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www.youtube.com/watch?v=9uq9zxtwBrk 날짜: 2026-08-14 채널: 20VC 원문 제목: Canva Slashes Growth | Revolut's $50BN CEO Pay Package | Elon Musk's $55BN Terrafab
📌 핵심 질문 / 이 콘텐츠가 다루는 핵심 논점
==AI가 기존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잠식하는 시대에, Canva·Google·Revolut 같은 기업은 제품·인재·지배구조·자본 배분을 어떻게 다시 설계해야 살아남는가?==
- Canva는 AI 기능을 늘리는 동시에 AI 추론 비용을 떠안으면서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0%로 낮췄다.
- 핵심 문제는 총마진의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Canva 같은 프로슈머(prosumer) 제품이 ChatGPT 같은 범용 인터페이스에 흡수되어 30%에서 20%, 다시 10%로 내려가는 구조적 위험이다.
- Google은 Jeff Dean과 Demis Hassabis 같은 최고급 인재를 잃었지만, 그들의 과학적 야망과 Google의 단기적 클라우드·소비자 AI·코딩 모델 목표가 충돌한 결과로 해석된다.
- Elon Musk의 TerraFab과 Revolut CEO의 초대형 보상안은 공급망·인재·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본과 지분을 어디까지 써야 하는지 묻는다.
- 반대로 Palantir·Replit·Intercom·Atlassian처럼 AI 전환을 빠르게 포착했거나, Whatnot·Revolut처럼 AI가 쉽게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의 보편적 수요를 붙잡은 기업은 성장으로 시장의 의심을 반박할 수 있다.
1. Canva의 성장률 하락은 비용 문제가 아니라 존재론적 위협이다
Canva의 2026년 성장 전망 하향은 AI 기능을 도입하면서 생긴 비용 압박과 제품 자체의 대체 가능성이 동시에 드러난 사건이다.
1.1. 30% 성장에서 20% 성장으로 내려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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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의 실적과 공개 정보
- Canva는 비상장 대형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기업이지만 매출을 공개하며, 전년도 GAAP 매출은 약 30억 달러였다.
- 올해 초에는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CEO Melanie Perkins는 연말 성장률이 약 2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30%에서 20%로 내려가는 것은 성장률의 3분의 1이 사라지는 변화지만, 20% 자체만 보면 여전히 건실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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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이 만드는 비용 구조
- Canva는 AI 기능을 대량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프런티어 모델을 호출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비용은 실제 현금 비용이다.
- 사용자가 지불하는 구독료보다 AI 추론 비용이 커지면 Canva가 사용자에게 저렴한 AI를 보조금처럼 제공하는 구조가 된다.
- Melanie Perkins의 설명에는 “더 많은 손실을 감수했다면 성장률 하락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암묵적 탄력성 가정이 들어 있다.
- 이 가정이 맞다면 Canva는 비용을 더 태워 30%에 가까운 성장을 살 수 있지만, 그 경우 성장률을 살리는 대가로 수익성이 더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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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기업의 위치
- Adobe는 연매출 약 230억 달러, 성장률 약 12%, 매출의 3~4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성숙한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 Figma는 상장 후 연매출 약 14억 달러, 성장률 약 40%로 세 기업 중 가장 빠르지만, 에이전틱 기능 사용으로 총마진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밝혔다.
- Canva는 연매출 약 36억 달러, 성장률 약 20%인 중간 지점에 있다.
- 세 기업의 공통 질문은 AI가 제품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인지, 아니면 제품을 무용하게 만드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인지다.
1.2. ChatGPT가 Canva를 우회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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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자의 이탈
- Canva와 Notion은 훌륭한 앱이지만, 에이전트 중심의 업무 흐름에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사용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
- 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에이전트가 Canva를 거치지 않고 광고 소재·홍보 자료·콘텐츠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기존 UI가 사라진다.
- 자체 광고 서버와 광고 소재 생성 네트워크를 에이전트로 구축한 사례에서는 에이전트가 Canva를 사용한다는 선택지를 한 번도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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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시장의 높은 노출도
- Canva의 핵심 사용자는 전단지, 저렴한 웹사이트, 소셜 콘텐츠를 만들려는 프로슈머다.
- 사용자는 ChatGPT에 “이 문구가 들어간 전단지를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면 결과를 즉시 얻을 수 있다.
- Gartner가 제시한 맥락처럼 기업의 성공적인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배포는 아직 10% 미만일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는 이미 ChatGPT를 사용해 되돌아가기 어렵다.
- 따라서 초기 도입 기업을 상대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보다 Canva의 프로슈머 시장이 더 빨리 압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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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와의 차이
- Figma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팀이 협업하고 승인·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스에 깊이 들어가 있다.
- 창의적 산출물이 자동화되어도 기업의 관료제, 워크플로 관리, 협업 권한 구조가 남아 매출 기반을 지탱한다.
- Canva는 “무언가를 싸고 빠르게 만들어 달라”는 수요에 더 가까워 범용 AI의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노출된다.
- Figma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약 20% 하락했고, Dylan Field는 에이전틱 제품 사용 때문에 향후 총마진이 상당히 악화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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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이티브 제품과의 경쟁
- Canva가 프런티어 모델 대신 자체 이미지 모델을 구축해 비용을 80~90% 줄이고도 비슷한 품질을 내면 비용 문제는 완화된다.
- 그러나 6개월 안에 자체 모델을 만들더라도 사용자가 처음부터 AI 네이티브 제품을 선호하면 Canva는 여전히 선택받지 못할 수 있다.
- 사용자가 Canva에서 작업하는 습관을 유지할 만큼 충분한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AI가 제품의 기본 인터페이스가 되어 버리는 것은 다른 문제다.
