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www.youtube.com/watch?v=UmiyTGrvmJo
날짜: 2026-08-29
채널: B_ZCF
발표 주제: 개인이 소유하는 기억·절차·에이전트로 지식노동의 물리학을 바꾸기
📌 핵심 질문 / 관통하는 핵심 논점
==AGI는 어느 날 데이터센터에서 갑자기 내려오는 단일 사건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맥락과 기억 위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로 이미 분산되어 도착하고 있다.== 모델은 임대하고 바꿀 수 있지만, 개인의 맥락·기억·기술(skill file)은 직접 소유하고 축적해야 한다.
- AI의 성과 차이는 같은 모델의 가중치보다 어떤 맥락을 언제 제공하는지에서 벌어진다.
- 개인 AGI는 모델 하나가 아니라 소유한 라이브러리, 그 라이브러리를 고르는 사서, 영어로 쓴 기술 파일, 외부 세계에 행동하는 도구의 결합이다.
- 기술 파일을 회사 저장소에 남기면 개인의 판단이 회사의 영구적인 무상 자산으로 추출되지만, 자신의 저장소에 두면 이직·창업과 함께 복리로 쌓이는 경력이 된다.
- 오늘 한 작업을 내일 다시 하지 않도록 모든 작업에서 규칙과 예외를 추출하고, 기억의 출처·위생·충돌 검사를 관리해야 한다.
1. AI 네이티브 창업의 증거와 스피노자의 출발점
1.1. YC 포트폴리오에서 관찰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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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코드가 일상적인 기반이 되다
- YC의 Winter 2025 배치에서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회사가 코드베이스의 95%를 AI로 생성했다.
- 해당 회사들은 AI를 코드 작성에만 쓰지 않고, 현재는 거의 모든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사용한다.
- 그 배치는 YC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배치 중 하나가 될 궤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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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자동완성이 아니라 노동력으로 보는 창업자
- 관찰된 빠른 성장과 AI 생성 코드 사이의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해야 한다.
- 다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자들은 AI를 조금 더 나은 자동완성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의 workforce, 즉 실제로 일을 맡길 수 있는 노동력으로 다룬다.
- 같은 Claude, 같은 가중치, 같은 컨텍스트 윈도 크기, 같은 API를 써도 2배짜리 사람과 100배짜리 사람이 갈린다.
- 레버리지는 모델 가중치가 아니라 제공하는 맥락의 질과 관련성, 그리고 정확한 업무 단계에 개입하는 타이밍에서 나온다.
1.2. 바뤼흐 스피노자(Baruch Spinoza)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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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스피노자의 신을 가리킨 일화
- 1929년 뉴욕의 한 랍비가 아인슈타인에게 전보를 보내 “신을 믿습니까? 50단어로 답하시오”라고 물었다.
- 아인슈타인은 25단어로 “나는 인간의 운명과 행위에 관여하는 신이 아니라, 세계의 법칙적 조화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고 답했다.
- 당시 살아 있던 가장 유명한 과학자가 가장 큰 질문에 답하며 스피노자를 지목했다는 점이 스피노자의 사상을 소개하는 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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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년 암스테르담의 파문
- 1656년 7월 27일, 23세의 스피노자는 결속력 높은 세파르디 유대인 공동체의 회당에 서 있었다.
- 장로들은 공동체가 만든 가장 폭력적인 저주로 그를 파문했다. 낮에도 저주받고 밤에도 저주받으며, 눕는 순간에도 일어나는 순간에도 저주받으라는 선언이었다.
- 누구도 그와 말하거나 거래할 수 없고, 네 큐빗(four cubits) 이내에 다가갈 수 없으며, 그가 쓴 글을 읽을 수도 없었다.
- 그 세기에 공동체가 내린 약 40회의 금지령 가운데 스피노자의 파문만 회개 조항이 없었고, 한 번도 철회되지 않아 기술적으로는 오늘날까지 효력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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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대가로 한 매수와 칼부림
- 공동체는 파문 전에 스피노자에게 매년 1,000길더(guilder)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가 가끔 회당에 모습을 보이고 입을 다물기만 하면 되는 큰돈이었다.
- 창업자의 언어로 바꾸면 “만들기를 멈추는 대가로 급여를 주겠다”는 제안이었다. 스피노자는 10,000길더를 제시해도 거절했을 것이며, 편안함보다 진실을 원한다고 말했다.
- 파문 직전에는 광신자가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칼날은 망토를 찢었지만 몸을 빗나갔다.
- 스피노자는 칼자국 난 망토를 꿰매지 않은 채 평생 보관했다. 어떤 사상이 어떤 대가를 요구했는지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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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와 책으로 이어진 작업
- 공동체에서 완전히 삭제된 뒤에도 스피노자는 낮에는 렌즈를 갈았다. 광학 기구를 만들어 인간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보다 더 멀리 보게 하는 도구였다.
- 렌즈의 품질이 뛰어나 유럽 최고의 과학자들이 그의 기구를 찾았다.
- 밤에는 살아 있는 동안 출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책을 썼다.
- 44세에 다른 사람의 렌즈를 만들며 들이마신 유리 먼지로 폐가 가득 찬 채 사망했을 때, 원고는 책상 속에 잠겨 있었다.
- 유언에 따라 책상은 운하의 바지선을 타고 암스테르담의 출판업자에게 보내졌다. 원고는 사후 작품으로 출간되어 유럽 전역에서 즉시 주목받았고 계몽주의의 중요한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1.3. 스타트업과 스피노자의 코나투스(con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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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없이 만드는 힘
- 스피노자는 자신을 아는 모두에게 취소되었고, 작업을 중단하라는 돈을 받았으며, 배송 중에는 거의 살해당했다.
- 그 뒤에도 누구의 허락 없이 낮에는 정밀한 도구를 만들고 밤에는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책을 썼다.
-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완성된 허가나 합의보다 스피노자의 지속적인 제작 태도에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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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와 지식노동의 증폭
- 스피노자는 자신을 계속 움직이고 행동할 힘을 키우려는 모든 생명의 추진을 코나투스라고 불렀다.
- 코나투스는 이력서·직함·직업이 아니라, 계속 나아가고 자신의 행동 능력을 키우려는 그 자체의 힘이다.
