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제목: Replit CEO Amjad Masad on What Young People Should Learn in the AI Era
URL: https://www.youtube.com/watch?v=Q8yFrGwIftE
날짜: 2026-09-25
채널: a16z
출연: Erik Torenberg(진행), Amjad Masad(Replit 창업자·CEO), Gagan Biyani(Horowitz and Andreessen Academy 공동 창업자·CEO)
📌 핵심 질문 / 이 대화가 다루는 핵심 논점
==AI가 지식 습득과 회사 운영의 방식을 뒤집는 시대에 젊은이가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큰 방법은 굳어진 믿음에 질문하고, 호기심을 따라 깊이 파고들며, 다른 사람과 함께 현실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다.==
- 젊은이는 기존 질서에 순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시험하는 이단아여야 한다.
- 대학은 전공·출석·성적·시험을 강제하는 기관보다 프로젝트, 지적 샛길(side quest), 개인별 관심과 실험을 보호하는 환경이어야 한다.
- 창업·취업을 너무 빨리 최적화하면 남의 성공을 부러워해 아이디어와 지분을 미리 묶는 ‘조기 최적화’가 되므로, 대부분의 청년에게는 압박 없는 탐색 시간이 필요하다.
- 반대 의견과 야심은 깊이를 만들지만, 신뢰·판단력·대인관계 능력이 없으면 누구와도 일할 수 없다.
- AI는 코딩을 넘어 머신러닝 연구와 기업 내부의 관료적 접착제까지 맡게 되므로, 과거의 학습법과 조직 운영법을 그대로 익히는 사람은 구조적으로 불리해진다.
젊은 사람의 가치는 이미 알려진 지식을 빠르게 암기하는 데 있지 않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믿는 전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시도하며,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업을 충분히 깊게 밀어붙여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데 있다. 그 과정에는 실패할 자유와 타인에게서 배우는 능력, 그리고 사회에 책임 있게 설명하는 인격이 함께 필요하다.
1. 젊은 사람의 사회적 효용은 ‘이단아’가 되는 데 있다 (00:00~05:36)
젊은 사람은 이미 정리된 세계관을 반복하는 인력이 아니라, 사회의 맹점을 드러내고 다른 방향을 시험하는 존재여야 한다.
1.1. 『도시와 별들(The City and the Stars)』이 보여주는 ‘새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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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한 도시
- AGI를 발명한 인류는 그것으로 모든 삶을 통치하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
- 전쟁과 질병이 사라지고 사람들은 영원히 살며, 천 년짜리 예술 프로젝트나 시간을 채우기 위한 온갖 무작위 활동을 한다.
- 완벽하게 보이는 도시에는 지식과 기억이 지나치게 쌓여 한 사람의 머릿속에 모두 담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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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압축과 평생 부트캠프
- 사람들은 연구실에서 기억을 압축하는 기술을 발명한다. 오늘날 AI의 컨텍스트 압축(context compression)과 비슷한 방식이다.
- 모든 기억을 압축한 뒤 부트캠프에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시 훈련한다.
- 겉으로는 새롭게 태어나는 절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사람이 기억만 편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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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결함이 만든 진짜 신인류
- 기계에 결함이 생겨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람이 태어난다.
- 그는 부트캠프에서 이상하고 새로운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반응한다.
- 기존 규범을 따르지 않는 그는 매우 혼란스럽고 disruptive한 존재가 된다.
- 도시 밖에 무엇이 있는지, 별에는 무엇이 있는지, 도시 경계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묻는다.
- 시민들은 “도시 경계 밖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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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밖으로 나가는 질문
- 진행자는 이 설정을 폐쇄된 사회를 다룬 『Silo』나 『Fallout』과 비슷하다고 농담한다.
- 주인공은 결국 세계를 바꾸고 별을 발견할 추진력을 얻는다. 이야기의 제목이 ‘도시와 별들’인 이유도 그 여정에 있다.
- 금지된 바깥을 묻는 한 사람의 맑은 질문이 도시가 몰랐던 우주와 가능성을 열어젖힌다.
1.2. 대학이 젊은이를 길들이는 방식과 놓치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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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본래 역할
- 젊은 사람의 궁극적인 효용은 사회가 오랫동안 굳게 믿어온 생각에 질문하는 것이다.
-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이단아(heretic)’다. 이미 합의된 답을 더 잘 암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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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역전된 역할
- 오늘날의 대학은 외부의 생각을 차단하고, “우리는 모든 것을 알아냈으니 우리의 방식을 배워라”는 메시지를 준다.
- 좋은 성적을 받고 졸업하면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집과 차를 마련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과거의 표준 경로를 준비한다.
-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학에서 아무리 잘해도 큰 빚을 지고 실업 상태가 될 수 있다. 대학이 약속하던 ‘바깥세상’은 더 이상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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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차원의 놓친 기회
- 『도시와 별들』의 주인공처럼 맑은 정신으로 굳은 믿음에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 등장하는 일은 시스템의 오류에 맡길 일이 아니다.