1.3. 노코드 시대의 종말과 인터페이스 번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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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 제품의 역사적 역할
- Airtable은 스프레드시트로 위장한 데이터베이스였고, Notion은 워드 프로세서로 위장한 데이터베이스였다.
- Canva는 디자이너나 HTML 지식 없이 디자인을 만들 수 있게 한 노코드 도구였다.
- 이 제품들은 개발자나 엔지니어 없이 사람이 직접 결과물을 만드는 시대를 열었지만, 이제 그 작업 자체가 AI의 기본 기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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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UI가 만드는 중개자 제거
- Uber의 가장 큰 두려움은 UI가 분리되거나 사라지는 것이다.
- 사용자가 “차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ChatGPT가 가격에 따라 Uber, Lyft 또는 다른 제공자를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에이전트가 Canva를 우회한 것도 같은 구조다. 사용자는 Canva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요청했고, 에이전트가 최적의 백엔드 도구를 선택했다.
- AI 모델이 보편 인터페이스가 되면 모델 선택은 백엔드 선택으로 밀려나고, Canva는 사용자와 결과물 사이의 접점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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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고인지 작업의 잠식
- 소비자용 창의적 제작과 세금 신고는 전혀 다른 작업이지만, 둘 다 ChatGPT가 매출을 흡수할 수 있다는 논리가 있다.
- Intuit의 주가 하락도 세금 신고가 범용 AI에 잠식될 수 있다는 인식과 연결된다.
- 반대로 Higgsfield 같은 회사는 여러 모델을 묶고, 더 나은 UI·결제·모델 수익화를 제공하는 애그리게이터로 남을 수 있다.
- Higgsfield의 매출 성장 약 7억 달러는 단순히 모델을 모아 짧은 영상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복잡한 영상 제작을 모델 위에 구현하는 데서 나왔다.
1.4. 전환을 빠르게 한 기업과 늦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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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환의 시간표
- 점진적 개선이 통하는 시기도 있지만, 이전과 이후 사이에 큰 균열이 생기는 순간에는 빠른 점프가 필요하다.
- 2023~2024년에 AI 전환을 주저한 기업은 2026~2027년에 그 비용을 치를 수 있다.
- 핵심 질문은 업종별로 변화 속도가 얼마나 다른지다. 회계 소프트웨어는 프로슈머 크리에이티브 도구보다 변화가 느릴 수 있어 같은 속도로 움직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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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움직인 사례
- Intercom은 어려운 전환을 감수하고 AI 중심 제품으로 옮겨갔으며, 그 과정은 고통스럽고 험난했지만 성과를 냈다.
- Cursor와 Windsurf는 초기 사업 규모가 작아 2022년에 빠르게 코딩 도구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었다.
- Replit은 6년 동안 전문 웹 IDE로 정체되어 있다가 모델을 붙이며 다시 성장했다.
- Replit과 Lovable이 AI 전환을 더 일찍 공격적으로 추진했다면 Figma와 유사한 사업이 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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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모델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인프라 기업
- Datadog은 인프라 공급자에게 관측성(Observability)을 판매한다. AI 시대에도 모델은 그대로이고, 인프라 고객이 Datadog을 100배 더 구매할 가능성이 생겼다.
- Cloudflare, JFrog 같은 기업도 새로운 사업을 발명하기보다 역사상 가장 큰 인프라 붐에 인프라를 판매하면 된다.
- Twilio는 한때 힙스터의 음성·데이터 API였지만, Jeff Lawson은 에이전트가 더 많은 음성과 텍스트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먼저 포착했다.
- Twilio는 낡아 보이는 도구였지만 파도를 탈 수 있는 위치를 이미 잡아 둔 부기보드처럼, Canva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AI 수요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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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ntir의 ‘순간 포착’
- Palantir는 성장률이 18%에서 98%로 상승한 극단적 사례로 제시됐다.
- 수년간 고객 현장에서 대규모 비즈니스 변화를 구현한 솔루션 아키텍트와 FDE(Forward Deployed Engineer)를 보유했기 때문에 고객이 AI를 원할 때 즉시 실행할 사람이 있었다.
- Alex Karp는 결과 기반 계약을 밀어붙였다. 20억 달러 계약을 받되 고객에게 80억 달러 비용을 절감시키거나 상업 고객에게 6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 주겠다는 방식이다.
- 대부분의 기업은 결과 기반 가격을 말로만 주장하지만, 실제로 20억 달러 계약을 성과에 걸지는 않는다. Palantir는 이를 실행했다.
- 2022~2023년에 LLM의 의미를 즉시 이해하고 기업용 제품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으며, AI 지식과 현장 인력의 결합이 기업 고객에게 필요한 형태였음을 증명했다.
2. Canva의 가치평가와 사모시장 유동성
AI 대체 위험이 있는 기업은 과거의 투자 가격이 아니라 실제 성장률과 생존 가능성을 기준으로 다시 평가해야 한다.
2.1. 현재 가치와 실존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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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의 기준 가치
- 연간 반복 매출(ARR) 약 40억 달러, 성장률 20%, 성장률이 더 가속되거나 둔화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Canva의 가치는 약 120억 달러라는 추정이 제시됐다.
- Rule of 40을 적용하면 다른 수치가 나올 수 있지만, 120억 달러는 현재 공개시장 현실에 기반한 보수적 기준이다.
- Datadog·Cloudflare·JFrog처럼 20%대 중반 성장률과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기업은 향후 12개월 매출의 약 15~17배에 거래된다.