- 에이전트의 가치는 그 추진력을 대신하는 데 있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추진력이 더 멀리 작동하도록 증폭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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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대한 이단과 AGI에 대한 이단
- 스피노자의 이단적 요지는 신이 왕좌에 앉은 왕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에 퍼져 있는 신 또는 자연이라는 생각이었다.
- 약 400년 뒤 사람들은 지능에 대해 비슷한 실수를 한다. 데이터센터 속 신, 어느 날의 발표, 특정 임계값으로서 AGI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 하늘의 색이 바뀌는 날을 기다리지만, 사람들이 찾는 것은 이미 방 안에 있다. 터미널 창, 마크다운 파일 폴더, 잠든 사이 끝난 작업처럼 인프라로 퍼져 있다.
- AGI는 단일 사건으로 오지 않는다. 개인의 맥락 위에서 개인을 대신해 일하는 에이전트로 확산된다.
2. 개인 AGI의 정의와 소유권
2.1. 소비하는 개인 AI와 구축하는 개인 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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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점유한 ‘개인 AI’와의 구분
- 월 20달러를 내는 챗봇은 개인 AGI가 아니다.
- 조금 더 나은 자동완성이나 캘린더만 아는 비서도 개인 AGI가 아니다.
- 탭을 닫으면 초기화되고, 모두가 이미 아는 것만 알고, 운영 회사가 피벗하면 다른 사람의 일정에 맞춰 기억을 잃는 서비스는 빌려 쓰는 기업 AG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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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AGI의 구성
- 개인 AGI는 자신의 인프라에서 실행된다.
- 자신이 소유한 기억에서 읽는다.
- 자신이 작성한 절차를 실행한다.
- 사용할수록 자신의 삶을 더 많이 알아가며 성능이 복리로 쌓인다.
- 기업 AGI가 좋아지는 시점은 회사가 새 기능을 배포할 때지만, 개인 AGI는 사용한 날마다 개인의 맥락이 더해져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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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과 자산의 차이
- 빌려 쓰는 AI는 소비하는 상품이다.
- 개인 AGI는 직접 구축하는 자산이다.
- 아직 세계 대부분의 사람은 두 번째 것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월요일까지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낮다.
- 지능은 임대할 수도 있지만 소유해야 한다. 개인의 지능을 남의 서비스 약관이 아니라 자신의 저장소·키·인프라에 두어야 한다.
- 개인이 자신의 지능을 소유하면 2034년은 1984년처럼 될 필요가 없다.
2.2. 에이전트가 가져온 400배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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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ace를 만들던 시절과 현재의 비교
- 2013년 YC 파트너로 일하며 밤에 YC 내부 소셜 네트워크인 Bookface를 만들 때, 하루에 쓸모 있는 코드를 약 14줄 배포했다.
- 프로그래머 생산성 연구를 알고 있다면 그 수치는 중앙값에 정확히 가까운 수준이며, 당시의 온전한 노력의 결과였다.
- 현재는 같은 두뇌와 같은 근무시간으로 YC를 전일 운영하면서 오후 5시 아이 픽업까지 병행한다.
- 산출량을 계산하면 2013년의 약 40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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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넘어선 승수
- 커리어 초기에 있는 사람은 이 변화를 행운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승수는 코딩에만 적용되지 않고 디자인,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성장 업무, 모든 지식노동에 적용된다.
- 인생과 조직을 하루 단위의 노동량으로 계산하던 방식이, 자신이 상상하고 만들 수 있는 범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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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을 행동 능력으로 측정하기
- 스피노자는 『에티카(Ethics)』에서 기쁨을 자신의 행동 능력이 증가하는 느낌으로 정의했다.
- 에이전트가 한 사람의 일주일치 일을 오후 한나절에 끝내면 단순한 편리함보다 기쁨에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시적인 비유가 아니라 행동 능력이 실제로 증가했다는 기술적 의미의 기쁨이다. 코나투스가 커진 것이다.
- 반대편의 슬픔은 행동 능력이 감소하는 느낌이다. 일요일 밤에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능력이 줄어드는 듯하거나 조용히 그만두는 듯한 무게가 느껴진다면 그 감정에 해당한다.
- 에이전트는 생산성 도구를 넘어, 사람이 세상에 미치는 행동 능력을 늘리거나 줄이는 정치적 장치가 된다.
2.3. 개인 AGI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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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맥락·하네스의 결합
- 다음 10년의 방정식은 분기마다 더 저렴해지는 프런티어 모델, 개인만 소유하는 고유한 맥락, 둘을 연결하는 하네스(harness)의 합이다.
- 하네스의 예로 OpenClaw, Hermes Agent, Claude Code, Codex가 있다.
- 세 요소가 결합하면 매우 빠른 버전의 ‘나’처럼 행동하는 에이전트가 된다.
- 모델의 품질은 빌려 쓰는 것이지만, 개인의 뇌에 해당하는 맥락은 소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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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서 자율주행 로켓으로
- Marshall McLuhan은 기술을 인간의 확장이라고 말했다.
- Steve Jobs는 컴퓨터를 정신을 위한 자전거라고 불렀다.
- 소유한 맥락과 에이전트 하네스를 갖추면 개인은 자전거를 넘어 자율주행 로켓을 갖게 된다.
- Paul Graham의 두 조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라”와 “확장되지 않는 일을 하라”는 여전히 유효하다.
- 달라진 점은 두 번째 조언의 승수다. 에이전트는 한 명의 창업자가 확장되지 않던 일을 대규모로 수행하게 한다. 조언은 같지만 스타트업과 개인이 움직이는 물리학은 달라졌다.
3. 기억을 확장하는 개인 인프라
3.1. 인간의 7개 슬롯과 에이전트의 백만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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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기억의 병목
- 인간은 한 번에 약 7개, 즉 7±2개의 대상을 머릿속에 유지한다.
- 이 수치는 인지심리학에서 가장 유명한 연구 중 하나이며, 지역 전화번호가 7자리이고 장보기 목록의 8번째 항목을 잊는 이유를 설명한다.
- 체크리스트, 조직도, 서류 캐비닛, 스탠드업 미팅을 포함해 인류가 만든 모든 기관은 이 7자리 두뇌의 한계를 보완하는 의족(prosthet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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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토큰의 다른 운영 체제
- AI 에이전트는 약 백만 토큰, 대략 1,000페이지를 한 번에 보유할 수 있다.
