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www.youtube.com/watch?v=gGJEoJlLErI 날짜: 2026-09-12 채널: 슈카월드 원문 제목: $750 to produce? The flood of AI short-form dramas YouTube 제목: 한 편 제작비 100만원? 쏟아지는 AI 숏폼 드라마
📌 핵심 질문 / 이 영상이 다루는 핵심 논점
==AI는 영상 제작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중국에서 숏폼 드라마의 생산·유통·수익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이 거의 사라지면서 콘텐츠가 무한히 쏟아지는 반면, 배우의 일자리·초상권·저작권·노동 규칙을 지키는 미국과 한국은 속도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
- 중국에서는 2025년 쇼폼 드라마 매출이 국내 극장 박스오피스를 넘어섰고, 시장 규모가 약 150억 달러로 장편 영화 박스오피스의 거의 두 배가 됐다.
- 2025년 1분기에 중국 쇼폼 드라마 12만 8,000편이 제작됐으며, 쇼폼 드라마의 약 95%가 AI를 활용한다.
- 더우인에서는 2026년 상반기 AI 쇼폼 드라마 22만 편이 제작됐고, 인기 애니메이션 드라마 100편 가운데 89편이 AI 작품으로 제시됐다.
- 한 편에 40명과 4개월, 4억 원이 필요했던 제작 방식이 바이트댄스의 영상 생성 기술을 쓰면 7,000달러 수준으로 한 달 안에 가능해진다.
90초도 되지 않는 에피소드가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드라마 제작의 진입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배우·세트·카메라·조명·감독·편집 인력이 필요했던 산업이 한두 명 또는 세 명의 젊은 제작자와 생성형 AI만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바뀌는 중이다. 문제는 기술의 가능성보다 빠른 생산이 좋은 콘텐츠를 보장하는지, 그리고 권리와 생계를 보호하는 규제가 효율성의 대가로 취급되어도 되는지에 있다.
1. 발해 사극에서 시작된 AI 숏폼의 충격
1.1. 중국 연변에서 발표된 「발해 대흥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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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촬영 시작 행사
- 중국 연변 방송국으로 소개된 제작진이 발해를 소재로 한 드라마 「발해 대흥무」의 촬영 시작 행사를 열었다.
- 중국 최초의 발해 소재 쇼폼 드라마라는 설명과 함께, 발해 제3대 왕 문왕의 이름인 대흥무를 제목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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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계승을 둘러싼 민감성
- 발해는 698년 대조영이 세웠고, 926년 거란의 침입으로 멸망했으며, 이후 발해 유민들이 고려로 대거 망명했다. ‘코리아(Korea)’라는 이름이 고려에서 비롯됐다는 연결도 제시된다.
- 한국에서는 KBS 대하사극 「대조영」과 최수종 배우가 연기한 대조영을 통해 발해를 한국사의 일부로 인식한다. 당시 「대조영」은 134부작으로 1년 3개월 동안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 중국 측 설명은 문왕 대흥무가 스스로를 ‘고려 구장’ 또는 ‘고구려를 계승한 왕’으로 칭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삼는다. 발해가 고구려 계승국이라는 요소를 인정하면서도, 발해 역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적 서사를 함께 제시한다.
- 중국 측 문구는 발해 역사가 ‘중화민족 다원일체의 필수불가결하고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는 주장으로 요약된다.
1.2. 대작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5분짜리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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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부작 100분의 구조
- 「발해 대흥무」는 총 20부작이지만 전체 길이가 100분으로 발표됐다. 한 편당 약 5분인 셈이다.
- 세 시간에 가까운 슈카월드 영상 하나가 180분을 넘는다는 농담과 비교하면, 20부작 사극 전체가 긴 유튜브 콘텐츠 하나보다 짧다.
- 5분짜리 에피소드에 통성명, 갈등, 폭력 장면, 입맞춤, 음악까지 넣으면 실제 서사를 진행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식의 농담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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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규모의 극단적인 대비
- 한국 KBS 「대조영」은 제작비 350억 원, 134부작, 1년 3개월 방송이라는 전통적 대하사극의 규모를 보여준다.