- 이 기업들과 Canva의 차이는 실존적 위협의 존재다. Canva가 위협을 극복하면 상위 배수를 받을 수 있지만, 위험이 지속되면 가치에서 12% 이상 할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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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으로만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 Atlassian은 한 분기 실적을 크게 웃돌며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장하는 것”이라는 원칙을 보여 줬다.
- 시장이 실존적 위험을 제기할 때 탈출구는 논쟁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실제로 해내는 것이다.
- 상장 기업이라면 실적을 통해 시장이 따라오게 만들 수 있지만, 비상장 프로슈머 기업은 가치 범위와 대규모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
- LP 투자자에게는 향후 12개월을 함께 버티고 유동성은 여정 마지막에 온다는 냉정한 답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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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밈과 서사의 위험
- “ChatGPT 구독만 있으면 누구나 포스터를 만들 수 있으니 Canva가 죽는다”는 말은 실제 유지보수·통합 난도를 무시한 단순한 AI 밈일 수 있다.
- “모두가 자기 CRM을 바이브 코딩할 것”이라는 주장도 세계의 99.9%에는 현실적이지 않다. CRM은 유지보수와 통합이 복잡하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중 다수는 CRM을 써본 적이 없다.
- 그러나 근거가 약한 밈도 대중에게 생생하게 들리면 공매도 세력과 비판론자가 붙어 시장 인식이 된다.
- “때가 된 나쁜 아이디어와 싸우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격언처럼, Canva는 실제 위협뿐 아니라 위협에 대한 인식에도 대응해야 한다.
2.2. AirTable과 2차 매각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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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평가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기
- Airtable과 Canva의 사건은 과거 평가에 조용히 타격을 준 사례다. 지난해 이미 평가절하했어야 했지만 감추기 어려운 변화가 이제 드러났다.
- Notion은 약 8억 달러 매출과 70~80% 성장으로 같은 범주에 넣기 어려울 수 있어,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기업을 한꺼번에 판단해서는 안 된다.
- 평가의 첫 단계는 실제 성장률과 예상 성장률을 냉정하게 확인하는 것이다.
- 두 번째 단계는 AI가 만드는 실존적 위험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반영해 배수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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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보와 멱법칙
- “과거에 420억 달러 평가로 자금 조달을 했으니 지금도 420억 달러”라는 주장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
- 10억 달러 매출에 30% 성장하는 기업과 100억 달러 매출에 10% 성장하는 기업은 서로 다른 배수를 받아야 한다.
- Freestyle의 Dave Samuels가 언급한 Airtable의 평균 매각 가격은 약 60억 달러였고, 좋은 시기에 조금씩 매각하는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 공모·사모시장 모두 상위 1% 미만 기업이 자본이득의 90%를 만들어 내는 멱법칙을 따른다.
- 보유를 줄인 기업 대부분은 “팔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지 않지만, 극소수의 Salesforce 같은 승자를 일찍 판 후회가 전체 가치에서 가장 큰 손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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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규모에 따른 매도 판단
- Freestyle식 조기 매도는 6~8개의 대형 승자가 한 펀드에 있을 때 수학적으로 작동하기 쉽다.
- 작은 펀드는 10배 수익을 내는 펀드 리턴러가 세 개만 있어도 운이 좋은 편이므로, 그 승자를 너무 일찍 팔면 LP가 원하는 5배·6배·8배·10배 수익을 만들기 어렵다.
- 개인 엔젤·벤처 투자 전체를 사후 분석했을 때 매도했어야 한 결정과 보유했어야 한 결정은 체감상 50 대 50이었다.
- 통계적으로는 70% 이상은 팔았어야 하고 30% 이하는 보유했어야 하지만, 보유자는 이후 영원히 복리 효과를 누리고 매도자는 복리를 중단한다.
3. Jeff Dean·Demis Hassabis의 이탈과 Google의 인재 문제
Google은 뛰어난 연구자와 상업적 실행을 동시에 붙잡아야 하지만, 단기 수익과 장기 과학 사이의 우선순위 충돌이 인재 이탈을 만든다.
3.1. Google에서 일어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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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인재의 이탈
- Jeff Dean은 Google에서 27년을 보낸 뒤 떠났고, 세 명의 전설적 인재가 그와 함께 회사를 나왔다.
- DeepMind 창립자이자 런던 AI 프로젝트를 이끈 Demis Hassabis는 전임 운영자 역할에서 물러나 회장(chairman) 역할로 이동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 Google 주가는 소식 이후 수천억 달러 하락했다. 2조~3조 달러 기업에서 CEO가 아닌 직책으로 떠난 사람에게 주가가 수천억 달러 하락한 것은 자기 중요성을 확인하는 역설적 장면이라는 농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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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Dean이 마주한 두 선택
- Google의 현재 임무는 컴퓨팅 자원을 Google Cloud에 배분해 하이퍼스케일러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 남은 자원으로 소비자용 프런티어 모델과 코딩 모델을 만들고, 의학·과학 연구에는 제한된 시간을 배정한다.
- Jeff Dean에게 클라우드·소비자 AI·코딩 모델의 반복은 27년의 경력 뒤 너무 지루할 수 있다.
- 그는 Google 안에서 과학 연구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과학·신약·소재·물리학에 투입한 컴퓨팅은 5~7년 걸리는 문샷이고 성공 확률도 약 10%인 반면, 클라우드 자원은 즉시 약 30% 영업이익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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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에서 밀린 팀의 문제
- Adobe의 3위 사업부에서 약 8억 달러 매출을 내던 시절에도 50명의 부사장 사이에서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할 기회가 없을 만큼 조직의 우선순위가 낮았다.