- 머릿속에 펼쳐 놓은 『해리 포터』 세 권에서 바늘 하나를 찾아 세 권 전체의 내용을 몇 초 안에 종합하는 것과 같다.
- 백만 토큰이 아직 AGI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어도 7자리 인간과는 이미 전혀 다른 운영 체제다.
- 인류 대부분은 여전히 7자리 두뇌에 맞춰 설계된 조직도와 업무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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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권과 도서관의 간극
- 1,000페이지는 많지만 동시에 매우 적다. 한 사람의 삶은 세 권의 책이 아니라 도서관이기 때문이다.
- 모든 이메일, 회의, 결정, 결정의 이유, 아는 사람과 나눈 모든 대화가 도서관에 들어간다.
- 에이전트가 천재인지 금붕어인지 가르는 질문은 “어떤 세 권의 책을 책상 위에 펼쳐 놓을지 누가 결정하는가”이다.
- 뇌는 단순한 책의 묶음이 아니라 도서관과 사서의 결합이다.
3.2. GBrain: 도서관과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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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 개 마크다운 페이지
- GBrain은 도서관과 사서를 갖춘 개인 AGI를 뜻한다.
- 개인 OpenClaw에는 약 220,000개의 마크다운 페이지로 된 Carpathy 스타일의 지식 위키가 있다.
- 25년의 삶을 일기화한 기록으로 이메일, 회의, 메모, 사진, 초안, 잘못했던 일까지 포함한다.
- 에이전트가 대부분의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다시 에이전트가 검색하지만, 이미 답한 질문을 다시 묻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 시스템 안에 축적된 lived experience, 즉 살아온 경험이 단순한 데이터 양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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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위기 메일의 처리
- 창업자가 위기 상황을 이메일로 보내면, 메일을 끝까지 읽기도 전에 에이전트가 과거에 나눈 모든 대화를 꺼낸다.
- 같은 벽에 부딪혔던 포트폴리오 회사 세 곳과 그 회사에서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대응도 함께 찾는다.
- 에이전트가 일을 할 때 이미 알고 있는 모든 맥락을 가진 채 움직이므로 단순한 비서와 동료 사이의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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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축적이 만드는 복리
- 개인의 기록이 쌓이면 에이전트는 매번 인터넷에서 처음부터 찾지 않고, 개인의 경험과 판단을 기준으로 새 정보를 해석한다.
- 한 번 답한 질문, 사람별 관계의 역사, 과거의 실패와 교정이 다음 작업의 출발점이 된다.
- ‘기억을 가진 모델’보다 ‘내가 소유한 기억을 읽는 모델’이 개인 AGI의 실질적인 차이를 만든다.
3.3. 실제 하루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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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처리되는 받은편지함
- 에이전트는 받은편지함을 단순히 분류하지 않고 처리한다.
- 곤경에 빠진 창업자의 메일, 무언가를 팔려는 사람의 메일, 제대로 구독 해지하지 않은 17개 메일링 리스트를 구별한다.
- 중요한 메일에는 도서관의 맥락을 붙인다. 상대가 누구인지, 전체 관계의 역사, 문장 아래에서 실제로 묻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인지가 함께 나온다.
- 아침에는 이메일 더미가 아니라 읽을 만한 브리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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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연구·세계 소식의 선행 처리
- 회의 전에는 만날 사람, 지난번에 나눈 말, 그 뒤에 바뀐 것, 물어봐야 할 질문이 담긴 준비 문서가 나온다.
- 밤늦게 궁금해진 연구는 아침까지 조사되어 있다.
- 세계에서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면 에이전트가 먼저 읽고, 개인이 관심을 두는 문제와 교차검증한 뒤, 커피를 마시기 전에 파일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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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ck과 전체 구조
- 이 도서관 위에 놓인 에이전트 코딩 프레임워크 GStack은 123,000개의 GitHub 스타를 받았고, GitHub 역사상 상위 100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 전체 구조의 핵심은 마법이 아니라 기술 파일, 에이전트가 조작할 수 있는 브라우저, 세계에 행동을 가하는 방법이다.
- “Markdown, not magic”, 즉 마법이 아니라 마크다운이며, “fat skills, thin harness”, 즉 두꺼운 기술 파일과 얇은 하네스가 중심이다.
4. 마크다운은 코드이고 기술 파일은 직원이다
4.1. 영어로 쓰는 기술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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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back 회의 처리 기술 파일
- 실제 기술 파일의 지시는 다음과 같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다.
- Circleback에서 회의 녹음이 도착하면 화자 라벨을 붙여 전사한다.
- 누가 어떤 약속을 했는지와 담당자·기한을 뽑아낸다.
- 언급된 모든 사람을 도서관과 대조하고 그들의 페이지에 링크한다.
- 요약은 한곳에, 전체 전사는 다른 곳에 파일링한다.
- 기존에 믿고 있던 사실과 충돌하는 내용이 있으면 표시하고, 기존 기록을 덮어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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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인턴 테스트
- 이 정도면 읽을 줄 아는 똑똑한 인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한 페이지다.
- 똑똑한 인턴이 따라 할 수 있다면 에이전트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기술 파일의 테스트다.
- 마크다운은 실제로 코드다. 영어로 명확한 지시를 쓸 수 있다면 프로그래머이고, 컴파일러 역할은 언어 모델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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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지니어도 에이전트의 관리자다
- YC의 미디어팀, 행사 운영팀, 재무팀처럼 평생 터미널을 열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기술 파일을 만들고 예약 작업을 실행한다.
- 한 재무 담당자는 내부 에이전트를 사용해 약 100개의 Excel 통합문서를 하나의 앱으로 합쳤다.
- 그 사람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에이전트 관리자다. 가까운 미래에는 누구나 자신의 에이전트 노동력을 관리하게 된다.
4.2. 잠재 공간과 결정론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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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공간(latent space)에 맡길 일
- 취향과 판단, 모호한 요청에서 사람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읽는 일은 모델의 잠재 공간에 속한다.
- 마크다운 기술 파일로 모델을 조종하면서 상황에 맞는 해석과 판단을 이끌어낸다.
