.
- Centrata도 시장보다 너무 빨랐다는 신호를 인정해야 했다. 끈기는 목적에 대한 것이지 특정 구현 방식에 대한 것이 아니다.
5. Dean Gilbert의 세 목록과 TrueView 광고
개인의 지속 여부는 목표, 자신만의 추가 가치, 장기적 후회라는 세 가지 질문으로 판단할 수 있다.
5.1. 남을지 떠날지 판단하는 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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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목록: 목표(Goals)
- 앞으로 18개월 동안 이루고 싶은 일을 모두 적는다.
- YouTube에서 Shishir의 첫 목록에는 15~20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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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록: 한계 효용(Marginal Utility)
- 첫 목록 중 자신이 떠나면 일어나지 않을 일을 골라낸다.
- 다른 사람이 결국 할 수 있는 일과 자신이 있어야만 진행되는 일을 구분한다.
- Shishir의 목록은 이 단계에서 약 10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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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목록: 목적(Purpose)
- 남은 일 중 몇 달 뒤가 아니라 몇 년 뒤에도 하지 못한 것을 몹시 후회할 일을 고른다.
- 최종 목록이 비어 있으면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남아 있으면 머무는 것을 고려한다.
- Shishir의 최종 목록에는 약 5개가 남았고, 그중 하나가 건너뛸 수 있는 광고를 구현하는 일이었다.
5.2. 광고를 사회의 윤활유로 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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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View의 핵심 가설
- 광고를 건너뛸 수 있게 하고 광고가 건너뛰어지지 않았을 때만 광고주에게 비용을 받으면 힘의 균형이 바뀐다.
- 광고주는 더 관련성 높은 광고를 만들 동기를 얻고,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맞는 광고를 찾을 동기를 얻는다.
- Google AdWords가 클릭되지 않은 광고의 가치를 낮게 보는 방식과 같은 구조로, 광고를 단순한 성가신 세금이 아니라 제품을 발견하게 하는 시장의 윤활유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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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와 광고주의 선택권
- 설명이 필요한 제품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설명하면 대규모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다.
- TrueView는 18개월 만에 매출 0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성장했고, 이후 수백억 달러 규모의 제품이 됐다.
- Grammarly도 YouTube의 상위 10대 광고주 중 하나가 됐다.
- Shishir가 YouTube를 떠난 뒤 비기술 분야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들이 가장 먼저 “그러면 건너뛰기 버튼이 없어지느냐”고 물은 일은 기능이 사용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
6. Susan Wojcicki에게 배운 생태계 설계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함께 키우는 모델은 단기 수익을 양보하더라도 시장 전체를 확장한다.
6.1. AdSense와 비제로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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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당사자의 균형
- Susan Wojcicki는 Shishir를 고용한 첫 상사였고, Google TV 같은 사내 스컹크워크(skunkworks) 프로젝트의 후원자였다.
- Susan이 이끌었던 AdSense는 광고주가 돈을 내고 Google과 웹사이트 운영자가 수익을 나누는 구조였다.
- Google, 게시자(publisher), 광고주, 사용자의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며 어느 한쪽의 단기 이익만 극대화하면 생태계가 무너진다.
- Google 이후의 광고 네트워크에서 광고 품질이 크게 낮아진 사례는 균형 설계가 사라질 때 생기는 문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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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파트너 프로그램
- 초기에는 대형 미디어 회사만 YouTube에서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만, 약 1년 뒤 모든 창작자가 파트너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게 했다.
- YouTube가 매년 수억 달러를 잃는 상황에서도 창작자와 광고 수익을 약 55 대 45로 나누는 모델을 채택했다.
- “공평한 운동장, 플레이를 초대하라”는 가치를 통해 창작자에게 사라질지 모르는 기금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경제 모델을 제공했다.
- 수익을 아끼는 대신 창작자가 콘텐츠에 투자하게 만들면 전체 파이가 커지고, 광고·창작자·사용자 모두에게 돌아오는 플라이휠이 움직인다.