- 모든 사회에는 맹점이 있고, 급진적으로 보이는 실리콘밸리에도 맹점이 있다.
- 실리콘밸리에서 특정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이곳에도 특정한 사고방식의 단일문화(monoculture)가 있기 때문이다.
- 가장 급진적인 문화조차 자기만의 규범을 만들어 또 하나의 단일문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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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제공해야 할 실험 정신
- 젊은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시도하도록 격려받아야 한다.
- 기술이 발전하거나 조건이 바뀌면 한때 불가능하던 일이 갑자기 가능해질 수 있다.
- 대학은 맑은 정신, 선(禪)적인 마음가짐, 제1원리(first-principles)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깊이 믿어온 전제를 다시 질문하게 해야 한다.
2. 18세부터 22세까지의 이상적인 대학 경험 (05:36~14:46)
이상적인 대학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미리 처방하지 않고, 관심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자유·시간·공간·자원을 제공한다.
2.1. 처방되지 않은 교육과 지적 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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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경로가 열려 있는 환경
- Amjad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정해진 대학보다 다양한 길이 열려 있는 대학을 원한다.
- 자신의 세계 바깥에 있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분야의 수업이 우연한 방향 전환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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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의 서예 수업
- Steve Jobs는 Reed College에 다녔지만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중퇴했고, 이후에도 다른 수업에 몰래 들어가(drop in) 수강했다.
- 서예 수업을 들을 때는 왜 그 수업에 끌리는지 알지 못했지만, 그냥 해보고 배웠다.
- 훗날 Mac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면서 비례 글꼴(proportionally spaced fonts), 글꼴 선택 기능, 글자 간격의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 대학 시절 글꼴과 서예에 관심을 보였던 경험이 훗날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설계로 연결됐다.
- 당시에는 무작위로 보이는 배움이 나중에 연결될 수 있으므로, 대학의 ‘쓸모없는 방황’은 실제로 가장 유용한 경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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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두할 때 보호받는 시간
- 사람은 수업을 듣고 사람을 만나며 지내다가 어느 순간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미친 듯이 만들고 싶어질 수 있다.
- 그때 대학은 즐거움을 망치거나 학생을 쫓아내지 말고, 아이디어를 끝까지 시험할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 Amjad의 대학은 출석을 세었고, 약 여섯 번 수업에 빠지면 퇴학당할 수 있었다.
- 출석 규정은 학생이 여러 활동을 병행하다가 깊은 몰입에 들어가는 순간을 처벌한다.
2.2. Gagan의 UC Berkeley 경험과 ‘사이드 퀘스트’의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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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수업을 병행한 실제 대학 생활
- Gagan은 UC Berkeley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대부분의 수업에 의무적으로 출석할 필요가 없었던 점을 특히 좋아했다.
- 한 학기에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한 적이 많았고, 근무 시간과 수업 시간이 겹쳤다.
- 학기 초 중간고사 일정을 확인해 두 시험 날짜만 상사에게 미리 휴가를 요청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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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이던 행동이 정상화됐지만 허용되지는 않은 상태
- Gagan은 지금 돌아보면 학교가 이런 선택을 더 지지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 오늘날 학생들과 이야기하면 대부분 비슷하게 여러 일을 병행한다. 과거에는 이상했던 행동이 점점 표준이 되고 있다.
- 그런데 제도는 여전히 이를 장려하지 않고 허용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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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퀘스트를 위한 자원 개방
- 학생이 컴퓨터실, 컴퓨터, 생물학 실험실 등 대학 자원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 학생이 규범에 맞서 싸우게 둘 것이 아니라, 대학이 먼저 다가가 자원을 더 제공해야 한다.
- 미친 아이디어가 실제로 성장하면 대학이 숨길 일이 아니라 “이건 놀랍다, 더 지원하자”고 말할 일이다.
- 학교 안에서 투자자 전화를 받아야 해서 화장실에 숨어 있던 Eric 같은 학생에게는 투자자 미팅을 코칭하거나 데모데이를 열어주는 편이 낫다.
- Gagan은 대학이 학생의 사이드 퀘스트를 막는 대신, 그 가능성을 함께 키우는 세계를 보고 싶어 한다.
2.3. 자연스러운 관심을 실용적 학습으로 연결하는 Alpha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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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수학의 연결
- Gagan은 어릴 때 농구에 집착했지만, 수학 선생님에게 “이걸 왜 배워야 하느냐”고 묻던 학생이기도 했다.
- 선생님이 농구의 샐러리캡(salary cap)을 이해하려면 수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면 관심이 생겼을 수 있다.
- 농구는 선수 평가에 통계와 데이터를 쓰는 분석적 게임이므로 수학을 모르면 경기의 좋은 학생이 될 수 없다는 연결이 동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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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School의 접근법
- Alpha School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출발점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그 관심에서부터 배우게 한다.
- 학생이 이미 좋아하는 주제와 학문적 개념을 연결해 “왜 이것을 알아야 하는가”를 먼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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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맞춤형 교육의 경제성을 바꾸는 순간
- 교육학계는 학생마다 맞춤형 커리큘럼이 좋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제 운영이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다.
