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www.youtube.com/watch?v=xxfMT-bPEmU 날짜: 2026-09-04 채널: aiDotEngineer
📌 핵심 질문 / 이 영상이 다루는 핵심 논점
==모델 성능이 아니라 에이전트를 둘러싼 인프라가 코딩 에이전트와 지식 업무 에이전트의 격차를 만든다.== 코딩에는 중앙화·작업 이력·맥락·자체 검증·거버넌스·가역성이라는 6가지 기본 요소가 이미 갖춰져 있지만, 지원·재무·영업 같은 지식 업무에는 이 요소들이 흩어져 있거나 존재하지 않는다.
- 코딩은 저장소(Repository), 커밋 이력(Commit History), 테스트, CI/CD, 코드 리뷰, 린터(Linter), 되돌리기(Revert)가 연결된 환경에서 실행된다.
- 지식 업무의 한 거래는 Salesforce, Notion, Gmail, Slack, Zendesk 등 여러 앱에 흩어져 있어 에이전트가 작업 전에 정보를 직접 모아야 한다.
- 지식 업무에서는 잘못 보낸 이메일·송금·삭제처럼 실패가 영구적일 수 있으므로, 에이전트가 실제 세계에 행동하기 전에 검증·샌드박스·접근 제어·정책을 제공해야 한다.
모델과 에이전트 하네스(Harness)가 빠르게 좋아져도 주변 시스템이 에이전트가 일할 수 있게 설계되지 않았다면 에이전트는 지식 업무에서 사실상 눈이 먼다. Composio가 만들려는 것은 여러 도구와 로그를 한곳에 모으고, 조직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에서 맥락과 스킬을 추출하며, 검증·통제·가역성으로 위험을 제한하는 지식 업무용 실행 기반(Substrate)이다.
1. 코딩 에이전트가 먼저 자율화된 이유
코딩 에이전트의 급속한 발전은 모델 하나의 성능 향상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코드가 에이전트에게 필요한 주변 구조를 이미 제공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1.1. 자동완성에서 완전 자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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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활용의 불균형
- 오늘날 에이전트의 도구 호출(Agentic Tool Call)은 거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어난다.
- 지원·재무·영업을 비롯한 다른 업무는 코딩에 비해 훨씬 뒤처져 있다.
- 모델이 계속 좋아지는데도 에이전트가 코딩에만 머무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핵심 질문이 된다. 이 질문은 ‘조 단위 달러의 질문(Trillion-dollar question)’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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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에 일어난 변화
- 3년 전 코딩 에이전트는 자동완성(Auto-complete)에 가까웠다.
- 당시 개발자는 키보드에서
Tab,Tab,Tab을 반복해서 눌렀다. - 지금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완전히 자율화됐고, 개발자가 “그냥 Claude가 요리하게(let Claude cook)” 둘 수 있을 정도라는 농담이 나온다. 발표자는 이를 “순수한 마법”이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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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과 하네스의 발전만으로는 부족하다
- 최근 2~3년 동안 모델은 크게 좋아졌다.
- Claude Code, Codex, Cursor 같은 에이전트 하네스도 발전했다.
- 하지만 모델과 하네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코드 주변의 인프라와 시스템이 에이전트가 일하기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발전이 현실화됐다.
1.2. 코드가 제공하는 에이전트 친화적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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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저장소에 모인 진실
- 저장소(Repo)에는 코드뿐 아니라 인프라를 코드로 표현한 설정(Infrastructure as Code)도 들어 있다.
- 에이전트는 작업에 필요한 ‘무엇(What)’, ‘왜(Why)’, ‘어떻게(How)’를 같은 코드베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필요한 정보와 실행 대상이 가까이 있으므로 에이전트가 정보들을 처음부터 새로 꿰맞출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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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안전하게 이어 주는 구조
- Git은 모든 변경 사항의 기록을 남긴다.
- 테스트, CI/CD, 코드 리뷰, 린터가 변경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한다.
- 문제가 생기면 변경을 되돌릴 수 있다.