7. Koda를 만든 6개월의 공백과 11년의 집착
생산성 도구의 오래된 경계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자, 창업을 원하지 않았던 사람도 회사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
7.1. 문서가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다는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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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생산성 도구
- 생산성(productivity)의 기본 개념은 수십 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았고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이 서로 분리돼 있었다.
- 실제 사용자는 문서를 계획 수립, 운영, CRM 등 애플리케이션처럼 활용한다. 거의 모든 CRM 시스템도 처음에는 스프레드시트로 시작한다.
- 시장 규모는 충분히 컸고, 남은 질문은 문서가 애플리케이션만큼 강력해지는 제품을 누가 만들 수 있는가였다.
- Koda는 문서 표면, 수식 언어, 협업 기능을 다시 설계해 “문서가 앱처럼 작동한다”는 방향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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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기간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 YouTube 뒤 6개월 동안 여행하고 쉬며 당시 여섯 살과 여덟 살이던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 Google에 남거나 다른 YouTube 유사 사업으로 갈 가능성이 있었지만, 침대 옆 수첩에 Koda의 화면과 기능을 계속 그렸다.
- 투자자에게 보여준 설명도 완성된 사업계획서보다 그 스케치들을 따라가는 방식이었다.
- Microsoft Office 팀에서 일한 경험 덕분에 기존 제품이 왜 obvious한 변화조차 채택하기 어려운지 알고 있었다.
7.2. Alex와 주변 조직을 먼저 찾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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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를 설득한 아이디어
- 공동창업자 Alex는 General Catalyst에서 Entrepreneur-in-Residence로 지내며 일할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다.
- Shishir는 아이디어 없는 창업을 하지 말라고 같은 조언을 했지만 Alex는 무시했고,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 Shishir는 처음에 자신은 투자하고 돕겠지만 Alex가 적합한 조직을 찾아 그곳에서 만들길 바랐다.
- Sundar Pichai, Satya Nadella, Dropbox, Box 등 가능한 회사를 찾아 아이디어와 Alex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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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만들지 않을 제품이라는 신호
- 회사들은 뛰어난 엔지니어 Alex를 채용하고 싶어 했지만, Koda 아이디어에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미온적이었다.
- 핵심을 만드는 일이 너무 어렵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각 조직은 Koda를 직접 만들기보다 다른 업무를 제안했다.
-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한계 효용 테스트가 강하게 통과됐다.
- 아내와 함께 나파로 운전하던 중 창업하겠다고 말하자 아내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알고 있었다. 여가 시간마다 Alex와 그 “바보 같은 아이디어”를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7.3. 관계와 선택에 관한 짧은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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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인과 공동의 이동
- Shishir는 대학에서 아내를 만났고 둘은 19세 때부터 함께했다.
- 아내는 Seattle에서 레지던트를 했고, Shishir가 Microsoft에서 일하기 위해 그곳으로 이동하는 모양새가 됐다. 첫째 딸도 Seattle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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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찾는 데 정답이 없다는 태도
- 대학 시절 만난 커플 중 오래 행복한 사람도 있고, 압박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한 사람도 있다.
- 모든 사람에게 계속 아니라고 하다가 나이가 들어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어, 적절한 만남에는 운이 작용한다.
- 데이팅 앱이 없던 시절에는 평생 만나는 사람이 열두 명이면 많았지만, 오늘날에는 일주일에 열두 명을 만나는 친구도 있다.
-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을 때 오히려 어떻게 결정할지 어려워지므로, 이 주제에는 확정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지 않는다.
8. Koda와 Grammarly의 결합: 소유권보다 목적
두 회사가 같은 AI 방향을 보고 있었다면, 별도의 창업자 지위를 지키는 것보다 결합해 실행 속도를 높이는 편이 아이디어에 충실한 선택이 된다.
8.1. 11년 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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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ant Taneja가 만든 연결
- Koda의 다음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려던 때 이사회 인사 Hemant Taneja가 Grammarly 창업자 Max와 Alex를 만나보라고 권했다.