- 이제는 “왜 하지 않는지 상상하기 어려운” 순간이 왔다. AI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프로젝트와 질문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코딩을 배운다면 Python 문법 수업만 듣는 대신, 정말 만들고 싶은 것을 Python으로 만들면서 언어를 익혀야 한다.
- AI가 학생의 프로젝트를 도와주므로 맞춤형 문제지와 고정된 강의계획서가 없어도 된다.
- 필요한 것은 “그걸 해도 된다, 우리도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해주는 자유와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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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정상화
-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은 유행어가 아니라 교육의 표준이어야 한다.
- 지식을 배운 뒤 어디에 쓰는지 모르는 방식은 현대 사회가 만든 이상한 역전이다.
- 통계 수업에서 농구나 다른 관심사에 통계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것은 학습의 효용을 분리해버린 사례다.
- Amjad처럼 실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순수한 지식 추구보다 “이 지식이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이루는 데 어떤 기술을 주는가”에 동기부여된다.
- 좋은 교사는 지식을 외우라고 하기보다 그 지식으로 어떤 능력을 얻게 되는지 보여준다.
3. 너무 이른 전문화와 창업의 조기 최적화 (14:46~19:40)
젊은 사람에게는 구조화된 대학과 즉시 투자받는 창업 사이의 선택지만 주어져서는 안 되며, 대부분에게는 압박 없이 탐색할 중간 지대가 필요하다.
3.1. 실용 기술만 강조할 때 생기는 반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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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를 너무 빨리 시작하는 현상
- 한쪽에는 출석·숙제·시험·성적이 있는 4년제 대학이 있다.
- 다른 쪽에는 “내일 5만 달러를 줄 테니 스타트업을 시작하라”는 선택지가 있다.
- 실용 기술이 부족한 교육을 고치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과 지적·인격적 성장의 시간을 빼앗는 반대 오류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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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험이 주는 설명하기 어려운 가치
-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며, 파티에 가고, 위대한 책을 읽는 경험은 단순히 기업을 만드는 기술로 환원되지 않는다.
- 18세의 사람이 어떤 어른이 될지 형성하는 시간과, 당장 경제적 결과가 없는 탐색 시간이 필요하다.
3.2. 투자받는 청년은 소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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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에게 필요한 압박 없는 2년
- 16~17세에도 바로 스타트업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은 분명 있다.
- 그러나 Amjad가 17~18세였을 때처럼 사업에 들어가고 싶다는 감각만 있고 정확히 무엇을 할지는 모르는 대다수에게는 몇 년 동안 탐색할 여유가 유익하다.
- 대부분의 십대가 투자를 받는 현재의 ‘투자자 트랙’은 훨씬 덜 활용되어야 한다.
- 일시적인 실험에는 보조금(grant)이 좋지만, 18세에 10년짜리 약속을 맺는 압박은 대부분에게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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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창업 사이의 중간 지대
- 대학 구조가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도 아니고, 즉시 창업하는 방식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도 아니다.
- 약 2년 동안 원하는 것을 탐색하면서 압박 없이 배우고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실리콘밸리의 자본과 정보와 자원이 학생에게 찾아오고,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필요한 지원이 점점 늘어나는 모델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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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ature optimization으로서의 창업
- 프로그래밍에는 “조기 최적화는 모든 악의 근원(premature optimization is the root of all evil)”이라는 표현이 있다.
- 아직 중요하거나 적합한지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미리 최적화하면 엉뚱한 경로에 자원을 쏟게 된다.
- 많은 청년의 창업도 아직 도달하지 않은 경로를 미리 최적화하는 행위가 된다.
- 친구들이 큰돈을 모으고 유니콘이 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이 동기가 되면, 자신의 호기심이나 긍정적 욕망이 아니라 질투를 따라 아이디어를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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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t이 저절로 스타트업이 된 경험
- Amjad는 Replit을 시작하지 않으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했지만, 작업이 스스로 스타트업으로 폭발했다고 말한다.
- 인생을 10년 바칠 아이디어를 찾으면 거대한 중력이 생겨 피할 수 없고, “이건 해야 한다”고 느끼게 된다.
- 그 정도의 필연성이 생기기 전에 자본과 지분을 먼저 최적화하는 것은 순서가 뒤집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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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전 대규모 투자와 약탈성
- 실리콘밸리 투자자가 Stanford 학생에게 아이디어도 없을 때 5만 달러가 아니라 100만 달러를 제안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아이디어를 시작하는 순간 이미 자본구조(cap table)가 생기는 구조는 음악 산업이 젊은 아티스트를 이해하지 못한 계약에 묶는 방식과 닮았다.
- Kanye West가 음악 산업의 약탈성을 많이 이야기했듯, 젊은 창업자도 계약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묶일 수 있다.
