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마케팅 팟캐스트 "원텐스"(일헥타르 컴퍼니)가, 영국 초대형 팟캐스트 "더 다이어리 오브 어 CEO"(구독자 1640만, 2024년 유럽 1위)의 총괄 디렉터 그레이스 앤드류가 남긴 문장을 소개하며 "브랜드는 곧 미디어 회사"라는 관점 전환과 콘텐츠 퍼널 개념을 풀어 설명하는 에피소드.
- 채널: 일헥타르 컴퍼니
- 원본 발행일: 2026-05-23
-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K8XPSqVwmI
- 재생시간: 36:35
1계층 — 핵심 주장
핵심 문장은 **"우리는 제품을 파는 미디어 비즈니스다"**라는 정체성 재정의다. 브랜드가 스스로를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미디어 회사이고, 그 과정에서 어쩌다 제품을 팔 뿐"이라고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행자는 이 사고 전환이 필요한 근본 이유로 **"마케팅 퍼널이 이미 죽었다"**는 점을 든다 — 과거의 선형적 구매 여정(인지→고려→전환)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콘텐츠를 매개로 한 비선형적 "관심→연결→신뢰" 구조로 대체됐다는 것이다.
2계층 — 근거와 세부 내용
(1) 사람들은 판매 메시지에 "알레르기"가 있다
-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이유는 해방감이나 휴식을 위한 것이지 구매 권유를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그레이스 앤드류의 표현을 소개한다.
- 렌탈 소프트웨어처럼 지루해 보이는 업종의 한 브랜드가, 브랜드명도 드러내지 않은 채 뉴욕에서 룸메이트를 구하고 이사하는 과정을 다룬 웃긴 시트콤형 콘텐츠를 만들어 팬층을 형성한 사례(루미스로 추정)를 든다 — 타깃 고객이 아닌 사람에게도 흥미로울 만큼 잘 만든 "진짜 콘텐츠"였다는 것.
- 제품 홍보 문구를 반복 게시하는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전단지"에 불과하다고 구분하며, 이 둘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 마케팅 퍼널이 죽었다 — 선형에서 비선형으로
- 과거의 인지-고려-전환이라는 단순한 계단식 흐름 대신, 지금은 "발견 가능성의 접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훨씬 지저분하고 복잡해졌다고 설명한다.
- 대체 모델로 콘텐츠 퍼널(관심 → 연결 → 신뢰)을 제시한다 — 콘텐츠를 여러 번 접하며 공감하다가 팔로우로 전환되고, 궁극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까지 이어진다는 흐름이다.
- 비유로, 과거 퍼널이 "깔때기"였다면 새 모델은 사람들이 "수영장에서 계속 놀다가 옆에 있는 브랜드 상점에 우연히 들르는" 모습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신뢰는 한 번의 노출이 아니라 여러 접점을 반복해서 겪은 뒤에야 형성된다고 강조한다.
(3) "기억되는 시간"과 "잊히는 초"
- 조회수 100만을 기록해도 사람들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영상을 "비어 있는 조회수"라고 표현한 대목을 소개한다.
- 핵심은 조회수가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보낸 누적 시간이 신뢰를 만든다는 것 — 이는 일반적인 인간관계 형성 원리와 동일하다고 짚는다.
- 넷플릭스 인플루언서 소재 예능에서, 팔로워 수는 훨씬 적지만 꾸준히 팬덤을 쌓아온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대형 틱톡 크리에이터보다 라이브 방송에서 더 많은 실질적 소통을 이끌어낸 사례를 언급하며, 팔로워 수보다 함께 보낸 시간이 신뢰를 만든다는 원리를 뒷받침한다.
(4) 바이럴은 "설탕 폭발"이지 목표가 아니다
- 바이럴은 과학과 공식으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짚는다 — 바이럴 뒤에는 반드시 "다들 어디 갔지"라는 허탈한 순간이 따라온다는 것.