- 다섯 명을 한 테이블에 앉히는 정도의 판단은 에이전트나 인간이 잠재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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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론적 공간(deterministic space)에 맡길 일
- 산술, SQL 쿼리, 대규모 일정 배치처럼 정확성과 추적 가능성이 필요한 연산은 결정론적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
- 6,000명이 행사장에 참석해 각자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찾아가야 하는 일정표는 SQL 데이터베이스와 코드가 관리해야 한다.
- 마크다운 파일은 데이터베이스와 스크립트를 호출하고, 모델은 사람이 원하는 의미와 절차를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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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실패의 원인과 해법
- 6,000명의 일정을 언어 모델의 잠재 공간에서만 계산하게 하면 모델이 실패한다.
- 인간도 큰 규모의 조합을 머릿속으로 계산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규칙·스크립트를 사용한다.
- 모델도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게 해야 한다. 잠재 공간과 결정론적 공간을 분리하고, 마크다운이 데이터베이스와 코드를 부르는 단순한 구조가 기본이다.
- 행사 참석자에게 제공된 경험 역시 정확히 이 방식, 즉 코드를 호출하는 마크다운 파일로 구성되었다.
4.3. 스피노자 연구를 만든 컴펜디엄(compendium)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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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처리한 1,500페이지
- 발표를 준비하기 5일 전,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 중 하나인 스피노자를 넣기로 결정했다.
- 에이전트는 Nadler, Goldstein, Stewart가 쓴 스피노자 전기 세 권, 약 1,500페이지를 수집하고 모두 읽었다.
- 세 전기작가가 서로 다르게 기록한 지점을 빠짐없이 표시한 스피노자 생애의 날짜순 연표를 만들었다.
- 장(chapter) 인용이 붙은 가장 좋은 직인용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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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이야기
- 개인의 목적을 이해하는 에이전트는 스피노자 생애에서 말할 만한 순간 10개를 전달 노트와 함께 순위를 매겼다.
- 칼부림, 매수 제안, 책상이 핵심 순간으로 뽑혔다.
- 도입부의 분위기와 감정적 박자를 포함해 무대에서 사용할 이야기의 모든 비트가 밤사이 처리에서 나왔다.
- 1,500페이지의 자료가 편집만 하면 되는 무대용 이야기로 변환되었다.
- 이 방식은 일반적인 딥 리서치보다 훨씬 깊은 개인 기술인 컴펜디엄 기술이다. 개인의 필요를 아는 에이전트가 방대한 자료를 읽고 합성하는 메가 버전의 심층 연구다.
5. 한 폴더에서 조직과 회사로
5.1. 도서관은 매일 조금씩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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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창고를 먼저 짓지 않기
- 220,000페이지짜리 도서관도 처음부터 거대한 아카이브로 시작하지 않았다.
- 함께 일하는 회사와 계속 이메일을 주고받는 사람에 관한 마크다운 몇 개가 출발점이었다.
- 도서관은 에이전트가 파일링하는 내용을 매일 조금씩 쌓는 방식으로 커졌다.
- 창고를 먼저 짓는 사람은 없다. 선반 하나를 먼저 만들고, 필요한 만큼 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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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으로 관리하는 1인 조직
- 첫 에이전트를 만날 때 코드를 직접 작성한다기보다 마크다운으로 구성된 노동력을 관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기술 파일 하나는 명확히 적힌 한 가지 능력과 한 가지 직무를 가진 직원이다.
- 리졸버(resolver)는 업무가 들어왔을 때 어떤 마크다운 파일과 어떤 담당 에이전트가 처리할지 결정하는 조직도다.
- 공동창업자, 로고, 소개자료, 법인 설립 전에도 한 사람과 에이전트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
- 창업자는 대표이자 자신으로 구성된 회사의 전체 관리층이 되고, 그 아래의 인원 수는 자신이 정한 에이전트 수가 된다.
5.2. 새로운 물리학으로 만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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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t의 성장
- YC Summer 2024 배치의 Emergent는 공개 출시부터 8개월 만에 9자리 매출로 성장했다.
- 연환산 매출 1,500만 달러를 넘었을 때 인원은 15명이었다.
-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석유·철도에서도 이런 매출 대비 인원 생산성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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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의 규모
- YC Winter 2024의 Retail은 약 40명으로 연환산 매출 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 이 회사들은 자연법칙을 어긴 돌연변이가 아니라, 새로운 물리학 위에 네이티브하게 세워진 첫 회사들이다.
- 각각 한두 명으로 시작해 개인의 기억·기술·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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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치실의 현재 기준
- YC의 Dogpatch 배치실에는 매일 수백 명의 창업자가 있다.
- 각자가 예전에는 한 사람의 1년치 일이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 이는 먼 미래의 예고가 아니라 지금의 기준이다. 적용하지 않는 창업자는 이미 적용하는 경쟁자에게 정중하게 시장을 빼앗기게 된다.
5.3. 1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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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유어 오운 이치의 새로운 버전
-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희귀하고 조심스럽게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 특정 사용자 한 명에게 정확히 필요한 도구를 주말에 만들 수 있다.
- 과거의 “내 가려운 곳을 긁고 시장이 되기를 바라라”는 조언은 “가려운 곳을 긁는 비용이 거의 없으니 우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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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도구에서 스타트업으로
- 한 사람을 위한 도구 가운데 일부는 다른 사람도 간절히 빌려 달라고 요청하는 순간 회사가 된다.
- 시장을 먼저 추측할 필요 없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의 반복적인 요청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다.
- 에이전트가 만드는 1인용 소프트웨어는 개인의 작업방식과 판단을 그대로 제품으로 바꾸는 출발점이다.
5.4. 기억 위생과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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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가능한 쓰레기장 문제
-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뇌는 검색 기능이 좋은 쓰레기장이다.
- 검색 시스템은 낡은 사실을 완전한 자신감으로 꺼낼 수 있다.
- 나쁜 기술 파일은 나쁜 업무 프로세스를 영구적으로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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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인프라로서의 기억
- 모든 사실에 출처(provenance)를 붙여야 한다.
- 새 정보가 기존 정보와 충돌하면 모순을 검사하고 표시해야 한다.