- YC와 Paul Graham이 만든 SAFE는 훌륭한 기여지만, 젊은 사람을 아직 준비되지 않은 약속에 미리 묶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약탈성이 남는다.
4. 호기심은 지적 탐구와 사업적 실행을 순환시킨다 (19:40~24:02)
실용적인 빌더와 지적인 탐구자는 서로 반대가 아니며, 읽고 탐색한 지식이 만들고 싶은 욕구를 만들고 그 결과물이 다시 새로운 질문을 낳는다.
4.1. 만들고 싶은 가려움과 읽고 싶은 가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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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가려움 사이를 오가는 과정
- Amjad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가려움과 많이 읽고 탐색하고 싶은 가려움 사이를 오간다.
- 둘은 서로를 먹여 살리는 재귀적 과정이다. 탐색으로 지식과 아이디어가 쌓이면 그것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어진다.
- 만든 결과물은 다시 새로운 질문과 탐색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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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에서 머신러닝 연구까지
- Amjad는 늦은 나이에 체스에 빠졌다. 보통은 여섯 살에 시작하는데, 그의 여섯 살 아이도 곧 체스를 배워 자신을 이길 것이라고 농담한다.
- 처음에는 단지 체스가 궁금했지만, 곧 체스를 푸는 프로그램을 쓰고 모델을 훈련하기 시작했다.
- ChatGPT 같은 LLM이 왜 체스에서 형편없는지 의문을 품었다. ARC-AGI 점수는 올라가며 AGI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체스에서는 수를 환각하고 잘못된 수를 둔다.
- 한 번도 모델을 훈련해본 적 없던 그는 직접 LLM을 체스에 맞게 훈련하면서 머신러닝을 배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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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머신러닝을 수행하는 순간
- AI가 머신러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를 재귀적 자기개선(RSI, recursive self-improvement)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 2024년 Replit Agent가 등장했을 때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말조차 만들어지기 전이었지만, 에이전트가 코딩할 수 있게 되며 코딩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 머신러닝에서도 비슷한 전환점이 오고 있다. ‘바이브 리서치(vibe research)’나 ‘자동 연구(auto research)’라고 부를 수 있는 영역이다.
- AI가 머신러닝 연구를 수행한다면 누구나 머신러닝 연구자가 될 수 있고, 데이터를 가진 사업자는 자신의 문제를 풀 모델을 직접 찾을 수 있다.
- 체스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탐색이 Replit의 새로운 사업 라인으로 연결됐다. 시작할 때는 그 연결을 예측할 수 없었고, 관심사를 따라간 결과 나중에 사업이 되었다.
4.2. 인터넷 문화와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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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서브컬처의 정보 가치
- Amjad는 인터넷의 무작위 서브컬처에 빠져들며 사회·시장·세계의 방향을 배운다.
- 남들이 사소하게 보는 밈과 문화 현상에서도 세상이 어디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알파(alpha)를 얻는다.
- 관심을 따라간 결과가 즉시 보상되지 않아도, 그 탐색은 미래의 사업과 사회 변화를 읽는 감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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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을 무시하도록 훈련받는 학생들
- 많은 아이가 무언가를 만들거나 배우고 싶은 내적 가려움을 느끼지만, 정해진 관문을 통과하느라 그 신호를 무시하는 법을 배운다.
- 관문을 통과하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어떤 가려움을 따라갈지 듣는 능력도 필요하다.
- 리더가 되려면 먼저 무엇인가를 따라가고 배우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고등학교와 대학은 대부분 복종과 지시 수행만 가르친다.
4.3.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기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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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직 실험의 실패
- 실리콘밸리는 기업의 본질과 운영 방식을 바꾸려는 실험을 많이 했다.
- Holacracy를 시도한 Medium, 관리자 없는 조직을 시도한 GitHub 같은 사례는 극적인 방식으로 무너졌다.
- Amjad는 아이디어 자체보다 당시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 문제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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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가 조직의 보이지 않는 접착제가 되는 구조
- AI 에이전트가 조직 내부의 조정과 관료제를 보이지 않는 배경 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다.
- 사람은 자신이 가장 흥미롭게 느끼는 일을 자율적으로 하고, 에이전트와 조직 시스템은 각자의 영향을 판단하고 연결한다.
- Amjad는 회사가 결국 스스로 운영되는 ‘self-driving company’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아직 완성된 이론은 아니지만, 기업 운영 방식이 반드시 변하고 그 변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는 점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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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업무 방식을 배우는 위험
- Gagan은 Academy의 피치덱을 Replit으로 만들고 Claude와 ChatGPT를 업무 가속기로 사용한다.
- AI를 업무에 자연스럽게 내장하지 못하거나 과거 방식만 배우면 미래의 조직 전환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 회사와 교육기관은 과거의 절차를 잘 재현하는 사람보다 AI가 가능한 일을 이해하고 새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
5. 반대하기, 따라가기, 어른을 존중하기의 균형 (24:02~35:40)
좋은 인재는 충분히 반대하고 자기 호기심을 따르되, 다른 사람과 일하고 시스템을 헤쳐 나가며 과거가 만든 기반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5.1. 반대 의견과 협업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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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의 비동조성
-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내려면 충분히 disagreeable하고, 관습에 반대하며, 남들이 하는 대로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 자기 호기심을 따라가고 자기 의견을 갖는 태도는 창의성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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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반대가 만드는 고립
- 누구와도 일할 수 없을 정도로 비동조적인 사람도 있다.