- 진짜 목표는 원하는 타깃 앞에 꾸준히 나타나 시간을 두고 관계를 쌓는 것이며, 순수한 재미를 위한 콘텐츠는 그 자체로 괜찮지만,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콘텐츠라면 "왜 이 콘텐츠를 만드는지"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5)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알고리즘도 도와줄 수 없다
- 창업자들이 자기 제품에 너무 열정적인 나머지 "모두를 위한 것"이라 답하는 함정을 지적하며, 모두에게 말하려 하면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는다고 짚는다.
- 알고리즘은 콘텐츠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명확할 때만 제대로 확산시켜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타깃을 명확히 하는 것만으로도 콘텐츠 방향이 훨씬 뚜렷해진다고 설명한다.
(6) "시간표가 곧 콘텐츠 계획" — 육각형 관계 만들기
- 그레이스 앤드류가 제시한 실무 프레임을 소개한다: 한 주 동안 "신뢰 노선" 콘텐츠 2개, "권위 노선" 콘텐츠 2개, "관심 노선" 콘텐츠 2개를 배분해 올리고, 한 달 뒤 "사람들이 이 노선을 따라 실제로 이동했는가"를 점검한 뒤 잘 된 것을 더 반복하는 방식이다.
- 진행자는 이를 "육각형 관계"라 부르며, 단순히 관심만 끄는 콘텐츠만 반복하면 다른 축이 약해지므로, 목적별로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배분·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7) 진행자의 비판적 평가와 출처의 신뢰도
- 진행자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말 자체는 흔한 클리셰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특히 가치 있는 부분은 선형 퍼널과 비선형 퍼널을 대비시킨 사고 전환의 구체적 틀이라고 짚는다.
- 출처의 신뢰성도 짚는다 — 진행자 스티븐 바틀렛의 회사는 2025년 10월 기준 4억 2,500만 달러 밸류에이션 투자를 유치했고, 그 전에도 소셜미디어 마케팅 회사를 공동창업해 2019년 2억 달러 이상 가치평가를 받은 이력이 있다며, 단순 유튜브 채널이 아니라 광고·브랜드 파트너십·출판·강연·투자·제작사·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 실질적 비즈니스 팀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8) 마무리 조언 — "일단 아무거나 올려보라"
-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라는 거냐"는 질문 자체가 아직 사고 전환이 안 된 신호라고 지적하며, 광고를 집행할 때처럼 크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 설명한 큰 틀(대상 명확화, 목적별 배분) 안에서 일단 콘텐츠를 발행해보라고 권한다.
- 이런 전략적 정체성 전환은 직원이 아니라 대표·팀장급이 직접 받아들여야 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3계층 — 실천적 시사점
- 브랜드 계정을 운영할 때 "제품 홍보"가 아니라 "미디어 채널 운영"이라는 관점으로 콘텐츠 기획 회의를 다시 짜볼 것.
- 콘텐츠 성과를 조회수 하나로 판단하지 말고, 타깃 오디언스와 누적으로 보낸 시간(재방문·반복 시청)을 함께 추적할 것.
- 콘텐츠를 만들기 전 "이 콘텐츠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먼저 명확히 하고, 그 답이 "모두"라면 다시 좁힐 것.
- 주간·월간 단위로 신뢰형·권위형·관심형 콘텐츠 비중을 배분하고, 한 달 뒤 실제로 오디언스가 그 방향으로 이동했는지 점검하는 루틴을 만들 것.
- 바이럴 자체를 KPI로 삼지 말고, 그 콘텐츠가 어떤 비즈니스 목적(고객 관계 형성)에 기여하는지를 먼저 따질 것.