- Google에서 팀이 1순위가 아니라 3순위라면, 같은 팀을 데리고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아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독립 회사로 떠나는 선택이 합리적이다.
- Google이 과학자에게 원하는 것은 20%의 재미있는 연구와 80%의 본업·수익성·회의일 수 있지만, 연구자는 100% 최첨단 과학을 원한다.
- 나이가 들수록 “광고 최적화가 내 인생의 전부인가?”라고 묻게 되고, 자기 상사가 되어 과학적 발견에 집중하려는 욕구가 커진다.
3.2. Google의 성적표와 구조적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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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또는 A-인 Google의 AI 실행
- Google은 Anthropic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판매하고 TPU 같은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데는 성공했다.
- 그러나 Anthropic의 성장을 이끄는 코딩 영역에서 실질적인 영향을 만들지 못했고, ChatGPT와 경쟁할 소비자 모델도 아직 결정적으로 앞서지 못했다.
- Google의 지금까지의 노력은 B+ 또는 A-이지 A+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 “Google은 죽었다”는 국면, “Google이 놀라운 성과를 냈다”는 국면을 지나 현재는 클라우드·TPU에서 잘하고 코딩에서는 부족한 중간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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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연구자의 목표 불일치
- CEO는 ChatGPT에 대응할 채팅 모델과 Anthropic에 대응할 코딩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 노벨 의학상 수상자급 연구자에게 “왜 더 좋은 코딩 모델을 못 만들었나?”라고 묻는 동안, 연구자는 “왜 알츠하이머를 치료하지 못했나?”를 생각할 수 있다.
- 신약·암·알츠하이머 문샷을 코딩 모델과 채팅 경쟁력을 희생해 진행하면 Google 주가가 50% 하락할 수 있다.
- 세계 최대 제약사의 시가총액이 약 1조 달러이고 Google이 약 3조 달러인 이상, Google의 기업적 의무는 세상을 구하는 사람보다 상업적 경쟁을 실행할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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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의 자본시장 대응
- Anthropic은 공익 기업으로서 AGI를 세상에 가져온다는 사명과 냉정한 재무 의사결정을 동시에 수행했다.
- 향후 60일 안에 IPO가 이뤄진다면 AI·과학 기반 네오랩 투자에 실질적인 가격표가 붙고, 최근의 투자 베팅이 현재형 자산으로 바뀐다.
- Anthropic 주식에 2023년 100만 달러를 투자한 사람이 약 5,100만 달러 가치의 지분을 보유한다는 분석은 채용 시장 전체에 신호를 보냈다.
- 이런 50배 수익은 일생에 한 번 나올 예외지만, 사람들은 예외적 성공담에 끌려 AI 인재 보상의 가능 범위를 과대평가한다.
3.3. AI 인재 보상은 세 개의 계층으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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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밴드의 변화
- 과거에는 일반 직원과 AI 인재의 두 보상 체계가 있었다.
- 지금은 일반 직원, AI 담당자, 그리고 1~5명의 슈퍼스타로 나뉜 세 개의 보상 밴드가 생겼다.
- 초기 스타트업은 최고의 AI 인재에게 7자리 수 연봉과 큰 현금·지분을 제공해야 할 수 있다.
- 연매출 1억~2억 달러 이상의 성숙한 기업은 매출이 충분해 4명의 신급 인재에게 큰 보상을 줘도 사업 모델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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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nk Works와 팀 내 불균형
- 실제로 여러 CEO가 차세대 제품을 만드는 핵심 인재 네 명을 따로 두고, 각각 7자리 수 연봉과 일반 직원보다 10배 큰 지분을 제공한다.
- 이런 신급 인재와 비밀 연구팀(Skunk Works)이 없으면 Palantir나 Intercom 같은 전환을 해내기 어렵다.
- 전체 팀이 함께하는 화목한 보상 구조는 깨지지만, Anthropic과 OpenAI의 보상 경쟁을 이기려면 불균형을 감수해야 한다.
- 창업자는 모든 최고 인재가 Jeff Dean처럼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업무가 클라우드의 작은 기능·워터마킹·색상 표시일 수 있다는 점도 면접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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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선별하는 방법
- 예전에는 “Google에서 오퍼를 받았는가?”가 상위 5~10% 인재를 가늠하는 질문이었다.
- 이제는 “Anthropic이나 OpenAI에서 어떤 오퍼를 받았는가?”를 물을 수 있다.
- 고액 오퍼가 실제로는 18개월 동안 워터마킹만 하거나 클라우드의 깜빡이는 효과를 조정하는 일이라면, 회계 소프트웨어나 특정 산업용 LLM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더 적합할 수 있다.
-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인터뷰하면 최고 연구실의 화려한 직무보다 특정 도메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으며, 이들을 24개월 전보다 훨씬 비싸게 데려와야 한다.
4. 데이터센터·전력·TerraFab이 드러낸 AI 인프라 병목
AI 확산을 막는 병목은 모델만이 아니라 전력, 데이터센터, 지역 정치, 반도체, RAM과 제조 장비다.
4.1.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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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부권 법안과 불투명성
- Ro Khanna 의원은 지역 커뮤니티가 AI 데이터센터를 거부할 권리를 갖는 ‘데이터센터 권리장전(Data Center Bill of Rights)’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일부 패널은 이를 실리콘밸리의 시진핑식 중앙 통제로 비꼬며, 텍사스까지 이런 반발에 동참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비판했다.
- 실제 지역 주민은 “AI가 끔찍하다”보다 “무엇을 받는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 3년 동안 AI가 사람을 죽일 것이라고 말해 놓고 AI를 환영해 달라고 요구하면 기술 업계를 싫어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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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수용할 정책 패키지
-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전기요금이 25% 오를 것이라는 메시지는 지역 지지를 얻을 수 없다.