- 처음에는 문법 교정 제품과 Koda의 생산성 도구가 달라 보였지만, Vancouver에서 창업자들과 이야기한 뒤 공통된 방향을 발견했다.
- Grammarly는 이미 매일 수천만 명이 쓰고 연매출 7억 달러를 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사업이었다.
- Koda는 11년 차에 Grammarly에 매각됐고 Shishir는 결합 회사의 CEO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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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ly는 문법 교정기 이상의 플랫폼
- Grammarly는 하루에 100만 개의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작동한다. 데스크톱·모바일·웹 앱을 가리지 않고 사용자가 하는 일을 관찰하고, 방해가 적은 방식으로 주석을 달고, 사용자를 대신해 변경한다.
- 핵심 기술은 AI를 사용자가 실제로 일하는 가장자리(edge)로 가져오는 “AI 고속도로”다.
- Grammarly는 그 고속도로 위에서 문법 선생님 차량 하나만 달리고 있을 뿐이며, 수천만 명이 매일 쓰고 수억 달러를 내는 귀중한 차량이지만 기반시설은 훨씬 넓게 활용될 수 있다.
- Koda가 추구한 생산성 에이전트와 Grammarly의 AI-to-the-edge 방향이 겹치면서 결합의 논리가 분명해졌다.
8.2. 시작이지 출구가 아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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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ly를 운영하는 또 다른 창업
- Grammarly는 평범하게 기업공개를 하고 기존 경로를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창업자들은 더 큰 AI 기회를 위해 창업자적 사고를 가진 운영자를 원했다.
- Shishir에게 Koda 매각은 exit가 아니라 새로운 회사의 시작이었다.
- 목표가 무엇인지, 자신만의 한계 효용이 무엇인지, 몇 년 뒤에도 신경 쓸 일인지 다시 세 가지 목록으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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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마지막 1마일(last mile)
- Grammarly는 일주일에 1,000억 건이 넘는 LLM 쿼리를 처리하고, 사용자 1인당 하루 수천 건을 발생시킨다.
- Grammarly를 쓰는 사람에게 Grammarly는 ChatGPT에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LLM 요청을 수행하는 주요 AI 접점이 될 수 있다.
- 타이핑하고 화면을 여는 속도에 맞춰 계속 작동하기 때문에 AI가 실제 업무에 영향을 주는 마지막 1마일이 된다.
- 문법 선생님뿐 아니라 영업 코치, 좋아하는 작가, 교수 같은 에이전트가 옆에서 함께 일하는 세계를 아무도 만들지 않는다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8.3. 소유권·통제권보다 실행 경로
- 창업자 자존심을 버린 선택
-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100% 소유하거나 유일한 창업자여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아이디어가 가장 빠르게 세상에 도달하는 방법에 집착해야 한다.
- Shishir는 Centrata와 Koda를 처음부터 창업했지만, YouTube와 Grammarly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창업자처럼 느꼈다.
- 학생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목록” 대신 “세상에서 달라졌으면 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 가장 적합한 장소가 스타트업일 수도 있고, 기존 플랫폼·투자·조언 관계일 수도 있다. Spotify의 Daniel Ek에게 번들링 이론을 전달한 일처럼 회사에 합류하지 않고도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다.
9. 번들링과 Superhuman의 에이전트 전략
좋은 번들은 슈퍼팬이 겹치지 않으면서 각 제품의 가벼운 팬을 서로 연결해 전체 시장을 넓힌다.
9.1. 번들링의 오해를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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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결합이 항상 좋다는 오해
- Shishir는 번들링에 관해 과거 자신이 했던 말이 틀렸음을 정리한 글을 썼다.
- 사람들은 관련성이 높은 네 제품처럼 좁은 번들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Amazon은 매우 넓은 번들의 좋은 사례다.
- New York Times 구독자는 Washington Post처럼 가치관과 독자가 비슷한 매체를 묶길 원할 수 있지만, 최적 번들은 반드시 가장 닮은 제품끼리 묶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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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팬 중복 최소화, 캐주얼 팬 중복 극대화
- 번들은 각 제품의 열렬한 팬(superfan)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가볍게 좋아하는 캐주얼 팬(casual fan)이 겹치는 것을 극대화해야 한다.