4계층 — 개념 정리
| 개념 | 설명 |
|---|---|
| 미디어 비즈니스 정체성 | 브랜드를 "제품 판매자"가 아니라 "미디어 회사이며 부수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존재"로 재정의하는 관점 |
| 선형 퍼널 vs 콘텐츠 퍼널 | 인지→고려→전환의 계단식 구조(선형) 대비, 관심→연결→신뢰의 비선형 구조(콘텐츠 퍼널) |
| 기억되는 시간 vs 잊히는 초 | 조회수 자체보다 오디언스가 브랜드 콘텐츠에 실제로 쏟은 누적 시간이 신뢰 형성의 핵심 변수라는 개념 |
| 바이럴(설탕 폭발) | 일시적 화제성은 만들 수 있지만 지속적 관계로 이어지지 않는 콘텐츠 성과를 비유하는 표현 |
| 육각형 관계(시간표=콘텐츠 계획) | 신뢰·권위·관심 등 여러 목적의 콘텐츠를 주간 단위로 배분하고 월 단위로 점검·반복하는 실무 프레임 |
핵심 요약 (20줄)
- 이 에피소드는 "더 다이어리 오브 어 CEO" 총괄 디렉터 그레이스 앤드류의 문장을 빌려 "브랜드는 곧 미디어 회사"라는 관점 전환을 소개한다.
- 사람들은 판매 메시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소셜미디어는 휴식을 위한 공간이지 구매 권유를 듣는 곳이 아니라고 짚는다.
- 지루한 렌탈 소프트웨어 브랜드가 이사·룸메이트 소재의 재밌는 시트콤형 콘텐츠로 팬층을 만든 사례를 든다.
- 제품 홍보 문구 반복은 콘텐츠가 아니라 전단지에 불과하다고 구분한다.
- 기존의 인지-고려-전환이라는 선형 퍼널이 죽었으며, 발견 가능성의 접점이 흩어져 훨씬 복잡해졌다고 진단한다.
- 대체 모델로 관심→연결→신뢰의 콘텐츠 퍼널을 제시한다.
- 과거 퍼널이 깔때기 모양이었다면, 새 모델은 사람들이 수영장에서 놀다가 옆 상점에 들르는 모습에 가깝다고 비유한다.
- 조회수 100만을 기록해도 아무것도 기억되지 않는 "비어 있는 조회수" 개념을 소개한다.
- 신뢰를 만드는 핵심은 조회수가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보낸 누적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 팔로워 수는 적어도 꾸준히 팬덤을 쌓은 크리에이터가 대형 크리에이터보다 더 깊은 소통을 이끌어낸 사례를 든다.
- 바이럴은 과학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목표가 되면 반드시 허탈한 순간이 따라온다고 경고한다.
- 순수한 재미 콘텐츠는 괜찮지만, 비즈니스 목적 콘텐츠라면 왜 만드는지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창업자들이 흔히 "모두를 위한 것"이라 답하는 함정을 지적하며,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알고리즘도 도와줄 수 없다고 설명한다.
- 대상만 명확히 해도 콘텐츠 방향이 훨씬 뚜렷해진다고 짚는다.
- 신뢰·권위·관심 노선별로 콘텐츠를 배분하고 월 단위로 점검·반복하는 "시간표=콘텐츠 계획" 프레임을 소개한다.
- 진행자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말 자체는 클리셰지만 선형·비선형 퍼널 대비가 특히 유용한 사고 전환이라고 평가한다.
- 출처인 스티븐 바틀렛의 회사가 4억 2,500만 달러 밸류에이션을 인정받는 등 실질적 비즈니스 팀임을 강조하며 신뢰도를 뒷받침한다.
- "그래서 뭘 하라는 거냐"는 질문 자체가 아직 사고 전환이 안 된 신호라고 짚으며, 큰 틀 안에서 일단 콘텐츠를 발행해보라고 권한다.
- 이 전략적 전환은 직원이 아니라 대표·팀장급이 직접 받아들여야 할 결정이라고 강조한다.
- "우리는 제품을 파는 미디어 비즈니스"라는 핵심 문장을 다시 한번 인용하며 에피소드를 마무리한다.