- 발해 사극의 세트장은 120평으로 소개됐다. 약 100평인 사무실과 비슷한 규모라서, 거대한 역사극이라기보다 유튜버 사무실에서 만든 콘텐츠처럼 보일 수 있다는 비유가 나온다.
- 역사 소재와 대하사극이라는 이름은 거창하지만, 초단편 길이와 작은 세트가 결합하면서 ‘사극’의 제작 단위와 감각 자체가 바뀐다.
2. 중국 쇼폼 드라마 시장의 폭발
2.1. 극장보다 커진 초단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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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역전
- 중국 쇼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부터 빠르게 커졌고, 2025년 기준 중국 국내 극장 박스오피스보다 매출이 큰 시장으로 제시된다.
- 시장 규모는 약 150억 달러, 한화로 20조 원을 넘는 수준으로 환산된다. 장편 영화 박스오피스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
- 극장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들의 1년 매출을 모두 합쳐도 쇼폼 드라마 시장보다 작을 수 있다는 비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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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미만의 에피소드
- 중국 쇼폼 드라마의 한 편은 90초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90초 안에 인물 소개와 갈등, 때리는 장면, 입맞춤 장면, 음악까지 넣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드라마의 감수성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짧은 형식이라는 농담이 이어진다.
- 짧은 길이는 시청자의 모바일 소비에 맞는 동시에, AI로 장면을 대량 생성하고 빠르게 시험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된다.
2.2. 믿기 어려운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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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12만 8,000편
- 중국에서는 2025년 1분기에 쇼폼 드라마 12만 8,000편이 제작됐다.
- 1년을 네 분기로 단순 환산하면 연간 약 50만 편에 이르는 속도다.
-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이라 해도 분기에 12만 8,000편을 만들려면 수만 명의 배우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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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가능하게 한 대량 생산
- 쇼폼 드라마의 약 95%가 AI를 이용해 제작되며, 일부 작품에는 실제 배우가 참여하더라도 AI의 비중이 매우 높다.
- 배우 인건비와 현장 세트 수요가 동시에 줄어들면서 제작비가 거의 0에 수렴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 공급량이 폭증해 무엇이 만들어졌고 무엇이 유통되는지 모두 파악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다.
2.3. 더우인의 AI 콘텐츠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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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2만 편과 대규모 조회수
-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는 2026년 상반기에 AI 쇼폼 드라마 약 22만 편이 제작됐다.
- 해당 통계와 함께 수백억 회 규모의 누적 조회수가 언급될 만큼, AI 영상은 실험용 콘텐츠가 아니라 대규모 소비재가 됐다.
- 더우인에서 매일 약 470편의 AI 쇼폼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며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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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골짜기의 약화
- 한국에서는 AI 영상이 아직 ‘AI 슬롭(AI slop)’처럼 취급되며 어색한 움직임과 감정 표현 때문에 진정한 콘텐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그러나 더우인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라마 100편 가운데 89편이 AI 작품일 정도로 중국 플랫폼에서는 AI가 이미 주류가 됐다.
- 윌 스미스가 스파게티를 먹는 AI 영상은 2023년 당시 손가락과 입 모양이 어색했지만, 최근 버전은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불쾌한 골짜기는 기술 개선과 반복 노출로 빠르게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3. 제작비와 제작 인력의 붕괴
3.1. 전통적인 숏폼 드라마 제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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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길이와 별개인 고정비
- 숏폼 드라마라도 예쁘고 잘생긴 배우, 연기할 배우 두세 명 이상, 촬영할 세트, 카메라와 카메라 인력, 감독, 조명, 편집이 필요하다.
- 에피소드가 짧아도 촬영 현장과 후반 작업에 필요한 고정비는 크게 줄지 않기 때문에, 실제 제작비는 생각보다 높다.