- 깊은 팬층을 가진 서로 다른 제품이 상대 제품의 가벼운 팬에게 다리를 놓으면, 개별 제품의 충성도와 번들의 편리함이 함께 커진다.
- 건강보험과 정부·과세도 위험과 비용을 묶어 분산하는 번들링의 형태로 볼 수 있다.
9.2. Superhuman 제품군과 AI 자동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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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강점을 하나의 번들로
- Superhuman Mail은 사랑받는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이고, Koda는 Superhuman Docs가 됐다.
- GPTZero는 진정성(authenticity) 분야의 대표 회사로 추가됐고, Grammarly는 핵심 제품과 플랫폼의 기반이 됐다.
- Superhuman Go는 Grammarly의 플랫폼 레이어로서, 각 제품이 고유한 약속과 고객층을 지키면서 함께 사용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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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에이전트에서 가상 동료로
- AI 자동 초안(autodraft)은 아직 좋은 수준과 훌륭한 수준 사이의 차이가 크지만, 자동 작성 메일의 60% 이상이 실제로 전송되는 단계에 도달했다.
- 그중 절반은 사용자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전송한다.
- 메일 에이전트가 과거 대화의 어조를 이해하고, 영업·지원 시스템과 문서를 읽어 고객의 최근 지원 이슈까지 메일에 반영하면 이메일은 단순한 업무 표면이 아니라 에이전트와 일하는 장소가 된다.
- 최종적으로는 모든 가상 동료와 인간 동료가 같은 업무 공간에서 협력하게 된다.
9.3. AI의 세 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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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재성(Ubiquity)
- AI는 사용자가 실제로 일하는 모든 표면에 존재해야 한다.
- Google Docs, Apple Notes, Word, 웹·모바일·데스크톱 앱은 각기 다른 통합 방식을 요구하므로, 모든 앱에 AI를 넣는 일은 고난도 엔지니어링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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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Context 또는 Knowledge)
- 과거의 글, 업무 시스템, 대화, 문서를 읽어야 현재 요청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 맥락이 없으면 AI는 좋은 문장을 만들 수 있어도 사용자의 실제 목적과 관계를 반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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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성(Proactivity)
- 사용자가 매번 ChatGPT나 Claude를 열어 “메일을 써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은 가장 중요한 일에만 쓰게 된다.
- AI가 작업 중인 화면에 바로 나타나고, 사용자가 편집하는 동안 함께 배우고 바꾸며, 먼저 필요한 행동을 제안해야 유용한 기능이 삶을 바꾸는 시스템이 된다.
- 편재성·맥락·선제성이 결합될 때 AI는 사용자의 “슈퍼파워”가 된다.
10. 팀 의식과 계속 성장하는 리더
AI는 팀과 직원을 없애기보다 인간 동료와 가상 동료가 함께 일하게 해 팀워크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든다.
10.1. 의식(ritual)으로 팀을 설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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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 더 어려워진 협업
- AI가 사람과 팀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점과 달리, 인간 팀원과 가상 팀원이 함께 늘어나 팀의 규모와 조정 난도가 더 빨리 커진다.
- Shishir는 훌륭한 팀의 의식을 주제로 책을 쓰고 있으며, 팀이 잘 작동하는 패턴을 계속 실험한다.
- 같은 의식이 모든 팀에 통한다고 가정하지 않고, 새로운 장애물과 다른 작동 방식을 만날 때마다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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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주의자를 다른 사람에게 번역하기
- 자신은 가능성과 다음 실마리를 먼저 보는 낙관주의자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영감을 받지는 않는다.
-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 맞는 언어와 도구를 찾고, 책임감과 긴급성을 만들어내는 일이 지속적인 성장 과제다.
- 핵심 역량을 증폭하는 동시에 덜 자연스러운 영역을 개선해야 리더십이 넓어진다.