- 최소한 지역 주민의 전기요금 인상을 막고, 일자리와 함께 가구 또는 주민 1인당 5천~1만 달러의 배당을 제공해야 “검토해 보겠다”는 반응을 얻을 수 있다.
- 주 단위 법률이 지역 배당이나 전기요금 보전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은 별도의 제도적 장애물이다.
- 데이터센터는 300~3,000개의 실제 일자리를 가난한 지역에 만들 수 있으며, 연봉 3,500만 달러의 AI 엔지니어와 비교해 평균 임금을 조롱해서는 안 된다. 지역에서 5만 달러를 버는 사람도 드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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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방 구조가 주는 선택지
- 미국에는 50개 주와 수많은 카운티가 있어, 노스다코타가 반대해도 사우스다코타가 수용할 수 있다.
- 영국처럼 중앙정부가 강한 체제보다 주·카운티 간 규제 경쟁이 데이터센터 확산을 분산시킨다.
- 충분한 물과 전력을 가진 카운티는 일자리와 세수를 원할 수 있어 모든 지역이 동시에 막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당장의 실제 병목은 순수한 데이터센터 거부보다 전력 가용성, 컴퓨팅 자원, 정치적 가동 의지다.
4.2. Elon Musk의 Terra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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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규모와 전략
- TerraFab은 약 168억 달러 규모로, 초대형 부동산·제조 프로젝트 중 가장 비싼 축에 들어갈 수 있다.
- 예상 고용은 자료에 따라 약 2,000~3,000명이다.
- 핵심 목표는 TSMC 생산 대기열을 우회하고 자체 반도체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 가스 터빈, 팹, 로봇 등 생산 단계를 다층으로 수직 통합해야 하므로 매우 야심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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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k의 실행 경험과 위험
- Musk는 무한한 야망뿐 아니라 그 야망을 실제로 구현해 온 경력과 전례 없는 자본 조달 능력을 보유한다.
- Starlink에 통합된 위성 발사 사업에서 수직 통합을 성공시킨 전례가 있어, 과거의 실행 경험을 TerraFab과 연결할 수 있다.
- 그러나 AI 투자가 둔화되면 모든 것을 건 TerraFab이 가장 빠르게 둔화될 수 있다.
- TerraFab은 공급망 제약을 초월하려는 “올인 베팅”인 동시에 AI 자본 지출 둔화에 가장 민감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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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짜리 공급망 제약
- 현재는 RAM, 칩, 제조 부품을 원하는 시기와 가격에 구하기 어렵고, 향후 10년 동안 필요한 부품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 과거에도 제한적 공급 부족은 있었지만, 필요한 생산능력 확보가 사실상 무한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느낀 적은 드물었다.
- Intel은 TerraFab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1979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식 자금을 조달했다는 보도가 언급됐다. 이 사실은 당시 대화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명시됐다.
- Intel은 1980~2010년대 현금흐름으로 성장하고 자본을 반환했지만, AI 자본지출 붐과 실적 악화 때문에 다시 자본시장에 접근하게 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5. Revolut CEO의 5000억 달러 보상안과 경영권
Revolut의 보상 패키지는 CEO가 만든 기업가치 중 얼마를 가져가야 하는지보다, 창업자가 회사를 통제할 권리와 다른 주주의 보호를 어떻게 균형 잡을지를 묻는다.
5.1. 단계형 인센티브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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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안의 규모
- Revolut CEO Nick에게 회사 가치가 2,000억 달러가 되면 약 5~7%를 추가로 주고, 5,000억 달러가 되면 최종적으로 약 39~40%의 지분에 이르게 하는 패키지가 발표되거나 유출됐다.
- 이는 일반 CEO 보상이 아니라 Elon Musk의 Tesla 보상안처럼 극소수의 창업자·지배주주에게 적용되는 구조다.
- 보상안이 새 표준이 되면 이론적으로 회사 주가는 10~15% 하락할 수 있다. 창출 가치의 큰 부분을 새 지분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 2021년의 순수 주가 연동 보상안 중 다수는 2023~2024년에 폐기됐다. 운영 성과가 아니라 주가가 200달러이면 주식을 더 주는 식이었고, 시장 하락 시 성과를 낸 CEO도 보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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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아닌 운영 성과 연동
- 도전적인 일을 좋아하는 탁월한 CEO에게 큰 보상을 약속하고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얻는 것은 완전히 비합리적이지 않다.
- 그러나 이사회는 단순한 시가총액이 아니라 유럽 최대 은행을 운영적으로 구축했는지, 수익성·고객·리스크 관리가 개선됐는지 등 비시장 지표를 계약에 넣어야 한다.
- 500억 달러를 지급할 때 “5,000억 달러 가치가 되면 500억 달러를 준다”가 아니라 500억 달러로 무엇을 얻는지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한다.
- 최근 라운드가 100억~200억 달러 수준이었다면 10배 수익은 1조 달러 가치가 필요하므로, 참여율이 이미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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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이 돈보다 중요한 이유
- Nick은 4억 달러 규모의 요트 거래에서 2천만 달러 중개 수수료를 피하려 했다는 보도가 언급될 만큼 돈을 싫어하는 CEO는 아니지만, 40% 지분의 핵심은 돈보다 회사 통제일 수 있다.
- 2%에서 6%로 늘어나는 수준이 아니라 40%까지 가는 것은 이사회가 초다수 구조를 갖췄을 때 사실상 회사 소유권에 가깝다.