- 짧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면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장면과 자극을 집어넣어야 해서, 단순히 길이만 줄인다고 비용 구조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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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시도했던 제작 경험
- 약 6년 전 숏폼 드라마가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국내 작품들을 분석해 드라마 채널을 만들고 직접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 실제로 머니코믹스에 몇 편이 올라갔지만, 주연 배우를 구하지 못한 문제를 포함해 여러 이유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 배우 섭외, 세트, 카메라, 감독, 조명, 편집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기존 방식은 숏폼이라는 이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을 요구한다.
3.2. 한 명과 하루 이틀로 바뀐 제작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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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과 기간의 급감
- 중국에서 가장 흥행한 쇼폼 드라마의 제작진은 2000년대생 세 명뿐이었다.
- 2024년만 해도 3~5분 분량의 AI 드라마를 만들려면 다섯 명이 3개월을 투입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한 명이 하루나 이틀이면 완성할 수 있다.
- 제작자 수와 기간이 동시에 줄면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버리는 주기가 극도로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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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90~120달러
- AI 드라마의 평균 제작비는 분당 90~120달러, 중국 기준으로 분당 약 15만~20만 원 수준이다.
- 슈카월드의 라이브에서 시청자에게 뿌리는 경품만 100만 원이 넘고 세 배로 늘리면 300만 원이 되는데, AI 드라마는 분당 20만 원 정도로 만들 수 있다는 대비가 제시된다.
- 한 업체는 5월 한 달 동안 혼자 8,000편을 만들었다고 소개됐다. ‘한 놈만 걸려라’는 방식으로 양산하는 콘텐츠 공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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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까지 자동화되는 미래
- 이미지와 영상 생성뿐 아니라 기획도 AI가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 “감동을 더 넣어 줘”, “진부하지만 새로운 요소를 넣어 줘”, “신파와 영웅을 넣어 줘”, “고블린도 등장시켜 줘”처럼 요구하면 AI가 감정·클리셰·캐릭터를 조합하는 식이다.
- 딸깍 한 번으로 대본, 장면, 캐릭터, 분위기를 조합하는 시대가 오면 제작자의 희소성은 생산 능력보다 어떤 기획을 선택하고 차별화하느냐에 달리게 된다.
4. 배우 없는 드라마와 일자리의 위협
4.1. 완전 AI 장편 드라마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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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100% AI TV 드라마
- 8월 31일 중국 최초의 완전 AI 제작 드라마 「서유기」가 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 지금까지는 90초 안팎의 쇼폼 중심이었지만, 「서유기」는 장편 TV 드라마 형식으로 확장된 사례다.
- AI 100% 제작을 내세운 작품이 지방 위성 TV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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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의 증폭
- 「서유기」를 만든 업체의 주가가 64% 상승했다.
- 비용이 낮고 제작 속도가 빠른 완전 AI 드라마가 중국에서 붐처럼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 중국에서는 AI 쇼폼 드라마가 약 90초마다 한 편씩 나오고 매일 약 470편이 생산되는 것으로 제시됐다.
4.2. 가장 먼저 사라지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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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배우의 대체
- 실제 배우의 일자리가 가장 먼저 줄어드는 분야는 슈퍼스타가 아니라 얼굴을 정확하게 식별할 필요가 없는 엑스트라다.
- 군중, 행인, 배경 인물처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역할은 AI 캐릭터로 완전히 대체되기 쉬운 영역이다.
- 배우가 필요했던 장면을 생성형 캐릭터로 채우면 촬영 현장과 인건비가 함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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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의 불안
- 20대 신인 배우는 일이 줄어 배달 기사로 추가 수입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쉽게 대체될 것 같다고 표현했다.
- 인간의 연기 전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더라도, 경력이 짧고 협상력이 약한 배우부터 생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현실을 드러낸다.
4.3. 인기 배우의 얼굴·목소리까지 복제하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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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출연으로 여러 편을 만드는 구조
- 인기 배우에게 얼굴과 목소리 데이터를 제공하라는 요구가 들어오고, 거부하면 다른 배우를 찾겠다는 식의 압박이 가능해진다.