- 사람들과 함께 일하려면 시스템을 탐색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고, 최적의 결과를 협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따라간다’는 말은 맹목적으로 복종한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과 맥락과 공동의 목표를 읽으며 움직인다는 뜻이다.
5.2. 과거를 존중하면서도 바꾸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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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모든 것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 선배와 어른이 만든 것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 회사에 들어가면 이미 만들어진 것을 존중하되, 부족한 것은 최대한 많이 바꿀 수 있다는 감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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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t의 회의실과 과거의 계승
- Replit의 회의실 이름은 컴퓨터과학과 기술의 위대한 인물들에서 따왔다.
- Marc Andreessen, Linus Torvalds, Robert Noyce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
- 회사가 과거를 존중한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변명 없이 과거를 바꾸고 사람들이 화를 내더라도 전진한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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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딩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발언의 시간차
- Amjad는 2025년에 “이제 코딩을 배우면 안 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가 취소(canceled)됐다.
- 불과 1년 뒤, 자신을 비판했던 엔지니어들이 “이제 코드를 읽지 않고 프롬프트로 코드를 만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 실리콘밸리의 장점은 과거의 발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보다, 새로운 현실이 오면 사람들이 빠르게 앞으로 움직인다는 데 있다.
- 어떤 통찰은 5년이나 10년 일찍 맞을 수 있으며, 문화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시점은 기술 변화보다 늦을 수 있다.
5.3. 지역 정치라는 사이드 퀘스트와 신뢰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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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밖 활동의 전이 가능성
- Amjad는 여가 시간에 지역 정치에 자원봉사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하고 있다.
- 사업과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활동이지만, 실제로는 양쪽의 기술이 서로 이전된다.
- 그 경험을 통해 사회를 움직이는 신뢰의 가치를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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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와 실리콘밸리의 구두 약속
- 비영리단체가 후원자와 이야기해 5만 달러를 주겠다는 말을 받아도 실제로 그 돈이 계좌에 들어올 확률은 약 20~50%다.
- 실리콘밸리에서는 상대와 상황에 따라 구두 약속이 실제 지급으로 이어질 확률이 약 75~100%다.
- 약속을 신뢰할 수 있으면 돈이 올 것을 전제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고, 수표가 도착할 때까지 6주간의 진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 반대로 신뢰가 없으면 기부자가 화낼까 걱정하며 사명을 수행하기보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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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의 강점
- 학생이 원하는 주제를 따라갈 것이라고 신뢰하는 일은 실리콘밸리가 교육에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다.
- 독특한 아이디어나 다른 방식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환경이라면, 젊은 사람이 미래의 다음 조직 모델을 직접 찾아낼 수 있다.
- 신뢰는 무엇이든 허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남을 괴롭히거나 거짓말하는 것처럼 사회를 깨뜨리는 행동에는 규칙이 필요하다.
5.4.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과 건강한 경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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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Mash 같은 문제적 실험
- Mark Zuckerberg가 논란 많은 FaceMash를 만든 사례처럼, 학생이 경계를 시험하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
- 성희롱 정책을 위반하거나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심하게 괴롭히는 행동은 명확한 선을 넘는다.
- 그러나 모든 기이한 아이디어를 같은 수준의 범죄나 위해로 취급하면 창의적인 위험 감수까지 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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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줄이면 실험의 위험도 낮아진다
- Academy에는 성적과 시험이 없으므로 학생이 밀어붙여야 할 제도적 무게가 훨씬 적다.
- FaceMash 같은 것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만들어볼 수 있고, 동시에 그 아이디어가 이상했다고 평가할 자유도 있다.
- 신뢰의 환경과 반권위주의적 반발을 줄이는 설계를 함께 갖추면, 창의성과 기회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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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재능을 처벌하지 말고 전환하기
- 정부 시스템을 해킹해 징역 2년을 받을 처지에 놓인 사람이 Roblox에서 해킹을 배웠다고 말한 사례가 있다.
- Roblox 같은 공간에서 프로그래밍과 해킹을 배우는 흐름을 안전한 샌드박스로 옮기고, 재능을 발견해 사이버보안 직무나 정부기관으로 연결할 수 있다.
- 사이버보안 인재가 필요한데도 선을 넘지 않은 젊은이를 곧바로 감옥에 보내는 것은 기회의 낭비다.
- Amjad는 성장기에 hackthissite.org를 좋아했다. 취약점이 내장된 사이트에서 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안전하게 해킹을 연습하는 곳이었다.
- 학교나 기업의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경계 시험 욕구를 보안 기여로 전환할 수 있다.