- 실제 사서의 역할은 새 책을 계속 넣는 일뿐 아니라 오래되거나 틀린 기록을 솎아내는 가지치기다.
- 뇌를 프로덕션 인프라처럼 관리하면 복리로 쌓이고, 투기장처럼 방치하면 원인을 추적할 수 없는 방식으로 틀린 에이전트를 얻게 된다.
6. 오늘 시작하는 5단계와 90일의 복리
6.1. 첫날부터 첫 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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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하네스를 골라 자신의 컴퓨터에서 실행하기
- OpenClaw와 Hermes Agent를 GBrain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제시되었다.
- 호스팅 버전은 gbrain.io에서 제공되고 GBrain 자체는 무료 오픈소스다.
- OpenClaw가 페라리라면 Codex나 Claude Code 같은 선택지는 혼다처럼 충분히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 페라리는 빠르지만 길가에서 직접 내려 고칠 일이 더 생길 수 있고, 혼다는 조금 덜 화려해도 안정적으로 도착한다.
- 중요한 것은 특정 저장소나 상품이 아니라 모델·맥락·하네스라는 개념이다. 지능은 수도처럼 공급되고 경로는 여러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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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한 폴더의 개인 라이브러리 만들기
- 거대한 아카이브를 만들지 말고 마크다운 파일 한 폴더로 시작한다.
- 가능한 경우 메모와 이메일을 내보내고, 현재 맡은 프로젝트와 함께 일하는 사람마다 한 페이지를 만든다.
- 그 페이지에는 실제로 알고 있는 것, 상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 내가 갚아야 할 것, 지난번에 상대가 한 말을 적는다.
- 어떤 모델도 이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다. 개인의 머릿속과 기록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 첫 질문에 인터넷이 아니라 자신의 맥락을 사용해 답하는 순간 개인 라이브러리의 가치가 체감된다.
- 대부분의 사람은 어디엔가 5년치 자신의 역사를 한 인박스에 쌓아 두고 있다. 색인되지 않았을 뿐이며, 이 구조에 들어가는 유일한 문은 대체로 24시간의 작업이다.
6.2. 첫 기술과 반복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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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싫어하는 주간 업무를 기술 파일로 쓰기
- 매주 반복하면서 가장 싫어하는 일을 선택한다. 비용 보고서, 회의록, 주간 상태 업데이트, 경쟁사 조사 등이 될 수 있다.
- 첫 출근 날의 똑똑한 친구에게 설명하듯 평범한 영어로 원하는 결과와 절차를 적는다.
-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지 말고 에이전트가 틀리게 둔다.
- 틀린 부분을 고치면서 규칙, 예외, “그리고 이것도 해달라”는 조건을 계속 추가한다.
- 한 페이지가 이제 재사용할 수 있는 한 명의 직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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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반복 작업으로 연결하기
- 만든 기술을 스케줄 작업으로 연결한다.
- “매일 아침 7시에 실행하라”, “매주 금요일에 이 보고서를 요약하라”처럼 주기를 명시한다.
- 잠든 사이 작업이 끝난 결과를 처음 받으면 머릿속의 시간 단위가 영구적으로 바뀐다.
- 하루가 더 이상 일의 최소 단위가 아니라, 목표와 세상에 만들고 싶은 것을 상상하는 단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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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일회성 작업을 없애기
- 한 번의 작업에 에이전트를 쓰고 맥락을 버리지 않는다.
- 작업이 끝날 때마다 에이전트에게 방금 수행한 방법을 기술 파일로 추출하라고 요청한다.
- GBrain의
skillify기술을 사용하거나 해당 저장소를 가리켜 “skillify를 추출하고 어떻게 하는지 배워 재사용 가능한 마크다운 파일로 만들어라”고 지시한다. - 같은 것을 두 번 요청해야 했다면 실패한 것이다. 배운 것을 포착한 사람은 매일 똑똑해지고, 매일 아침 기억상실로 시작하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한다.
- 모델이 아무리 좋아져도 결과를 실제 기억으로 바꾸지 못하면 성능 향상은 개인의 복리가 되지 않는다.
6.3. 90일의 예상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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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장난감 단계
- 라이브러리는 얇고 기술 파일은 서툴다.
- 절약하는 시간보다 에이전트의 실수를 고치는 시간이 더 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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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플라이휠이 걸리는 시점
- 에이전트가 개인의 맥락을 사용해 답하기 시작한다.
- 아침의 자동 작업이 실제로 읽을 만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 첫 두 기술 파일이 작동했기 때문에 세 번째와 네 번째 파일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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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차: 개인의 한 주가 운영되는 단계
- 질문을 끝내기도 전에 답하는 라이브러리가 생긴다.
- 예전에는 두려워하거나 미뤘던 주간 업무를 처리하는 기술 파일이 12개쯤 실행된다.
- 다른 사람들이 빌려 달라고 하는 도구가 한두 개 생기며, 그 순간 개인용 도구가 스타트업의 씨앗이 된다.
- 복리의 곡선은 처음에는 평평하다가 어느 순간 급격히 올라간다. 대부분은 2주차에 포기하고,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12주차에 규칙을 어긴 듯한 레버리지를 느낀다.
7. 기술 파일의 정치학: 소유냐 추출이냐
7.1. Maya의 40개 기술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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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는 버전
- 지원 엔지니어 Maya가 2년에 걸쳐 40개의 기술 파일을 가르쳤다고 가정한다.
- 새벽 2시에 P0 장애를 분류하는 법, 이탈 직전 고객을 진정시키는 법, 다음 장애를 실제로 막는 사후 분석을 쓰는 법이 포함된다.
- 40개 파일은 Maya가 2년 동안 축적한 판단이며, 디스크 위에 저장된 전문성이다.
- 파일이 Maya의 저장소에 있으면 이직 첫날에도 함께 가져간다. 새 회사에서 복리로 쌓인 수년치 판단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를 시작할 수도 있다. 현재 어떤 스타트업은 사실상 마크다운 파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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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되는 버전
- 40개 파일이 회사 저장소와 회사 IT 정책 아래에 있으면 Maya가 떠날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 회사는 Maya의 판단을 계속 실행하지만, 커밋 기록에는 Maya의 이름조차 남지 않는다.
- Maya는 경력을 쌓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지 능력을 추출당한 것이다.