10.2. 건물 밖에서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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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 Gilbert의 조언
- Dean은 YouTube 건물 안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 고객, 파트너, 경쟁사, 동료 회사와 시간을 보내야 자기 회사의 관성 밖에서 사고할 수 있다.
- Shishir는 Facebook의 Chris Cox와 정기적으로 아침을 먹으며 직접 경쟁자로 보이던 회사의 관점도 배웠다.
- Spotify와 Walmart 이사로 참여한 이유도 시간 투자를 감수하고 다른 산업과 리더에게서 배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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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우는 사람들
- Spotify 창업자 Daniel Ek는 세상 규모와 세부 실행을 동시에 보고, 긍정적인 학습 태도로 사업의 모든 단계에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 Hemant Taneja는 서로 다른 사람과 회사를 연결해 Grammarly와 Koda의 공통 방향을 발견하게 했다.
- Reid Hoffman은 제품에서 만든 사람의 인간관계를 읽는다. LinkedIn을 만든 이유도 모든 관계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회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Hoffman은 성취 수준이 높은 사람인데도 개별 엔지니어와 제품 담당자의 관점에 깊이 귀 기울이며, 다양한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계속 배운다.
10.3. “행복한 Alvin Fernald”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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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발명가 이야기
- Alvin Fernald 시리즈에는 조금 이상하지만 멋진 발명품을 만드는 아이가 나온다.
- 모든 책에서 발명품에는 재난이 생기고 결국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Shishir는 책을 읽을 때마다 슬픔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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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
- 그의 롤모델은 아이디어를 실제 세상에 구현하고, 그 결과로 세상을 앞으로 밀어가는 사람들이다.
- 단순히 멋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일어나도록 만드는 “행복한 Alvin Fernald”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리더십과 창업의 기준을 이룬다.
주요 발언 모음
“아이디어에 대한 집착이 약하면 세상이 당신을 그 아이디어에서 밀어낸다.”
“회사를 시작하는 일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는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인 경우가 많다.”
“창업자는 되고 싶은데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는 모른다면, 그건 내게 말이 되지 않는다.”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소유하는 데 집착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세상에 내놓는 데 집착해야 한다.”
“창업 아이디어 목록이 아니라 세상에서 달라졌으면 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라.”
“끈기는 모든 비용을 감수하는 태도가 아니다. 목적에 충실하면서 구현 방식은 멈추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번들의 핵심은 슈퍼팬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캐주얼 팬의 중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AI의 슈퍼파워는 맥락이다. 하지만 실제 업무 표면에 존재하고 먼저 행동할 때 그 힘이 완성된다.”
“나는 세상에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행복한 Alvin Fernald가 되고 싶다.”
핵심 데이터 & 수치
- 레고 로보틱스: 7년 참가, 15개 과제를 2분 30초 안에 해결, 7년 중 4년 세계선수권 진출, 팀 규모 2~5명.
- Superhuman: 약 1,500명 규모의 전체 조직을 4~5명 단위의 작동 가능한 소팀으로 나누는 원칙.
- 첫 창업: 1999년 MIT 50K Challenge에서 2위, 당시 상금 5만 달러(현재 10만 달러).
- Khosla 투자: 관심 신호 뒤 기존 투자자의 계좌에 50만 달러 송금, 일요일 연락부터 다음 토요일 실리콘밸리 이사까지 진행.
- Centrata: 클라우드보다 5~7년 이른 데이터센터 자동화 사업.
- YouTube: 합류 당시 연간 수억 달러 적자, Viacom 10억 달러 소송, 약 3,000만 달러 매출에서 10억 달러 목표와 한 국가 흑자 목표를 약 2년 만에 달성.
- TrueView: 건너뛰지 않은 광고에만 과금하는 제품, 매출 0달러에서 18개월 만에 10억 달러, 이후 수백억 달러 규모로 성장.
- YouTube 파트너 프로그램: 창작자와 광고 수익을 약 55 대 45로 공유.
- Koda: Grammarly에 매각되기 전 11년간 개발.
- Grammarly: 결합 당시 매일 수천만 명의 사용자와 7억 달러 이상의 연매출, 하루 100만 개 앱에서 작동.