- 모든 해킹이 괜찮다는 뜻은 아니며, 의도와 방식과 피해 여부를 구분할 정도의 관용이 필요하다.
6. 판단력은 실패·선택·반복에서 생긴다 (35:40~36:38)
정답 규칙을 외우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언제 밀어붙이고 언제 멈출지 분별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그 능력은 직접 선택하고 실패하는 반복에서 나온다.
6.1. Discernment와 ‘메타 맥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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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판단의 필요성
- 어른을 언제 믿고 언제 방해할지, 언제 규칙을 따르고 언제 깨뜨릴지는 일반 규칙만으로 결정할 수 없다.
- 중요한 것은 맥락과 사례를 읽는 분별력(discernment)이다.
- 분별력은 학생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패하고 다시 배우는 반복(reps)에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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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맥싱(meta maxing)
- Gagan은 Amjad가 이 팟캐스트에서 ‘technopositivism’을 만든 것처럼, 언제 최대화할지 판단하는 능력을 ‘meta maxing’이라고 부른다.
- 순수한 본능으로 갈 때와 본능이 자신을 곤경으로 몰아갈 때를 구분해야 한다.
- 비대칭적 상승 여지(asymmetric upside)가 크고 하방 위험(asymmetric downside)이 작을 때와 반대 상황을 읽어야 한다.
-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시간 통제권 확대는 학생에게 경로를 선택하고 성공·실패·학습하는 반복을 더 많이 제공한다.
7. 기술을 넘어 좋은 사람이 되는 교육 (36:38~44:02)
AI와 창업의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높은 신뢰의 사회에서 책임 있게 일하고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
7.1. 대학이 길러야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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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Thiel식 대학 비판에 대한 질문
- Peter Thiel이 Fellowship을 시작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대학에서는 기술을 넘어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운다”고 비판했다.
- Dead Poets Society처럼 18세 전후에 가치관과 인격을 기르고, 위대한 책과 새로운 관계를 통해 어른이 되는 경험을 대학의 고유한 가치로 보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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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고신뢰·포지티브섬 문화
- Amjad는 난민 캠프부터 억만장자의 집까지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가장 친절하고 사려 깊고 중심 잡힌 사람 중 일부가 실리콘밸리에 있다고 말한다.
- 돈을 번 모든 사람이 존경할 만하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큰돈을 벌었지만 정말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 다만 포지티브섬(positive-sum)이고 신뢰가 높은 생태계는 놀라운 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 Academy의 핵심 기둥은 대인관계 능력(interpersonal skills)이며, 참석자는 사회와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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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의 실용적 가치
-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이 실제 자산이다.
- 사람들이 돈을 맡기고, 회사를 운영할 권한을 맡기며, 중요한 협력을 제안하는 기반이 된다.
- 대학이나 Academy에서 다른 사람과 만나고 신뢰와 평판을 쌓는 2년은 기술 교육과 별개로 인간적 성장의 시간이다.
7.2. ‘자폐적 천재’ 역할과 외부 세계에 대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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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천재 서사의 한계
- 어떤 사람들은 한때 ‘자폐적 천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 Sequoia가 Sam Bankman-Fried(SBF)를 다룬 블로그 글이 그를 지나치게 미화한 사례로 언급된다. 글은 삭제됐지만 archive.org에서 찾을 수 있다.
- 실리콘밸리는 더 이상 변두리의 반항적 집단이 아니라 제도가 되었고, 사회 전체와 접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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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룹 언어를 넘어 설명하는 책임
- 기술을 아는 사람끼리만 통하는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미국 정치인 Bernie Sanders가 Dwarkesh의 블로그 글을 읽은 사례처럼, 기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내용을 접한다.
- Amjad는 Dwarkesh의 글이 기술을 모르는 독자에게 더 큰 이해를 만들기보다 잘못된 교훈을 줄 수 있는 표현을 썼다고 비판했다.
- 미래의 기술 리더는 인그룹 언어를 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회 앞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7.3. 도덕적 나침반과 변화하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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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고 성찰해 찾은 도덕관
- Amjad는 윤리와 도덕을 스스로 공부했고, 공리주의(utilitarianism)의 많은 문헌을 읽은 뒤 그 체계가 세계를 설명하는 방식은 받아들이지 않게 됐다.
- 넓게 읽고 내면을 성찰하면서 어떻게 행동하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지에 대한 도덕적 나침반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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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 자신을 가장 가깝게 설명하는 입장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virtue ethics)다.
- 누가 보고 있는지,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지, 결과가 무엇인지와 관계없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 올바른 원칙을 가진 사람이 덕 있게 행동하면 이상하게도 순효용을 최대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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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 시대의 원칙 설계
- 세상이 빠르게 변하므로 하나의 철학 전체를 고정된 원칙으로 들고 가기는 어렵다.
- 반대로 특이점으로 향하는 세계에서는 미래를 예측해 효용을 계산하는 순수한 결과주의·공리주의도 작동하기 어렵다.