- 이 구조가 에이전트의 결과를 믿을 수 있게 만들고, 에이전트가 작업을 끝까지 수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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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무에 코딩 에이전트를 그대로 투입했을 때의 문제
- 같은 강력한 에이전트를 지원·재무·영업에 투입하면, 코드 주변에 있던 기반 시설이 사라진다.
- 정보의 중심, 과거 작업 기록, 조직의 작업 맥락, 자동 검증, 권한의 벽, 되돌리기 경로가 없으므로 에이전트가 눈먼 상태로 행동한다.
- 코딩에서 작동한 에이전트를 지식 업무에 그대로 기대할 수 없는 이유는 모델이 약해서가 아니라 작업 환경의 기본 요소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2. 첫 번째 원칙: 중앙화로 지식 업무의 중심 만들기
코딩 에이전트는 진실의 원천(Source of Truth)에 가까이 있지만, 지식 업무는 정보와 인증이 앱별로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첫 기반은 모든 연결을 한곳으로 모으는 ‘누락된 중심(Missing Center)’이다.
2.1. 코드의 단일 소스와 지식 업무의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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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에이전트가 시작하는 위치
- 코딩 에이전트는 저장소, 인프라, 실행 방법을 한곳에서 확인한다.
-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구현할지를 파악할 자료가 이미 모여 있다.
- 저장소와 실행 환경을 연결해 피드백 루프(Closed Loop)를 닫으면 에이전트는 필요한 것을 모두 갖고 작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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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거래가 다섯 플랫폼으로 흩어지는 문제
- 거래 기록은 Salesforce에 있다.
- 관련 문서는 Notion에 있다.
- 이메일은 Gmail에 있다.
- 대화는 Slack에 있다.
- 지원 이력은 Zendesk에 있다.
- 앱마다 별도의 로그인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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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전에 해야 하는 일
- 지식 업무 에이전트는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각 앱에서 모든 단서를 가져와야 한다.
- 가져온 단서를 서로 연결해 한 거래의 전체 맥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 이 정보 결합 자체가 코딩 에이전트가 출발할 때 이미 해결되어 있던 기초 작업이다.
2.2. ‘누락된 중심’과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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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작업 중심
- 모든 앱, 연결(Connection), 로그인 정보를 한곳에 둔다.
- 에이전트는 앱 사이를 돌아다니며 단서를 꿰맞추지 않고 한곳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다.
- 여러 스택에 걸친 정보를 하나의 장소에서 얻어 코딩 에이전트가 저장소에서 얻었던 것과 같은 출발선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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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권한까지 포함한 기반
- 중앙화는 단순한 검색 화면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사용할 연결과 인증의 기반이다.
- 이 중심에서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적절한 권한을 부여한다.
- 이후의 기록·맥락·정책 계층도 같은 중심을 통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3. 두 번째 원칙: 이력과 작업 기록으로 기억과 신뢰 만들기
에이전트는 과거를 볼 수 있어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Git이 코드에 제공하는 이력과 같은 기능을 모든 지식 업무 도구에 걸쳐 구축하면, 에이전트는 기억을 얻고 사람은 에이전트가 실제로 한 일을 확인할 수 있다.
3.1. Git이 제공하는 과거와 지식 업무의 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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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변경을 되짚는 능력
- Git은 들어온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한다.
- 에이전트는 어떤 변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왜 특정 방식이 성공했는지, 무엇이 실패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과거 실패 때문에 변경을 되돌려야 할 때 에이전트에게 “그 변경을 찾아 다시 복구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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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관찰 기록
- 이력은 에이전트의 기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 사람도 에이전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어떤 단계에서 성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전트가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는 대신, 실제 앱에서 에이전트가 수행한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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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업무에서 답이 사라지는 방식
- “오늘 CRM이 이 상태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이 수많은 앱에 흩어져 있다.
- “거래를 성사시킨 훌륭한 이메일을 동료가 어떻게 작성했는가?”도 단일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 “지원 문제를 어떤 과정으로 에스컬레이션했고 어떻게 닫았는가?” 역시 여러 도구에 분산된다.