- 파일도 같고 Maya도 같지만, 소유자가 누구인지라는 변수 하나가 두 개의 미래를 만든다.
7.2. 도구를 소유하는 장인과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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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자유와 공장의 분리
- 장인들이 자신의 도구를 소유했기 때문에 자유로웠다.
- 공장 체계는 도구를 분리했다. 베틀은 직공이 아니라 방직 공장의 소유가 되었다.
- 지식노동자는 도구가 머릿속에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기술 파일은 처음으로 인지를 추출하고 저장하고 버전 관리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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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반복해야 할 교리
- 기술 파일은 개인의 소유다.
- 자신의 기술을 소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직업이 하나의 기술 파일로 바뀐다.
- 개인의 저장소, 인프라, 키를 처음부터 통제해야 플랫폼이나 인수자가 그 소유권을 재정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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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길더 제안의 현대적 형태
- 스피노자에게 침묵의 대가로 제시된 1,000길더는 사라지지 않았다. 편안한 급여와 안정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포장되었다.
- 자신의 판단이 타인의 저장소에서 복리로 쌓이는 편안한 합의는 “나와서 참석하고, 조용히 있고, 자기 것을 만들지 말라”는 제안과 같다.
- 개인의 기술 파일을 직접 소유하고 그것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이유가 된다.
7.3. 하이델베르크의 교수직과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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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년의 제안
- 1673년 스피노자는 저주받은 이단자였지만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서 정교수직을 제안받았다.
- 급여, 정당성, 교수 자리와 함께 “확립된 종교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에서 철학할 자유”가 제공되었다.
- 스피노자는 그 철학의 자유가 어디까지인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답하며 조건을 읽고 제안을 거절했다.
- 제도 안으로 편입되는 대가로 자신의 사유 범위를 넘겨주는 인수 계약을 거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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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년과 2026년의 동일한 질문
- 개인의 행동 능력은 자기 소유 아래에서도, 남의 소유 아래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
- 정치적 질문은 행동 능력이 있느냐가 아니라 누가 명령하고 통제하느냐이다.
- 개인 AI의 핵심은 자신이 가진 인지 능력을 통제하고 보호하는 데 있다.
- 에이전트 시대에 자신의 힘 아래 남아 있는 방법은 개인 AG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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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방과 자신의 저장소
- 스피노자가 죽은 뒤 방의 물품을 조사했을 때 남은 것은 바지 두 벌, 셔츠 일곱 벌, 렌즈 선반, 책 160권, 책상에 잠긴 『에티카』였다.
- 거의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지만 누구도 그의 기술 파일을 통제할 수 없었다.
- 책상 서랍이 스피노자의 저장소였다. 개인도 자신의 저장소를 같은 방식으로 소유해야 한다.
8. 세 가지 반론과 오픈소스의 이유
8.1. 반론 1: 모델이 발전하면 하네스는 쓸모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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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으로 이동하는 차별점
-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니 하네스에 투자하지 말고 다음 릴리스를 기다리자는 주장은 존중할 만하다.
- 하지만 모델 릴리스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더 좋은 모델이 나올수록 차별점이 맥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 모두의 엔진이 1,000마력이 되면 경주는 운전자와 지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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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업그레이드로서의 새 모델
- 모델 가중치는 모두의 것이고 개인의 라이브러리는 개인의 것이다.
- 더 똑똑한 독자는 같은 책에서 더 많은 것을 뽑아내므로 더 좋은 모델은 개인 라이브러리의 가치를 높인다.
- 각 연구소가 배포하는 새 모델은 이미 소유한, 그리고 다른 사람도 소유해야 할 노동력에 대한 무료 업그레이드다.
8.2. 반론 2: 검색·검색증강만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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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원시 기능일 뿐
- 검색·검색증강(retrieval)은 원시 기능이지 제품 전체가 아니다.
- 실제 난제는 처음에 무엇을 기록하는지, 어떻게 풍부하게 만들고 연결하는지, 무엇을 뜨거운 기억으로 승격할지, 무엇을 차가운 참고자료로 파일링할지에 있다.
- 서로 다른 사실이 충돌할 때 누가 중재할지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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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할 가치가 있는 기억 만들기
- 검색 자체는 쉽다.
- 검색할 가치가 있는 상태로 기억을 유지하는 것이 제품이다.
- 출처, 연결, 최신성, 충돌 검사를 갖춘 도서관과 이를 관리하는 사서가 개인 AGI의 핵심 자산이다.
8.3. 반론 3: 인생 전체를 한 시스템에 넣으면 유출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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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만든 것이 아니라 보관을 맡은 것
- 이메일, 회의, 아이들의 일정까지 한 시스템에 넣을 때 유출 위험이 생긴다는 걱정은 가장 존중해야 할 반론이다.
- 답은 바로 그 위험 때문에 시스템이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개인 인프라, 개인 저장소, 개인 키로 기억을 운영하면 위험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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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기본값의 위험
- 아무것도 통합하지 않는 기본값은 프라이버시가 아니다.
- 현재의 삶은 이미 10개의 클라우드에 흩어져 있고, 그 클라우드는 개인의 이해관계와 다른 회사가 소유한다.
- 그 정보는 정작 본인만 검색하기 어렵고 회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검색·처리될 수 있다.
- 맥락을 통합해 위험을 만든 것이 아니라, 원래 흩어져 있던 위험을 자신이 맡아 관리하는 custody를 선택한 것이다.
- 자신의 키를 믿고 보관할 수 없다면 타인의 약관을 더 믿는 것이 해답이 아니다.
8.4. 왜 전체 구조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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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화할 필요가 없는 위치
- 하네스, 두뇌 아키텍처, 기술 파일, 개인 운영체제 전체를 공개한 이유는 YC에 있어 자신의 인프라를 반드시 수익화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그러나 “할 수 있어서”는 왜 다른 사람도 공개하고 사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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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도구를 모두에게 나누기
- 모든 시대에는 강한 사람들이 가지고 다른 사람들은 갖지 못한 레버리지 기술이 있었다.
- 오랫동안 그것은 문해력이었고, 그다음은 자본이었다.
- 현재의 사적 레버리지는 하네스, 개인 라이브러리, 마크다운으로 구성된 노동력이다.