- 시간이 지나며 원칙을 수정하고 세상이 어디로 가는지 이해하면서 자신을 올바른 방식으로 맞춰야 한다.
- 소중하게 지킬 몇 가지 근본 원칙은 가능한 한 작고 공리처럼 명확해야 한다.
- 변하지 않는 핵심과 변화에 맞춰 고치는 주변 원칙을 함께 갖는 방식이 필요하다.
8. 젊은 인재에게서 찾는 신호 (44:02~47:04)
뛰어난 젊은 인재는 넓게 아는 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가지 실마리를 끝까지 따라가 깊이를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8.1. 깊이 파고들어 가르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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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주제에 대한 깊은 몰입
- 16세, 18세, 20세 중 누구든 정말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은 자신이 깊이 파고든 것을 설명하며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칠 수 있다.
- 주제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때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가 중요하다.
- 대부분의 사람은 쉽게 지치고 전통적인 경로를 따르지만, 한 실마리를 끝까지 추적한 경험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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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가 보여주는 성품
- 끝까지 파고드는 사람에게는 지속성(persistence)이 있다.
- 즉각적인 보상 없이도 계속하는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가 있다.
- 호기심을 따라가고 결과를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은 장기적으로 큰 프로젝트를 수행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8.2. 반대 의견과 호감도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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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 스파이크를 만들기
- 모든 분야를 조금씩 아는 넓은 사람이 되기보다, 한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스파이크(spike)를 만들어야 한다.
- 그 분야를 결론까지 따라가 자신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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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함이 타인을 경멸하는 면허는 아니다
- 똑똑하고 젊으면 모두가 바보처럼 보이기 쉽고, 심지어 자신과 대화하는 어른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할 수 있다.
- Amjad도 자신에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말하는 젊은이를 만난다고 농담한다.
- 반대 의견과 중요한 관점을 가지되, 대화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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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호감 가는 사람 되기
- 좋은 대인관계 능력이 없으면 사람들이 함께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 호감도는 가짜로 꾸미거나 계산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데서 나온다.
- 사람들은 실력이 뛰어나면서도 진정성 있고 친절한 사람을 돕고 싶어 한다.
- 모호하게 모든 것을 아는 사람보다, 특이하고 흥미로운 한 주제를 즐겁게 파고드는 사람이 더 매력적이다.
주요 발언 모음
“젊은 사람의 궁극적인 효용은 굳게 믿어진 신념에 질문하는 것이다. 이단아가 되는 것이다.”
“도시 경계 밖에 뭐가 있는지 묻는 사람을 우리는 이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질문이 별을 발견하게 만든다.”
“사이드 퀘스트를 가도 괜찮고, 이상해 보이지만 성공하면 엄청난 결과가 될 일을 해도 괜찮은 세상을 보고 싶다.”
“제가 만들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기술을 얻을 수 있는지가 저를 동기부여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유행어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표준이어야 한다.”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아이디어가 삶이나 다음 10년을 바칠 만큼 큰 중력을 갖게 된다.”
“AI가 조직 안에서 접착제 역할을 하면, 관료제는 기계가 뒤에서 처리하는 보이지 않는 일이 되고 사람은 진짜 자율성을 갖게 될 수 있다.”
“과거를 존중하지만, 우리는 변명 없이 과거를 바꿀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화를 내더라도 말이다.”
“반대할 만큼 충분히 비동조적이어야 하지만, 누구와도 일할 수 없을 정도로 비동조적이어서는 안 된다.”
“누가 보고 있든 아니든, 결과가 무엇이든,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핵심 데이터 & 수치
- 영상 길이: 47분 04초.
- 청년의 탐색 기간: Amjad는 대부분의 청년에게 창업·취업을 확정하기 전 약 2년의 압박 없는 탐색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 대학 출석 규정: Amjad의 대학은 약 6회 결석하면 퇴학당할 수 있었다.
- Gagan의 UC Berkeley 경험: 한 학기에 3개의 일을 병행했고, 중간고사 2일만 미리 휴가를 요청했다.
- 초기 창업 투자: 청년에게 흔히 제안되는 5만 달러보다 큰 100만 달러가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전에 제안되는 사례가 언급됐다.
- 기부 약속의 실현 확률: 비영리단체의 구두 약속은 약 20~50%, 실리콘밸리의 구두 약속은 상대에 따라 약 75~100%가 실제 지급으로 이어진다는 비교가 나왔다.
- 진척 시간: 신뢰할 수 있는 후원 약속이 있으면 수표가 도착하기 전 6주 동안 사업을 진전시킬 수 있다.
- 청년 창업의 압박: 18세에 10년짜리 약속을 맺는 것은 대부분에게 적절하지 않다.
- 대학의 핵심 제도: Horowitz and Andreessen Academy는 성적과 시험이 없고, 졸업 여부도 핵심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 체스와 AI: Amjad는 체스에 늦게 입문해 LLM의 체스 환각을 연구하다 머신러닝 모델 훈련으로 확장했다.
- AI 전환 시점: Replit Agent는 2024년에 등장했고, 당시에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용어도 아직 없었다.