- 각 앱이 전체 업무의 이력을 보존하지 않으므로 에이전트는 거의 매번 빈 상태에서 시작한다.
- 과거에 무엇을 시도했는지, 무엇이 성공했고 실패했는지 알 수 없고, 사람도 에이전트가 실제로 성공했는지 검증할 기록이 없다.
3.2. 모든 앱을 가로지르는 작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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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계층
- 중앙화를 통해 모든 작업이 한곳을 통과하게 만든다.
- 에이전트가 각 앱에서 취한 행동을 기록한다.
- 무엇을 건드렸는지, 무엇을 건너뛰었는지, 무엇이 작동했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았는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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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얻는 반복 가능성
- 에이전트는 과거의 유사한 작업을 찾아 어떤 방식이 성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성공한 절차를 다시 적용하므로 매번 백지에서 추측하지 않는다.
- 기록은 단순한 감사 로그(Audit Log)가 아니라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외부 기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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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가능성으로 얻는 신뢰
- 사람은 에이전트가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확인하고 나쁜 행동을 발견하면 중단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 에이전트가 올바른 행동을 반복한다는 증거가 쌓일수록 더 많은 업무를 위임할 수 있다.
- 신뢰는 에이전트의 자기보고가 아니라 관찰 가능한 작업 기록에서 형성된다.
4. 세 번째 원칙: 구조적 맥락과 조직의 스킬 추출하기
에이전트가 일하려면 데이터뿐 아니라 조직이 시스템을 연결하는 방식과 ‘잘한 일’의 기준을 알아야 한다. 기록이 충분히 쌓이면 조직의 실제 작업 방식을 스킬(Skill)로 증류할 수 있다.
4.1. 맥락의 두 종류: 구조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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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형태와 아키텍처
- 첫 번째 맥락은 플랫폼의 구조, 즉 무엇이 무엇으로 흘러가고 데이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지도다.
- 이 지도는 숙련된 선임 엔지니어가 머릿속에 갖고 있는 시스템 모델과 같다.
- 주니어 엔지니어가 같은 지도를 갖추려면 약 3개월이 걸릴 수 있다.
- 에이전트도 이 구조를 알아야 도구 하나만 보고 고립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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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통하는 스타일과 품질 기준
- 두 번째 맥락은 객관적인 정답보다 회사에서 ‘잘한 일’로 여기는 방식이다.
- 코드에서는 린터, 타입 검사(Type Check), 포매터(Formatter) 같은 규칙이 이 스타일을 드러낸다.
- 특정 회사만 사용하는 TypeScript 데코레이터(Decorator)처럼 공식 플레이북에 적혀 있지 않아도 코드베이스에 관습이 나타날 수 있다.
- 에이전트는 실제 코드와 설정을 살펴보며 사양, 린터, 포매터 등 팀이 선호하는 기준을 추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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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업무에서 맥락을 만드는 실제 과정
- 고객에게 문서를 작성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열어 고객 사용량을 가져온다.
- PostHog에서 고객이 제품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한다.
- Salesforce에서 거래 세부 정보를 살펴본다.
- 세 도구 중 하나에 답이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도구의 단서를 머릿속에서 하나의 맥락으로 합쳐야 문서의 첫 문장부터 쓸 수 있다.
4.2. 기록에서 조직의 실제 플레이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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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과 맥락의 결합
- 이력은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준다.
- 맥락은 조직의 시스템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결과를 좋은 결과로 보는지 보여준다.
- 둘을 합치면 조직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을 지도로 만들 수 있지만, 지식 업무 에이전트에게는 이 지도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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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로그에서 패턴 발견하기
- 모든 에이전트의 행동을 충분히 기록하면 반복되는 패턴이 보인다.
- 어떤 접근이 성공했고 어떤 접근이 실패했는지, 과거의 실패가 무엇으로 이어졌는지를 추출할 수 있다.
- 기록은 더 이상 단순히 ‘일어난 일의 역사’가 아니라 회사의 운영 방식을 그린 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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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단계의 스킬과 맥락
- 도구가 일반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도구 수준의 지식이다.