- 보상위원회가 기존 주식에 주당 3개의 의결권을 주면 통제권을 해결할 수 있지만, CEO는 한 시간 뒤 다시 돈도 원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있다는 농담이 나왔다.
- 초다수 의결권이 있어도 VC·행동주의 주주·시장 압박은 남는다. 100개 이사회 의석 중 99개를 통제해도 지분 6%만 가진 사람은 압박에 밀려날 수 있다.
5.2. 창업자 통제와 공모시장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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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어렵게 만드는 무력감
- 상장 기업 CEO는 공개시장과 이사회에 의해 단기 실적 압박을 받으며, 창업한 제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운영 방식을 지시하면 회사를 떠날 수 있다.
- 창업자는 이미 돈을 충분히 벌었다면 통제권이 없는 회사에 계속 남을 동기가 약하다.
- 이런 현실 때문에 창업자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허용하는 것이 상장을 유도하기 위한 합리적 비용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 수동 인덱스 펀드에는 특별한 통제권을 가진 주식이 과도하게 편입되지 않아야 하며 일정한 할인은 필요하지만, 이상한 통제 조건 자체를 전부 금지하면 Collison 형제처럼 비상장에 남는 기업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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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권과 책임의 교환
- Mark Zuckerberg는 회사를 거의 완전히 통제하지만, 새 AI 모델 출시를 개인 결정이 아니라 이사회 결정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 이는 통제권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책임을 혼자 떠안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
- 지분 20%와 10배 의결권을 가져도 나머지 80%의 주식을 강제로 매입할 수 없고, 주가 유지와 모든 문제의 책임은 지배주주에게 남는다.
- Zuckerberg가 20년 만에 보인 첫 통제권 양보는 통제권을 가진 사람도 최종 책임을 분산하고 싶어 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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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참여율과 주주 보호
- 2,000억 달러에서 5,000억 달러로 3,000억 달러의 가치를 추가로 만들 때 CEO가 회사의 10%를 더 받아 500억 달러를 얻는다면, 가치 창출의 약 16%가 CEO에게 돌아간다.
- 이 16%는 벤처캐피털의 20% 캐리보다 낮다는 반론도 있지만, CEO와 응급실 간호사의 노동량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반박이 나왔다.
- 창업자 경영권은 인정하더라도 다른 주주를 보호할 동력이 필요하다.
- “투자자는 자본을 넣은 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창업자가 더 받아야 한다”는 말은 자본의 역할을 설명하지만, 그 사실이 창업자가 무제한으로 가져가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5.3. LP가 고려할 창업자 의존성과 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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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떠나면 0이 되는 투자
- 일부 투자자는 창업자가 직접 운영하지 않는 투자를 이 시대에 모두 0으로 간주한다.
- Revolut이 연매출 약 50억 달러, 이익 10억~20억 달러의 대형 금융기업이라도, 창업자 Nick이 떠나고 성숙하지 않은 시장에 전통 은행 출신 경영자를 세우면 회사가 무너질 수 있다는 극단적 견해가 제시됐다.
- 반대로 기업 규모가 충분히 커지면 전문 경영인과 거버넌스가 필요해지므로 창업자 통제를 영원히 절대화할 수는 없다.
- 20억 달러에서 5,000억 달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운영 비용이 10%만 늘어난다고 단순 가정할 수 없고, 5,000억에서 1조, 1조에서 2조로 갈수록 희석과 실행 복잡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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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투자 수익률 압축
- PitchBook은 5억~10억 달러 이상의 투자에서 높은 진입 가격과 전례 없는 희석 때문에 수익률이 크게 압축된다고 지적했다.
- 초기에는 투자 진입 가격의 2배를 기준으로 모델링했지만, 이제는 4배를 지불하고 75% 희석을 감수해야 실질적으로 같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투자계약서상 50:50처럼 보이는 가격도 희석 후에는 실제 진입 가격이 4배 높아진다.
- “Baby Elon”급 창업자는 이런 패키지를 결국 받을 것이다. 투자자들이 충분히 동의하면 보상위원회의 반대만으로 막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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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적 기업과 일반 기업의 구별
- Nick이 세대적 기업을 만든 창업자인지는 논쟁할 수 있지만, 중요한 질문은 세대적이지 않은 기업도 같은 보상 패키지를 받게 되는지다.
- 고액 보상에는 “무엇을 얻는가”라는 연결 고리가 필요하며, 매출·운영 성과·리스크 지표를 계약에 넣어야 한다.
- 성과가 이미 4% 성장으로 둔화한 뒤 패키지를 제시하면 기회를 놓친 것이므로 훨씬 비싸게 지불하게 된다.
- Revolut 패키지는 해당 CEO의 두 번째 패키지로 언급됐고, 표면적으로는 모든 지표가 좋아 보이지만 내부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검증한 뒤 지급해야 한다.
6. AI가 쉽게 파괴하지 못하는 시장과 실적의 보상
AI에 의해 대체될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금융·쇼핑·자동차·레스토랑처럼 인간의 보편적 욕구가 남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
6.1. Whatnot의 라이브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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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C의 인터넷판
- Whatnot은 약 5억 4,500만 달러를 조달해 200억 달러 가치가 된 라이브 쇼핑 기업이다.
- 인터넷 시대의 QVC처럼 판매자가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 TV 홈쇼핑이 인터넷 이전의 라이브 판매였다면, Whatnot은 이를 인터넷·커뮤니티·거래와 결합한다.
- QVC가 파산했지만 eBay는 1990년대의 독특한 거래 방식으로 여전히 400억~500억 달러 시가총액을 유지한다는 비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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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V와 수수료 모델
- Whatnot은 전년도 GMV 약 80억 달러에서 올해 약 160억 달러로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 거래액의 약 12%를 수수료로 취하면 단순하지만 강한 사업 모델이 된다.