- 한 편은 실제 배우가 직접 촬영하고, 2·3·4편은 그 배우의 AI 복제본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 배우는 한 번 출연하고도 이후 수많은 에피소드에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가 사용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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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인물의 회피 논리
- 특정 배우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눈·코·입과 말투가 비슷한 캐릭터를 만들어 ‘그 배우가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 있다.
- 실제로는 누구를 본뜬 것인지 모두 알아보지만, 이름과 계약을 피하는 방식의 모방이 가능하다.
- 얼굴·목소리·연기 스타일을 학습한 캐릭터가 실제 배우처럼 말하게 하는 문제는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저작권의 경계를 동시에 건드린다.
5. 중국의 질주와 미국 할리우드의 제동
5.1. 미국에서 AI 도입이 느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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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과 노조의 충돌
- 미국에서 제작사가 AI를 무제한으로 활용하면 배우·작가·촬영 관련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 배우 노조는 제작사의 명시적 동의와 보상 없이 AI 연기자를 사용해 인간 배우를 대체하는 일을 금지하는 4년 계약을 체결했다.
- 얼굴을 한 번 스캔해 AI로 영화 여러 편을 만드는 방식은 동의·보상·사용 범위·계약 기간을 모두 정해야 하므로 단순한 딸깍 작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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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위험
- Getty Images, Disney, New York Times, Universal 등은 학습 데이터와 생성 결과를 둘러싼 지적재산권 소송의 주체가 될 수 있다.
- 미국의 AI 영상 기업은 영상을 만들기 전에 저작권·초상권·계약 문제를 처리해야 하며, 소송 비용과 중단 위험이 크다.
- 할리우드가 AI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권리 문제가 적은 일부 영역에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5.2. 손으로 만든 트로이 목마와 AI로 만든 트로이 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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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의 실제 모형
- 영화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트로이 목마는 높이 10.7m, 무게 3t이 넘는 실제 모형으로 제작됐다.
- 중국이라면 AI로 만들 법한 장면을 할리우드는 여전히 현장에서 손으로 제작한다.
- 불과 10년 전만 해도 중국이 수작업을 하고 할리우드가 CG를 쓰는 구도가 자연스러웠지만, AI 시대에는 중국이 딸깍으로 만들고 할리우드가 장인처럼 손으로 만드는 역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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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거부감
- 「오디세이」 감독은 AI가 영화 산업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AI 옹호자들의 의도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명품을 한 땀 한 땀 만든 장인이 기계로 섬유를 짜는 방식에 의도적인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과 비슷하게, 손으로 만든 결과물의 과정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태도다.
- 제작비와 속도만으로 영상의 가치를 평가하면, 사람의 노동과 창작 과정이 가진 의미를 놓칠 수 있다는 반론이 된다.
5.3. AI 슬롭과 품질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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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포터블 SSD 광고 사례
- 삼성은 포터블 SSD를 홍보하는 1분짜리 광고를 AI로 제작했다.
- 전문 영상 제작자를 위한 제품 광고였지만, 시청자들은 AI로 만든 엉터리 광고라며 ‘AI 슬롭’이라고 비판했다.
- 색감과 움직임이 어색하고, 전문 영상 제작자에게 저장장치를 팔면서 정작 광고를 AI로 대충 만든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 반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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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빠르게 개선된다
- 2023년 윌 스미스의 스파게티 먹방 AI 영상은 손가락과 입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음식과 신체의 상호작용도 이상했다.
- 최근 같은 유형의 결과물은 동작과 질감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으며, ‘We’ve come a long way’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3년 사이 개선 폭이 컸다.
- 아직 할리우드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지만 미국 AI 유튜버들이 조회수와 수익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이유도 품질 개선에 있다.
주요 발언 모음
“20부작인데 총길이가 100분이래. 사극이 한 편에 5분이라는 겁니다.”
“쇼폼 드라마의 95%가 요즘은 AI를 이용해서 제작한다고 합니다.”
“AI는 절대로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 하지만 아마 나는 쉽게 대체될 것 같다.”