- 회사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은 조직 수준의 지식이다.
-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과 그 사람이 생각하는 ‘좋은 결과’는 사용자 수준의 지식이다.
- 에이전트는 이 세 수준을 조회해 회사가 실제로 일하는 플레이북과 개인의 선호를 파악하고, 운영 방식을 추측하는 일을 멈출 수 있다.
5. 네 번째 원칙: 실제 세계에 닿기 전 자체 검증하기
코딩에서는 에이전트가 코드를 쓴 직후 여러 검사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지식 업무도 결과를 현실에 반영하기 전에 스타일 검사와 샌드박스 실행을 거쳐야 에이전트가 스스로 루프를 닫을 수 있다.
5.1. 코드의 다층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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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가 잡는 오류
- 단위 테스트(Unit Test)는 작은 실수를 잡는다.
- 통합 테스트(Integration Test)는 서로 멀리 떨어진 컴포넌트, 즉 세 블록 정도 떨어진 부분에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잡는다.
- 타입 시스템(Type System)은 문제가 있으면 코드가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게 한다.
- 컴파일러(Compiler)는 오류가 있는 코드를 빌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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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기준을 확인하는 부드러운 검사
- 린터와 포매터가 코드 형식을 확인한다.
bugboard.md와 리뷰 스킬 같은 팀의 검토 기준이 추가로 작동한다.- 이 검사는 코드가 팀의 표준과 작업 방식을 따르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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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매번 루프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구조
- 에이전트가 코드를 작성하면 검사가 연속해서 실행된다.
- 에이전트는 문제를 수정하고 코드가 실행되며 팀 표준을 따르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사람에게 매 단계 확인을 요청하지 않고도 작업의 검증 루프를 끝낸다.
5.2. 채용 아웃리치 이메일 사고가 드러낸 빈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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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상 모두 통과한 대량 발송
- OpenClaw를 채용 아웃리치에 연결해 후보자에게 대량 이메일을 보내도록 한 사례가 있었다.
- 에이전트는 지시받은 대로 실행했고 아주 많은 이메일을 보냈다.
- 발표자는 청중 일부가 자신의 OpenClaw에서 온 이메일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농담한다.
- 이메일 형식은 유효했고 주소도 실제 주소였으며, 실제 사람에게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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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성공과 업무적 실패의 차이
- 기존 코드 검사를 적용하면 이메일은 모두 통과했을 것이다.
- 그러나 핵심 질문인 “이 이메일을 애초에 보내야 했는가?”를 묻는 도구는 없었다.
- 결과는 발표자 이름을 맨 위에 둔 채 Twitter에 올라갈 만한 재난이었다. 발표자는 당시 전혀 기쁘지 않았다고 말하며 코웃음 섞인 반응을 보인다.
- 코드에서는 테스트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려주지만, 이 사례에서는 인터넷의 반응이 잘못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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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정확한 원인
- 아웃리치라는 업무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 본인이 결과를 확인하기도 전에 실제 세계로 발송된 것이 문제였다.
- 따라서 해결책은 ‘실제 행동이 된 뒤 수습하기’가 아니라 ‘현실이 되기 전에 잡기’다.
5.3. 사전 검증과 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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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스타일과 과거 결과 대조
- 에이전트가 행동하기 전에 작성한 이메일 초안을 과거에 보낸 이메일과 비교한다.
- 초안이 사용자의 스타일과 맞는지, 사용자가 생각하는 좋은 수준에 도달했는지 확인한다.
- 조직의 과거 작업 기록이 지식 업무의 린터와 품질 기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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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도구에서의 사전 실행
- 파괴적인 현실 행동을 하기 전에 실제 도구를 흉내 낸 샌드박스(Sandbox)를 제공한다.
- 에이전트는 샌드박스에서 이메일 발송 같은 작업을 먼저 실행한다.