- 2년 만에 200억 달러 가치가 된 배경에는 라이브 판매라는 오래된 인간 행동을 새로운 유통 채널로 옮긴 점이 있다.
- GMV에 매출 배수처럼 50배를 적용하면 160억 달러의 50배는 약 8,000억 달러로, 또 하나의 1조 달러 AI 스타트업을 만드는 식의 과대평가 농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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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파괴 시장의 탐색
- 온라인 쇼핑, 온라인 상거래, 레스토랑, 자동차가 AI와 어떻게 결합할지 연구해야 한다.
- ChatGPT에서 무료 포스터를 만드는 현상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 시장에는 아직 금이 숨어 있다.
- AI에 의해 파괴되는 시장과 AI로 성장하는 시장뿐 아니라, AI가 쉽게 파괴하지 못하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
- Revolut도 금융이라는 보편적 인간 수요를 충족하며 AI가 모든 역할을 대체하지 않는 사례로 제시됐다.
6.2. Shopify·Atlassian·Datadog의 서로 다른 주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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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ssian의 반등
- Atlassian은 2015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추천한 것이 어리석어 보였지만, 성장률을 회복하자 주가가 빠르게 반응했다.
- 실존적 위험에 눌려 매출의 약 3배에 거래되던 기업이 실적을 증명하면 5배 수준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 HubSpot·Canva 같은 기업도 상장 상태에서 기본기를 회복하면 주가가 따라오지만, 실패하면 2~3배 영역에 영원히 묶이거나 결국 인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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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dog과 Atlassian의 차이
- Datadog은 AI 인접 승자지만, 최대 고객인 OpenAI가 1억 5천만 달러 지출이 필요 없다고 판단해 지출을 줄이면서 성장률이 소폭 낮아졌다.
- Datadog은 매출의 18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배수가 조정된 이야기이며, 사업 자체가 실존적 위협에 놓인 것은 아니다.
- Atlassian은 존립 자체가 의심받다가 실적을 증명해 배수를 회복한 이야기다.
- 같은 AI 관련 기업으로 묶어도 실제로는 전혀 다른 영화가 동시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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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좌석 축소와 조직 스트레스
- Atlassian은 Loom의 무료 좌석을 대부분 없앴고, Canva는 많은 기능을 상위 유료 버전으로 옮겼다.
- 무료 협업 좌석은 Zoom처럼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진입점인데, 이를 없애는 것은 고객 기반을 과도하게 수익화하는 신호다.
- 매출을 지키기 위해 초과 사용료와 가격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영업은 단기 7~8% 분기 성장을 만들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
- 창업자는 고객 기반을 수확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이런 결정을 내릴 때는 조직의 스트레스가 이미 높다는 뜻일 수 있다.
6.3. HubSpot과 SMB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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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ding Spoons 인수 가능성
- HubSpot의 현재 가치는 약 100억 달러로 언급됐고, Bending Spoons가 인수할 수 있느냐는 도발적 질문이 나왔다.
- HubSpot이 매각을 원한다고 가정하면 120억 달러 수준의 제안이 있어야 하지만, 실제 제안이 많지 않을 수 있다.
- AirTable이 유일하게 한 건의 제안만 받았다는 점은, 시장에서 기업을 사고 싶어 하는 수요가 생각보다 얇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Bending Spoons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도 HubSpot 규모를 감당하려면 조건이 완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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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시장에서 AI가 만드는 경쟁
- HubSpot·Monday가 “사용자가 직접 CRM을 만들 것”이라는 위협에 크게 노출된 것은 아니다.
- 진짜 위험은 AI로 훌륭한 저가 CRM을 빠르게 만드는 신규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 Monaco, Lightfield, Oracle 등 저가 경쟁자의 매출 성장은 과거에 보지 못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 초기 투자였던 Pipedrive는 Salesforce에 맞서려면 40년이 걸릴 정도로 시장 진입이 느렸지만, 지금은 AI 덕분에 중소기업의 작은 틈새에도 새 회사가 빠르게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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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대응
- 기술 사모펀드가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했다면 Y Combinator 데모데이에 모두 참석해 젊은 기업을 인수하거나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 아직 살아 있을 때 YC 기업의 DNA를 주입해야 하지만, 인수한 기업의 인재가 계속 충성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 Rippling은 30개, Owners는 20개, Revolut은 10개 기업을 흡수하며 우수한 스타트업 인재를 이미 빨아들이고 있다.
- 3년 전에는 인수·아쿠아하이어 전략이 통했지만, 이제는 모두가 똑똑한 YC 기업이 실패하기를 기다렸다가 인수하려 하므로 너무 늦을 수 있다.
주요 발언 모음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장하는 것이다.”
“AI는 그들이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인가, 아니면 그들을 쓸모없게 만드는 새로운 기술인가?”
“30%에서 20%로 내려가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30에서 20으로, 다시 10으로 가는 길인지가 진짜 질문이다.”
“Canva와 Notion은 훌륭한 앱이지만 에이전트 시대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다.”
“보유자는 영원히 복리 효과를 누리지만, 팔아버린 사람은 그 뒤로 복리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한다.”
“Google의 노력은 B+ 또는 A-다. A+는 아니다.”
“AI 인재가 아니라 최고급 UI·AI 구현·데이터 도메인 인재를 확보해 자신의 경쟁우위를 강화해야 한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면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고 주민 1인당 5천~1만 달러를 받는다고 말해야 지역사회가 검토할 것이다.”