“한 편은 실제 배우가 찍고, 2편·3편·4편은 네 얼굴을 활용해서 찍을게, 이런 식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그냥 하죠. 미국은 저작권, 노조, 초상권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AI가 영화 산업을 무너뜨릴 수 있다. AI 옹호자들의 의도를 의심해야 된다.”
“뭐가 좋은 거냐? 무조건 효율적이니까 다 영상으로 가는 게 유리한 거냐, 아니면 지킬 건 지켜야 하는 거냐?”
핵심 데이터 & 수치
- 20부작·100분: 「발해 대흥무」의 발표된 총 분량으로, 편당 약 5분이다.
- 120평: 「발해 대흥무」 세트장 규모로 소개된 면적이다.
- 350억 원·134부작·1년 3개월: KBS 대하사극 「대조영」의 제작비·회차·방송 기간 비교 수치다.
- 2025년 약 150억 달러: 중국 쇼폼 드라마 시장 규모로, 장편 영화 박스오피스의 거의 두 배다.
- 12만 8,000편: 중국에서 2025년 1분기에 제작된 쇼폼 드라마 수다.
- 95%: AI를 활용해 제작되는 중국 쇼폼 드라마의 비중으로 제시된 수치다.
- 22만 편·매일 470편: 더우인에서 2026년 상반기에 제작된 AI 쇼폼 드라마와 일일 생산량이다.
- 89편/100편: 더우인 인기 애니메이션 드라마 중 AI 작품의 비율이다.
- 40명·4개월·4억 원 → 7,000달러·한 달 이내: 전통적 제작과 바이트댄스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한 제작의 비교다.
- 1명·1~2일: 최근 3~5분 AI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제시됐다.
- 분당 90~120달러: AI 드라마 평균 제작비로, 중국 기준 분당 약 15만~20만 원이다.
- 3명: 중국에서 가장 흥행한 쇼폼 드라마의 제작진 규모로, 모두 2000년대생이다.
- 8,000편: 한 업체가 5월 한 달 동안 혼자 제작했다고 소개된 작품 수다.
- 8월 31일·시청률 1.5%·64%: 완전 AI 드라마 「서유기」의 첫 방송일과 지방 위성 TV 시청률 1위 기록, 제작 업체 주가 상승률이다.
- 90초마다 한 편: 중국에서 AI 쇼폼 드라마가 생산되는 속도로 제시됐다.
- 10.7m·3t 이상: 영화 「오디세이」의 트로이 목마 실물 모형 높이와 무게다.
결론 및 시사점
- 중국의 사례는 AI 영상이 ‘언젠가 가능해질 기술’이 아니라 이미 플랫폼의 공급량과 소비량을 바꾼 산업 시스템임을 보여준다.
- 초단편 형식과 생성형 AI가 결합하면 제작비·제작 기간·필요 인력이 동시에 줄어들어, 실패를 감수하고 수천 편을 뿌리는 양산 전략이 가능해진다.
- 배우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엑스트라와 신인처럼 대체 가능성이 높고 협상력이 약한 집단의 일자리가 먼저 줄어든다.
- 인기 배우도 얼굴·목소리·연기 데이터를 한 번 제공한 뒤 수십 편의 AI 복제 콘텐츠에 이용될 수 있어, 동의와 보상 범위를 계약으로 세밀하게 보호해야 한다.
- 미국의 저작권·초상권·노조 규칙은 제작 속도를 늦추지만, 그 제약은 창작자와 배우의 권리를 지키는 비용이기도 하다.
- 중국식 무규제 질주가 효율성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지만, 빠르게 많이 만드는 것이 역사적 정확성·작품성·노동의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영상뿐 아니라 바이오와 AI 모델 훈련에서도 같은 딜레마가 반복된다. 규제를 지키는 쪽은 느려지고, 규제 없이 밀어붙이는 쪽은 먼저 시장을 차지할 수 있다.
- 앞으로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생성 능력이 아니라 권리 침해를 피하면서도 차별적인 기획과 인간적인 설득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