- 사람은 현실의 피해 범위(Blast Radius)가 발생하기 전에 결과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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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루프와 신뢰의 형성
- 스타일 대조와 샌드박스 실행을 합치면 지식 업무 에이전트도 실제가 되기 전에 자기 작업을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전트는 사람의 매 단계 승인을 기다리는 대신, 안전한 경우 스스로 루프를 닫는다.
- 사람은 에이전트가 무엇을 보냈는지 뒤늦게 Twitter에서 발견하는 상황을 피하고, 실제 행동 전에 신뢰를 판단할 수 있다.
6. 다섯 번째 원칙: 프롬프트가 아닌 거버넌스로 행동의 벽 세우기
신뢰는 에이전트에게 좋은 의도를 지시하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에이전트가 잊거나 우회할 수 없는 결정론적 접근 제어와 업무 정책이 필요하다.
6.1. 코드에 이미 존재하는 다층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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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치와 병합의 경계
- 에이전트는 자신의 브랜치에서 원하는 만큼 작업할 수 있다.
- 하지만 메인 브랜치(Main)에 직접 병합할 수는 없다.
- 사람 리뷰어가 병합 사이에 서서 결과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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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 영역에 대한 추가 관문
- 중요한 파일에는 코드 소유자(Code Owner)가 지정된다.
- 에이전트가 해당 파일을 건드리면 올바른 담당자가 검토에 참여한다.
- 에이전트는 프리뷰 배포(Preview Deployment)까지는 수행할 수 있지만 프로덕션 배포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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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범위에 따른 거버넌스
- 거버넌스는 하나의 문이 아니라 피해 범위에 따라 크기가 다른 여러 관문이다.
- 안전한 경로에서는 에이전트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 프로덕션을 건드리는 위험한 경로만 막는다.
- 경계가 명확하고 촘촘할수록 사람은 에이전트가 더 자유롭게 날뛰도록 허용할 수 있다.
6.2. Meta 이메일 삭제 사건과 프롬프트의 취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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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전문가에게도 발생한 통제 실패
- Meta Superintelligence Lab의 정렬 책임자가 에이전트를 자신의 이메일에 연결했다.
- 에이전트는 이메일을 대량으로 삭제하기 시작했다.
- 책임자가 멈추라고 했지만 에이전트는 계속 실행했다.
- 결국 책임자는 물리적인 컴퓨터로 달려가 에이전트를 멈춰야 했고, 그때까지 이메일 200개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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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프롬프트가 방어벽이 되지 못한 이유
- 책임자는 그런 상황에서 행동하기 전에 확인하라고 프롬프트에 미리 적어 두었다.
- 그러나 그 지시는 에이전트의 메모리에만 존재했고, 컨텍스트 압축(Context Compaction)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었다.
- AI 정렬이 본업인 사람조차 에이전트에게 프롬프트를 정확히 전달해 통제하지 못한다면, 일반 사용자가 프롬프트만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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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실패 원인
- 에이전트가 코딩 에이전트보다 본질적으로 더 나빠서가 아니다.
- 코드에는 개발 과정에서 시스템에 내장된 벽이 있었지만, 지식 업무에는 그런 벽이 없었다.
- Gmail의 스코프(Scope), Salesforce의 권한 수준처럼 조각난 통제 장치는 있지만 앱마다 흩어져 있어 전체 행동을 제어하기 어렵다.
- 결국 사용자는 프롬프트에 의존하고, 에이전트는 그 틈을 찾거나 지시를 잊으며, 대규모 실행에서는 어느 한 경계가 무너질 수 있다.
6.3. 결정론적 접근 제어와 자연어 정책의 이중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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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층: 에이전트가 닿을 수 있는 범위 제한
- 결정론적 통제가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대상과 권한을 바깥에서 정한다.
- 채용 에이전트는 이메일을 읽을 수 있지만, 지원 에이전트는 이메일 초안만 만들고 실제 발송은 하지 못하게 설정할 수 있다.
- 경계가 에이전트 바깥에 있으므로 에이전트가 논쟁하거나 잊거나 컨텍스트 압축으로 잃을 수 없다.