“TerraFab은 10년간의 공급망 제약이 야망을 망가뜨리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는 올인 베팅이다.”
“500억 달러를 주려면 5,000억 달러 가치가 되면 준다고 말하는 데서 끝내지 말고, 그 돈으로 무엇을 얻는지 더 오래 생각해야 한다.”
핵심 데이터 & 수치
- Canva: 전년도 GAAP 매출 약 30억 달러, 올해 초 약 30% 성장 전망에서 연말 약 20%로 하향, 현재 매출 약 36억 달러·ARR 약 40억 달러로 언급.
-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Adobe 약 230억 달러 매출·12% 성장, Figma 약 14억 달러 매출·40% 성장, Canva 약 36억 달러 매출·20% 성장.
- Figma: 에이전틱 제품 사용으로 총마진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밝힌 뒤 주가 약 20% 하락.
- Canva 가치 추정: 20% 성장·40억 달러 ARR 기준 약 120억 달러.
- Notion: 약 8억 달러 매출·70~80% 성장으로 언급.
- Palantir: 성장률 18%에서 98%로 상승, 결과 기반 20억 달러 계약 사례.
- AI 에이전트 배포: 기업의 성공적인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10% 미만일 수 있다는 Gartner 맥락.
- AI 인재: 2023년 Anthropic 주식 100만 달러가 약 5,100만 달러가 됐다는 분석, OpenAI의 주식 2차 거래 약 70억 달러가 언급.
- 데이터센터: 300~3,000개 일자리, 일부 지역의 25% 전기요금 인상 우려, 주민 배당 5천~1만 달러 제안.
- TerraFab: 약 168억 달러 투자, 약 2,000~3,000개 일자리, TSMC 대기열 우회·자체 팹 구축 목표.
- Revolut: 기업가치 2,000억 달러에서 약 5~7%, 5,000억 달러에서 약 39~40% 지분에 이르는 단계형 CEO 보상안.
- Revolut 보상 참여율: 2,000억에서 5,000억 달러로 가치가 3,000억 달러 증가할 때 약 10% 추가 지분, 가치 창출의 약 16%가 CEO에게 돌아가는 계산.
- Whatnot: 약 5억 4,500만 달러 조달·200억 달러 가치, GMV 약 80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성장 전망, 약 12% 수수료.
- Atlassian·Datadog: Datadog은 매출 배수 18배에서 15배로 조정된 AI 인접 기업, Atlassian은 매출 3배 수준에서 실적 증명 후 약 5배 수준으로 재평가되는 사례.
- SMB 인수 경쟁: Rippling 약 30개, Owners 약 20개, Revolut 약 10개 기업을 흡수한 사례가 언급.
결론 및 시사점
- Canva의 30%→20% 성장 둔화는 AI 호출 비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결과물을 요구할 때 Canva UI를 거칠 이유가 사라지는 플랫폼 전환의 신호다.
- 자체 모델로 비용을 80~90% 줄여도 AI 네이티브 제품과의 인터페이스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비용 절감은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
-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가 남아 있는 Figma와 프로슈머 제작 중심의 Canva는 같은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라도 AI 충격의 경로가 다르다.
- 기업은 2023~2024년의 주저함이 2026~2027년의 비용이 되기 전에 핵심 사업을 스스로 재설계해야 한다.
- Datadog·Cloudflare처럼 AI 인프라 수요가 기존 모델을 100배 확장해 주는 기업과, Canva처럼 제품·유통·가격 모델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기업을 구분해야 한다.
- Palantir·Intercom·Replit은 AI를 기존 제품에 장식처럼 추가한 것이 아니라, 고객 업무를 수행할 인력·가격·제품 구조를 함께 바꾼 사례다.
- Google의 인재 이탈은 연구자의 과학적 사명과 기업의 클라우드·코딩·소비자 모델 목표가 같은 자원을 놓고 경쟁할 때 발생하는 구조적 충돌이다.
- 최고급 AI 인재를 모두 고용할 수 없는 기업은 프런티어 모델 자체와 경쟁하지 말고, 오픈 모델 미세조정·도메인 데이터·UI·에이전트 구현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 데이터센터 확산은 기술 문제이면서 정치 문제다. 지역사회가 전기요금·환경·일자리의 손익을 투명하게 이해하고 실질적 배당을 얻어야 병목을 줄일 수 있다.
- TerraFab은 TSMC 의존과 10년 공급망 병목을 돌파하려는 수직 통합 시도지만, AI 자본지출이 꺾일 때 가장 먼저 감속할 수 있는 올인 프로젝트다.
- Revolut의 초대형 보상은 단순한 연봉이 아니라 창업자 경영권·시장 압력·다른 주주 보호를 함께 설계하는 거버넌스 계약이어야 한다.
- 500억 달러 같은 보상은 시가총액 목표만으로 지급하지 말고, 운영 성과·수익성·리스크·고객가치 등 회사가 실제로 얻는 결과를 세부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 상장시장의 압박이 창업자에게 너무 크면 기업은 비상장에 남는다. 창업자 통제권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은 공모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비용이 될 수 있다.
- Whatnot·Revolut처럼 금융·쇼핑 등 인간의 보편적 수요를 다루는 기업은 AI가 모든 역할을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을 보여 준다.
- 공개시장에서는 성장으로 의심을 반박한 Atlassian과, 고객 지출 감소로 배수가 조정된 Datadog을 같은 AI 수혜주로 묶으면 안 된다.
- 가치평가의 출발점은 과거 라운드 가격이 아니라 실제 성장률과 미래 성장률이며, 그 다음에 실존적 위험과 AI 전환 기회를 가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