- 이 도구를 가진 사람은 갖지 못한 사람보다 조용히 더 큰 규모로 일하며, 그 격차는 매달 커진다.
- 강력한 기술이 비공개로 남으면 사제 계급이 생기지만 모두에게 주면 르네상스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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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만들기 위한 신조
- 다른 사람이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 다른 사람이 투자하지 않는 사람에게 투자한다.
- 다른 사람이 짓지 않는 건물을 짓는다.
- 다른 사람이 쓰고 나누지 않는 코드를 쓰고 공개한다.
- 다른 사람이 남기지 않는 기관을 남긴다.
9. 공개 구축의 반발과 가장 중요한 사용 사례
9.1. 라이프니츠와 공개 제작자에 대한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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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년의 스피노자 방문
- 1676년 11월, 유럽에서 가장 빛나는 천재였던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가 헤이그를 찾았다.
- 비단 양말을 신고 계산기를 짐에 넣은 라이프니츠는 대륙에서 가장 미움받던 사람의 다락방에서 3일을 보냈다.
- 이후 40년 동안 그 방문을 공개적으로는 몇 시간짜리 우연한 만남이었다고 거짓말했다.
- 그러나 사적인 노트에는 스피노자에 대한 집요한 논평이 빽빽하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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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조롱과 채택 곡선
- 에이전트가 자신의 코드를 대부분 작성한다고 공개하면 조롱과 비판이 점심 무렵 도착한다.
- 하지만 가장 크게 조롱하던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출시하는지 보면 그들의 작업도 결국 에이전트로 이어진다.
- 공개적으로 만들면 먼저 인용 트윗을 당하고, 그다음에는 복제된다.
- 조롱은 기술이 채택되는 곡선을 미리 알리는 신호이며, 공개 구축자는 이를 예상해야 한다.
9.2. 희귀 뇌전증을 가진 아이를 위한 8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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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개인 도서관
- 한 아버지의 아들은 희귀한 형태의 뇌전증을 앓고 있다.
- 어떤 연구실도, 보조금도, 허가도 기다리지 않고 아버지는 직접 움직였다.
- 아이의 정확한 질환에 대해 인류가 아는 범위의 끝까지 밀어붙이며 80,000개의 마크다운 파일로 된 저장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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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의사결정을 위한 기억 구조
- 모든 전문의 방문, 논문, 발작 기록, 약물 상호작용이 색인되고 연결되어 있다.
- 새 의사가 아이디어를 내면 이미 시도된 방법인지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 아버지, 노트북, 도서관만으로 한 아이를 위한 두뇌가 만들어졌다.
- 이는 벤치마크도 데모도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위해 구축한 개인 AG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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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대신 만들어주지 않는 것
- 아무도 그 가족을 위해 이 시스템을 만들어주러 오지 않았다.
- 개인의 도서관과 사서, 알맞은 순간에 펼쳐지는 세 권의 책을 스스로 만들었다.
- 다른 사람의 개인 AGI도 누군가 대신 만들어주지 않는다. 직접 첫 번째 선반을 만들어야 한다.
10. 결론: 일곱 가지 기억의 시대가 끝나다
10.1. 팀·자금·허가라는 우회로의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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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약의 이유
- 팀, 자금, 허가,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배운 이유는 한 사람이 머릿속에 일곱 가지밖에 담지 못하고 하루 16시간 일해야 했기 때문이다.
- 개인의 작업 기억과 노동시간이 모든 프로젝트의 병목이 되던 사실이 이제 끝났다.
- 고용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전문가, 너무 커서 읽지 못했던 아카이브, 너무 복잡해 정리하지 못했던 데이터셋을 에이전트로 다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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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으로 날 수 있다는 주장
- “날 수 있다”는 말은 은유가 아니라 기계적인 의미다.
- “이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고용하고 싶지만 고용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던 역할을 에이전트로 만들 수 있다.
- 삶과 조직의 규모가 사람 수에 의해 정해지던 한계가 기억과 절차를 소유하는 한 사람의 능력으로 이동했다.
10.2. 제도는 만들어진 것이고, 희소성은 이제 개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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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것들을 다시 만들기
- 세계의 모든 기관은 1656년 23세 청년에게 저주를 읽어준 공동체를 포함해, 우리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 이전 세대의 창업자는 무언가를 만들기 전에 수십 명의 신념을 가진 사람을 모집해야 했다.
- 현재 필요한 것은 노트북과 이미 가지고 있는 몇 년치 개인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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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개의 코나투스
- 이 행사장에는 약 7,000명이 있고, 약 7,000개의 코나투스와 7,000개의 추진력이 있다.
- 역사의 대부분 동안 그 추진력은 자금, 인원, 허가, 누군가의 선행 믿음을 기다리다 관객을 만나지 못한 채 사라졌다.
- 개인 AGI라는 기계는 추진력이 중개자 없이 곧바로 일하게 만드는 첫 기술이다.
- 7,000명의 사람이 이런 레버리지를 가지고 건물을 나섰을 때 무엇을 만들어낼지 세계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10.3. 마지막 문장
- 어려움이 무너진 뒤 남은 희소성
- 스피노자는 책상 속에 숨겨 바지선으로 빼내야 했던 『에티카』를 아홉 단어로 마무리했다.
- “모든 훌륭한 것은 어려운 만큼 드물다(All things excellent are as difficult as they are rare).”
- 에이전트가 어려움을 크게 낮췄다면, 이제 희소성은 개인이 무엇을 만들기로 선택하는가에 달려 있다.
- 자신의 기억을 소유하고, 기술을 파일로 추출하고, 반복 작업을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공개적으로 구축하며, 직접 만들기로 선택해야 한다.
주요 발언 모음
“AGI는 사건으로 도착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맥락 위에서 당신의 일을 하는 에이전트로 분산되어 도착합니다.”
“모델의 품질은 임대할 수 있지만, 당신의 뇌는 이상적으로 당신의 소유여야 합니다.”
“마크다운은 실제로 코드입니다. 영어로 명확한 지시를 쓸 수 있다면 당신은 프로그래머입니다. 컴파일러는 언어 모델입니다.”
“똑똑한 인턴이 따라 할 수 있다면 에이전트가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같은 것을 두 번 요청해야 했다면 실패한 것입니다.”