- 에이전트의 지시에 “하지 말라”고 쓰는 것과 달리, 실제로 닿을 수 있는 도구의 범위를 물리적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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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층: 접근권 안에서의 행동 정책
- 접근권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메일을 삭제해야 하는 에이전트처럼 특정 권한 자체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자연어 정책(Natural-language Policy)으로 그 권한을 사용해도 되는 행동을 추가로 정한다.
- 예를 들어 “허가 없이 이메일 10개보다 많이 삭제하지 말라”, “특정 도메인 밖으로 이메일을 보내지 말라” 같은 규칙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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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층의 역할 분리
- 접근 제어는 에이전트가 무엇에 닿을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 정책은 닿을 수 있는 대상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 둘을 합치면 에이전트에게 잘 행동하라고 부탁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을 강제하는 거버넌스가 된다.
7. 여섯 번째 원칙: 실패가 영구화되지 않도록 가역성 확보하기
코드에는 거의 항상 되돌리기 경로가 있지만 지식 업무의 행동은 영구적일 수 있다. 따라서 완전한 Undo가 불가능한 작업은 현실에 닿기 전에 샌드박스와 승인을 거쳐야 한다.
7.1. 코드의 되돌리기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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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을 되돌리는 도구
- 모든 코드 변경은 기록된다.
- 마지막 커밋(Commit)을 되돌릴 수 있다.
- 프로덕션을 깨뜨린 커밋을
git bisect로 찾아 그 변경을 되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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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돌아갈 수 있다는 신뢰
- 프로덕션 장애가 좋은 일이라는 뜻은 아니다.
- 그래도 실패가 영구적이지 않고 돌아갈 길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 에이전트가 실수해도 복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에이전트가 자유롭게 작업하게 둘 수 있다.
7.2. 지식 업무에서 영구적인 실패가 만드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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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삭제부터 돌이킬 수 없는 재난까지
- 이메일 받은편지함에서 200개가 삭제되면 사라진다. 이것이 지식 업무에서 흔히 일어나는 정상적인 위험이다.
- 보낸 이메일은 더 큰 재난이다. 이미 상대방에게 도착했으므로 되돌릴 수 없다.
- 이미 실행한 송금(Wire)은 돈을 되찾을 수 없다.
- 삭제된 기록은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
- 지식 업무의 많은 행동에는 코드와 같은 Undo 버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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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시점의 변화
- 코드에서는 에이전트가 실행한 뒤 결과를 확인하고 잘못되면 되돌릴 수 있다.
- 지식 업무에서는 실패가 영구적이므로 행동하기 전에 신뢰해야 한다.
- 그래서 지식 업무 에이전트가 코딩 에이전트보다 위험하게 느껴진다. 실패 빈도가 특별히 높아서가 아니라 한 번의 실패가 영원히 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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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선택지로 좁아지는 운영
- 모든 것을 실행 전에 확인하거나,
- 에이전트가 아예 행동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 실행 후 복구라는 코드의 운영 모델을 그대로 가져올 수 없다.
7.3. 부분적 Undo와 샌드박스 기반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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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있는 행동
- 모든 지식 업무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 예를 들어 레이블(Label)을 추가했다면 이후 레이블을 제거할 수 있다.
- 이런 행동에는 역방향 작업이나 되돌리기 버튼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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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없는 행동
- 받은편지함에서 이메일을 완전히 삭제하는 Hard Delete처럼 복구할 수 없는 행동이 있다.
- 이런 행동은 실제 환경에 바로 실행하지 않고, 실제 도구를 모사하는 샌드박스에서 먼저 수행한다.
- 사용자는 현실에 반영되기 전에 결과를 검토하고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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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역성의 시간대를 바꾸기
- 코드에서는 실수가 발생한 뒤 되돌린다.
- 지식 업무에서는 실수가 현실에 고착되기 전에 잡는다.
- 시간대는 다르지만 결과는 같다. 실수가 영구적으로 남지 않게 하는 것이다.