- LLM 사용량: 일주일 1,000억 건 이상, 사용자 1인당 하루 수천 건 수준.
- Superhuman 자동 초안: 자동 작성 메일의 60% 이상이 전송되고, 그중 절반은 수정 없이 전송.
결론 및 시사점
- 창업을 먼저 목표로 세우지 말고, 바꾸고 싶은 세계의 문제를 먼저 찾아야 한다.
- 아이디어가 약하면 시장의 첫 반대에 휩쓸리므로, 수년 뒤에도 미완성을 후회할 만큼 중요한지 확인해야 한다.
- 목표를 18개월 단위로 적고, 자신이 떠나면 사라질 일과 장기적으로 후회할 일을 분리하면 집착과 책임을 구분할 수 있다.
- 끈기는 같은 방법을 고집하는 일이 아니라, 핵심 목적을 지키면서 프로젝트를 닫고 다시 설계하는 능력이다.
- 작은 소팀은 하이브 마인드와 낮은 조정 비용을 제공하며, 큰 조직도 업무 단위를 작게 유지해야 한다.
- 낙관주의자는 가능성을 찾되 진실을 말하는 동료를 곁에 둬야 현실과 비전을 함께 볼 수 있다.
- 생태계 사업은 단기 수익을 모두 가져가기보다 파트너가 예측 가능하게 투자할 몫을 보장해야 전체 시장을 키울 수 있다.
- 아이디어를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기존 플랫폼·인수·투자·이사회 활동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
- AI 제품의 가치는 모델 자체보다 사용자의 맥락을 읽고, 실제 작업 표면에서 선제적으로 행동하는지에 달려 있다.
- 가장 좋은 경력은 창업자라는 신분을 얻는 경력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아이디어를 실제 세상에 남기는 경력이다.
핵심 요약 (20줄)
사람은 창업자가 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회사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 창업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는 방법 중 가장 고통스럽고 어려운 경로인 경우가 많다. 강한 집착이 있는 아이디어만 고객과 투자자의 반대를 견디며 살아남을 수 있다. 레고 로보틱스는 두 명에서 다섯 명 사이의 작은 팀이 집중력과 협업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다섯 명을 넘는 팀은 실제 제작보다 조정에 더 많은 시간을 쓰기 쉽다. 수학과 컴퓨터 과학의 핵심 가치는 특정 기술보다 깊이 사고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있다. Centrata는 클라우드 산업보다 5~7년 빨랐고 VMware가 등장하기 전에는 타이밍을 맞출 수 없었다. Vinod Khosla는 큰 비전과 빠른 결정, 거절을 무시하는 집요함의 가치를 보여줬다. YouTube는 수억 달러 적자와 10억 달러 소송 속에서도 케이블을 대체한다는 관점을 붙들었다. YouTube 팀은 10억 달러 매출과 한 국가 흑자라는 중간 신호를 만들어 약 2년 만에 달성했다. Dean Gilbert의 세 목록은 목표, 자신이 떠나면 사라질 일, 장기적 후회를 구분하게 한다. TrueView는 광고를 건너뛸 선택권과 관련성 높은 광고를 만들 동기를 동시에 제공했다. Susan Wojcicki는 창작자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비제로섬 생태계의 원리를 가르쳤다. Koda는 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앱처럼 작동시키겠다는 11년의 집착에서 성장했다. Grammarly는 문법 교정기가 아니라 모든 업무 표면에 AI를 가져오는 고속도로가 될 수 있다. 소유권과 통제권보다 목적을 앞세우면 Koda와 Grammarly처럼 더 빠른 실행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번들은 슈퍼팬의 중복을 줄이고 캐주얼 팬의 중복을 키울 때 전체 시장을 확장한다. AI는 편재성, 맥락, 선제성을 갖춰야 실제 업무를 바꾸는 가상 동료가 된다. 인간 동료와 가상 동료가 함께 일할수록 팀 의식과 리더십 설계의 중요성은 커진다. 가장 큰 성취는 아이디어를 소유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나게 만드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