“기술 파일은 당신의 것입니다. 기술을 소유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직업이 기술 파일이 됩니다.”
“양육권(custody)이 보안 모델입니다.”
“강력한 도구를 비공개로 두면 사제 계급이 생기고, 나눠주면 르네상스가 생깁니다.”
“모든 훌륭한 것은 어려운 만큼 드뭅니다.”
핵심 데이터 & 수치
- YC Winter 2025 배치: 약 4분의 1의 회사가 코드베이스의 95%를 AI로 생성.
- Bookface 생산성 비교: 2013년 하루 유용한 코드 약 14줄에서 현재 약 400배의 산출량.
- 인간 작업 기억: 약 7개, 7±2개 항목.
- 에이전트 컨텍스트: 약 100만 토큰, 약 1,000페이지, 『해리 포터』 약 3권에 해당.
- 개인 GBrain: 약 220,000개의 마크다운 페이지, 25년의 삶을 기록.
- GStack: GitHub 스타 약 123,000개, GitHub 역사상 상위 100개 오픈소스 프로젝트.
- 행사 좌석 배치 사례: 다섯 명의 테이블 배치는 잠재 공간에서 가능하지만, 6,000명의 맞춤 일정은 코드와 SQL이 필요.
- 스피노자 컴펜디엄: 전기 3권 약 1,500페이지를 하룻밤에 읽고 연표·불일치·인용·이야기 순위를 생성.
- Emergent: YC Summer 2024, 공개 출시 뒤 8개월 만에 9자리 매출, 연환산 매출 1,500만 달러 시점 인원 15명.
- Retail: YC Winter 2024, 약 40명으로 연환산 매출 6,000만 달러.
- Maya 사례: 2년간 40개의 지원 엔지니어링 기술 파일 축적.
- 뇌전증 사례: 한 아이를 위해 전문의 방문·논문·발작 기록·약물 상호작용을 포함한 80,000개 마크다운 파일 구축.
- 행사 규모: 약 7,000명의 참가자와 약 7,000개의 코나투스.
결론 및 시사점
- 모델을 고르는 일보다 자신의 맥락을 모으고 구조화하는 일이 장기적인 차별점이 된다.
- 개인의 이메일·회의·판단·실패를 한 폴더의 마크다운으로 수집하고, 출처와 충돌을 관리한다.
- 가장 싫어하는 주간 업무를 기술 파일로 적어 첫 번째 에이전트 직원으로 만든다.
- 한 번 끝낸 작업에서 기술을 추출해 다시는 같은 일을 일회성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 판단과 취향은 잠재 공간에, 산술·SQL·대규모 배치는 결정론적 공간에 둔다.
- 자신의 기술 파일을 회사 저장소에 무조건 남기지 말고 개인 저장소와 소유권의 경계를 먼저 설계한다.
- 첫날의 장난감 같은 라이브러리가 12주 뒤 업무를 선행하는 개인 조직이 되도록 매일 조금씩 축적한다.
- 개인용으로 만든 도구가 다른 사람의 반복적인 요청을 받으면 스타트업으로 확장한다.
- 프라이버시는 데이터를 흩어두는 기본값이 아니라 자신이 키를 쥐고 보관하는 custody에서 시작한다.
- 공개 구축에 따라오는 조롱과 복제는 기술 채택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핵심 요약 (20줄)
YC Winter 2025 배치의 약 4분의 1은 코드베이스의 95%를 AI로 생성했고 AI를 모든 업무의 노동력으로 사용한다. AI 성과의 격차는 같은 모델의 가중치보다 제공하는 맥락의 질과 업무 단계에 개입하는 타이밍에서 나온다. 바뤼흐 스피노자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 대가로 제시된 1,000길더와 공동체의 파문을 모두 거부했다. 스피노자는 낮에는 렌즈를 갈고 밤에는 위험한 책을 쓰며 누구의 허가도 없이 자신의 코나투스를 키웠다.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운명에 관여하지 않고 세계의 법칙적 조화에 드러나는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고 답했다. AGI는 데이터센터의 단일 사건이 아니라 개인의 맥락 위에서 일하는 에이전트로 이미 분산되어 도착하고 있다. 개인 AGI는 자신의 인프라와 기억에서 실행되며 자신이 작성한 절차를 사용할수록 매일 복리로 성장한다. 인간의 작업 기억은 약 7개 항목이지만 에이전트는 약 100만 토큰과 1,000페이지를 한꺼번에 다룬다. 에이전트가 천재인지 금붕어인지는 개인의 도서관에서 어떤 세 권을 꺼내는 사서가 있는지에 달려 있다. 개인 GBrain은 25년의 이메일·회의·메모·사진·실패를 약 22만 개의 마크다운 페이지로 축적한다. 에이전트는 받은편지함을 처리하고 회의 준비와 연구를 끝내며 개인의 과거 관계와 관심사를 맥락으로 연결한다. 마크다운 기술 파일은 똑똑한 인턴이 따라 할 수 있는 영어 지시이며 언어 모델이 컴파일러 역할을 맡는다. 취향과 판단은 잠재 공간에 두고 산술·SQL·6,000명 일정표는 결정론적 코드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처리한다. 1,500페이지의 스피노자 전기 세 권은 연표·불일치·인용·무대용 이야기로 합성되어 개인 컴펜디엄 기술이 되었다. 기술 파일 하나는 한 가지 능력과 직무를 가진 직원이고 리졸버는 업무를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조직도다. Emergent와 Retail은 소수 인원으로 이전에 없던 매출 대비 생산성을 기록한 AI 네이티브 회사다. 첫 라이브러리는 한 폴더에서 시작하며 싫어하는 주간 업무 하나를 기술 파일과 예약 작업으로 바꾸는 데 24시간이면 충분하다. 같은 작업을 두 번 요청하지 않으려면 모든 결과에서 재사용 가능한 기술을 추출해 개인 저장소에 축적해야 한다. 회사 저장소에 남은 40개의 기술 파일은 Maya의 판단을 추출하지만 개인 저장소에 있으면 이직과 창업의 자산이 된다. 난이도가 무너진 시대의 희소성은 개인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자신의 기억과 기술을 소유하고 직접 만들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