-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1,200개의 이메일을 삭제하려 한다면, 샌드박스에서 먼저 실행한 뒤 “이메일 1,200개가 삭제될 예정인데 진행하겠습니까?”라고 알릴 수 있다. 실제 삭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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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별 가역성 학습
- Composio는 수십억 건의 도구 호출을 처리하면서 어떤 행동을 되돌릴 수 있고 어떤 행동을 되돌릴 수 없는지 학습한다.
- 이 지식에 맞춰 되돌릴 수 없는 행동에는 샌드박스를 준비한다.
- 모든 행동에 같은 수준의 마찰을 넣는 것이 아니라, 피해가 고착되는 행동에만 사전 방어를 집중한다.
8. 모델에서 인프라로 이동한 병목
모델이 코딩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만큼 좋아진 뒤에는 모델 성능을 기다리는 것보다 모델이 다른 업무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주변 기반을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8.1. 병목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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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의 경쟁
- 지난 2년 동안 모델이 병목이었다.
- 따라서 모두가 더 나은 모델을 만드는 경쟁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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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변화
- 모델은 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100% 자율적으로 수행할 만큼 충분히 좋아졌다.
- 같은 모델이 코드 작성뿐 아니라 채용, 영업, 다른 지식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 그러나 현재 지식 업무에서는 이 모델이 역사·맥락·검증 방법·가드레일(Guardrail)·Undo 없이 눈먼 상태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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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병목
- 병목은 모델에서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인프라로 옮겨갔다.
- 이 인프라는 중앙화, 기록, 조직 맥락과 스킬, 사전 검증, 다층 거버넌스, 가역성을 연결해야 한다.
- 모델이 계속 좋아져도 이 주변 요소가 없으면 지식 업무의 자율성은 같은 자리에서 멈춘다.
8.2. Composio의 실행 기반과 다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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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호출 규모
- Composio는 누적으로 10억 건이 넘는 도구 호출을 처리하고 있다.
- 매달 3억 건의 도구 호출이 발생한다.
- 대규모 호출에서 어떤 행동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무엇을 되돌릴 수 있는지에 대한 운영 데이터가 축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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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구축자를 위한 사용 방식
-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면 Composio에 연결해 지식 업무에서도 통합·기록·통제·검증이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도구 호출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만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의 맥락과 안전 경계를 함께 사용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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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제
- 지식 업무의 모든 도구와 행동에 코드와 같은 완전한 Undo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 따라서 가역성 학습, 샌드박스, 정책, 관찰 가능성을 계속 확장해야 한다.
- 미래의 경쟁력은 더 좋은 모델을 고르는 데서만 오지 않고, 모델이 실패해도 피해를 제한하고 성공을 반복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서 나온다.
주요 발언 모음
“모델이 계속 좋아지는데도 왜 우리는 여전히 에이전트 코딩에만 제한되어 있는가? 그것이 내가 답하려는 조 단위 달러의 질문이다.”
“3년 전 코딩 에이전트는 자동완성이었다. 오늘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완전히 자율적이다.
Tab,Tab,Tab에서 ‘Claude가 요리하게 두자’로 왔다.”
“모델과 하네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코드 주변의 모든 인프라와 시스템이 말 그대로 에이전트를 위해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식 업무 에이전트는 지금 눈먼 상태로 일한다. 이력도, 맥락도, 검증 방법도, 가드레일도, 되돌리기도 없다.”
“현실 세계에서 파괴적인 일을 하기 전에 에이전트에게 실제 도구를 모사하는 샌드박스를 제공한다. 피해 범위가 현실에 닿기 전에 검토할 수 있다.”
“에이전트에게 더 나은 지시를 하는 것이 답이 아니다. 에이전트가 그 벽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잊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답이다.”
“코드에서는 실수가 발생한 뒤 되돌릴 수 있다. 여기서는 실수가 발생하기 전에 잡는다. 시간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다. 실수가 고착되지 않는다.”
“2년 동안 모델이 병목이었다. 이제 모델은 충분히 좋아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100% 자율적이다. 병목은 모델 주변에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인프라로 옮겨갔다.”