- 인재 평가 기준: 깊이 파고든 프로젝트를 설명할 수 있는지, 지속성과 내재적 동기와 호기심이 보이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결론 및 시사점
- 교육의 목표는 이미 정해진 답을 빠르게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 질문되지 않은 전제를 발견하는 사람을 만드는 데 있어야 한다.
- 대학은 학생의 관심사를 미리 전공으로 압축하기보다, 예상 밖의 수업과 지적 샛길을 통해 인생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 출석·성적·시험은 프로젝트에 깊이 몰입하는 학생을 처벌할 수 있으므로,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과 대학 자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
- AI는 맞춤형 프로젝트 학습의 비용을 낮췄으므로, 교육기관이 표준 커리큘럼을 고집할 이유가 줄었다.
- 16~18세 청년 중 일부는 즉시 창업해야 하지만, 대다수에게는 자본과 지위의 압박 없이 탐색하는 2년이 더 가치 있을 수 있다.
- 아이디어와 호기심이 중력을 만들기 전에 투자받는 것은 창업의 조기 최적화이며, 부러움과 또래 압력이 만든 선택일 수 있다.
- 체스에서 Replit의 머신러닝 연구로 이어진 것처럼, 장기적인 사업 기회는 무작위로 보이는 관심사를 깊게 따라갈 때 나타난다.
-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관료제를 보이지 않는 배경 작업으로 처리하고 사람은 흥미로운 문제에 자율적으로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 반대 의견과 제1원리 사고는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일하고 신뢰를 쌓는 능력이 없으면 아이디어를 사회적 결과로 바꿀 수 없다.
- 과거의 위대한 인물과 시스템을 존중하되, 그들이 모든 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
- 대학과 사회는 경계를 시험하는 젊은이를 즉시 처벌하기보다, 위해가 없는 실험을 안전한 샌드박스와 보안·공공 분야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
- 판단력은 규칙 암기가 아니라 선택·실패·반복에서 생기므로, 학생에게 시간과 경로를 선택할 통제권을 더 줘야 한다.
- 기술과 지적 성취만으로 좋은 어른이 되지는 않으며, 신뢰·평판·대인관계·사회적 책임을 함께 길러야 한다.
- 급변하는 AI 시대에는 고정된 도덕 체계 하나보다 작고 명확한 핵심 원칙과 변화에 맞춰 갱신하는 주변 원칙이 필요하다.
- 뛰어난 젊은 인재는 한 주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남에게 가르칠 수 있고, 즉각적인 보상 없이도 호기심을 유지한다.
- 깊은 전문성은 중요하지만, 타인을 바보 취급하지 않는 존중과 진정성 있는 호감도가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핵심 요약 (20줄)
젊은 사람의 가장 큰 사회적 가치는 굳어진 믿음에 질문하고 이단아가 되는 데 있다.
완벽해 보이는 도시의 경계를 묻는 사람이 결국 별과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다.
대학은 외부의 생각을 억누르는 기관이 아니라 맑은 정신으로 불가능한 일을 실험하는 장소여야 한다.
AI 시대의 교육은 무엇을 배울지 처방하기보다 여러 경로와 예상 밖의 수업을 열어야 한다.
Steve Jobs가 서예에서 배운 감각은 훗날 Mac의 글꼴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연결됐다.
무작위로 보이는 지적 방황은 나중에 인생과 사업의 방향을 바꾸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학생이 아이디어에 몰두할 때 출석 규정으로 쫓아내지 말고 시간과 컴퓨터실과 실험실을 제공해야 한다.
AI는 각 학생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로 Python과 통계와 머신러닝을 배우게 만든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유행어가 아니라 학습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청년에게는 즉시 투자받는 창업보다 압박 없이 탐색할 2년이 더 필요하다.
아이디어가 삶을 끌어당길 중력이 생기기 전에 투자받는 것은 창업의 조기 최적화가 될 수 있다.
체스에 대한 호기심은 LLM 연구를 거쳐 Replit의 머신러닝 사업 기회로 이어졌다.
무작위 인터넷 서브컬처를 따라가면 사회와 시장과 미래의 방향을 읽는 알파를 얻을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관료제를 보이지 않는 접착제로 처리하고 사람의 자율성을 키울 수 있다.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내려면 충분히 반대해야 하지만 누구와도 일할 수 없을 정도로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
과거를 존중하면서도 어른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생각을 버리고 필요한 변화를 밀어붙여야 한다.
해킹과 경계 시험의 재능은 범죄로만 처벌하기보다 안전한 샌드박스와 사이버보안 직무로 전환해야 한다.
판단력은 규칙을 외우는 데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실패하고 다시 배우는 반복에서 생긴다.
좋은 교육은 기술뿐 아니라 신뢰와 대인관계와 책임을 갖춘 긍정적인 어른을 길러야 한다.
뛰어난 젊은 인재는 한 가지를 깊이 파고들어 가르칠 수 있고 호기심과 지속성과 진정한 호감도를 함께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