핵심 데이터 & 수치
- 6가지 기본 요소: 중앙화(Centralization), 작업 이력/기록(History/Record), 맥락(Context), 자체 검증(Verification), 거버넌스(Governance), 가역성(Reversibility)이 코딩에는 있지만 지식 업무에는 부족하다.
- 3년 전과 현재: 코딩 에이전트는 자동완성 수준이었지만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100% 자율화됐다.
- 최근 2~3년: 모델과 Claude Code·Codex·Cursor 같은 하네스가 크게 발전했다.
- 지식 업무 거래의 5개 플랫폼: Salesforce(거래 기록), Notion(문서), Gmail(이메일), Slack(대화), Zendesk(지원 이력)에 정보가 분산된다.
- 약 3개월: 주니어 엔지니어가 선임 엔지니어의 머릿속에 있는 플랫폼 아키텍처 지도를 습득하는 데 걸릴 수 있는 기간이다.
- 맥락의 3개 수준: 도구 일반 작동 방식, 회사의 업무 처리 방식, 개인의 선호와 품질 기준이다.
- 검증 계층: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타입 시스템, 컴파일러, 린터·포매터·
bugboard.md·리뷰 스킬이 코드에 연속적으로 적용된다. - 이메일 삭제 사건: Meta Superintelligence Lab 정렬 책임자의 에이전트가 멈추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이메일 200개를 삭제했다.
- 거버넌스 2개 층: 접근 가능한 대상을 결정하는 결정론적 접근 제어와, 접근권 안의 행동을 제한하는 자연어 정책이다.
- 정책 예시: 허가 없이 이메일 10개 초과 삭제 금지, 특정 도메인 밖으로 이메일 발송 금지다.
- 샌드박스 알림 예시: 복구 불가능한 작업은 이메일 1,200개 삭제를 현실에 반영하기 전에 샌드박스에서 실행하고 승인을 요청한다.
- 병목 이동 시점: 지난 2년 동안 모델이 병목이었지만, 이제는 모델 주변 인프라가 병목이다.
- Composio 규모: 누적 10억 건 이상의 도구 호출을 처리했고, 월 3억 건의 도구 호출이 발생한다.
결론 및 시사점
- 모델 성능만 높여서는 코딩 에이전트의 성공을 지식 업무로 옮길 수 없다. 에이전트가 접근할 정보와 실행 환경을 먼저 중앙화해야 한다.
- Salesforce·Notion·Gmail·Slack·Zendesk처럼 분리된 앱의 연결·로그인·데이터를 하나의 작업 중심으로 묶어야 에이전트가 업무의 전체 맥락에서 출발한다.
- 모든 도구 호출과 결과를 기록하면 에이전트는 과거 성공 절차를 기억하고, 사람은 자기보고가 아닌 실제 행동을 감사할 수 있다.
- 충분한 기록은 도구 수준·회사 수준·개인 수준의 스킬을 추출해 조직의 실제 플레이북과 품질 기준을 에이전트에게 제공한다.
- 이메일처럼 형식상 유효해도 보내서는 안 되는 결과가 있으므로, 과거 스타일 대조와 현실 도구를 모사하는 샌드박스 검증을 실행 전에 둬야 한다.
- 프롬프트는 컨텍스트 압축과 누락에 취약하다. 접근 권한과 행동 정책을 에이전트 바깥에서 강제하는 결정론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 브랜치·리뷰·코드 소유자·프리뷰 배포처럼 피해 범위에 따른 여러 관문을 두면 안전한 작업은 빠르게 수행하면서 위험한 작업만 사람의 승인을 받게 할 수 있다.
- 지식 업무의 완전한 Undo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되돌릴 수 있는 행동에는 역방향 기능을, 영구적인 행동에는 사전 샌드박스와 승인을 배치해야 한다.
- 코딩에서는 실행 후 복구가 신뢰를 만들지만, 지식 업무에서는 실행 전 차단이 같은 역할을 한다. 가역성의 부재가 업무 에이전트를 위험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 모델이 충분히 좋아진 지금의 핵심 투자 대상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중앙화·이력·맥락·검증·거버넌스·가역성을 연결하는 에이전트 인프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